폭염으로 경북에서 돼지 폐사가 늘었다. 지난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폭염으로 인한 돼지 폐사는 2022년 6268마리, 2023년 8673마리에서 지난해에는 1만7027마리로 급격히 늘었다. 그리고 지난달 22일에는 1만7869마리로 지난해 수준을 넘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일주일 후인 지난달 29일에는 2만579마리로 전주보다 15.2%, 또 일주일 후인 지난 5일에는 2만4331마리로 전주보다 18.2%(3752마리)가 늘면서 절정에 달했다. 지난 12일까지는 누적 2만6372마리로 전주보다 8.3%(2041마리) 늘어 증가폭이 누그러졌다. 폭염이 약해진 탓이다. 올해들어 도내에서 돼지 폐사가 가장 많은 곳은 영천시로 6178마리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으로 경산시(5030마리), 고령군(3586마리), 칠곡군(1661마리), 문경시(1649마리), 상주시(1469마리), 성주군(1157마리), 구미시(1021마리), 의성군(1013마리) 순이다. 경북도는 가축 폭염관리 태스크포스(TF)를 비상 체제로 전환하고 사육 밀도가 높은 농가와 과거 폭염 피해 농가 등 위험 농가 관리를 강화해 상시 점검을 실시했다. 경북도는 폭염에 대응해 안개 분무와 송풍
경기 연천군은 미산면 백석리 소재 돼지농장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연천군은 14일 ASF 확진 직후 해당 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과 출입 통제를 실시하고, 15일 발생농장(847두)과 연접농장(1016두)에 대한 살처분 및 매몰 조치를 신속히 완료했다. 특히 연천군은 양돈농가 66개소에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방역상황을 유선 점검하고 있으며, 24시간 가동 중인 재난안전대책본부 일일 상황보고를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통제초소 근무 및 거점 소독시설 운영을 이어가며 방역 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보호과는 야생멧돼지 울타리를 집중 점검해 대응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매일 상황을 보고·점검하며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ASF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추석 연휴에 해외 여행객 출입국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음달 10일까지 농축산물 검역을 대폭 강화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해외에서 반입하는 농축산물을 통해 ASF, 구제역,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주요 가축전염병과 붉은불개미, 과수화상병 등의 식물병해충이 유입될 수 있다. 검역본부는 ASF 발생국 및 생과실 등 금지품 반입 건수가 높은 중국, 베트남 등 노선의 수하물에 대해 검역 전용 엑스레이로 검색하고 과일과 축산물을 탐지하도록 훈련된 검역 탐지견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국내 반입이 금지된 농축산물이 국경을 통과하지 않도록 적발률이 높은 농축산물 정보를 관세청 등과 공유한다. 아울러 망고·구아바 등 열대과일과 육포·소시지 같은 축산물 등 주요 적발 품목과 위반 시 처분 내용을 공항 전광판 등으로 알린다. 불법 반입한 육가공품이나 생과실 등의 판매 여부를 온라인에서 모니터하고 현장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성은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그룹 차원의 2025년 대규모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청년고용 창출과 미래 성장을 이끌 인재 확보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주사 및 주요 계열사 전반에서 우수 인재를 선발한다. 지원 대상은 국내외 대학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자는 우성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주요 모집 분야는 △재무회계 △여신관리 △영업 △품질 △R&D △생산관리 등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실무면접 △AI 역량검사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과 연계해 우성은 9월 16일부터, 건국대, 중앙대, 충북대, 충남대를 비롯한 주요 19개 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채용 박람회에 참여해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성 관계자는 “이번 공개채용은 미래 성장의 주역이 될 청년 인재와 함께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일관된 채용 절차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성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의 ASF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최근 경남도에 따르면 위기경보 주의 단계 조정은 지난 7월 16일 경기 파주 양돈농장에서 ASF 발생에 따라 전국 ‘심각’ 단계가 발령됐으나, 농식품부의 ASF 발생지역 위기경보 차등 발령 체계에 따라 하향됐다. 전국적으로는 ASF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심각’ 단계를 유지하는 지역은 △경기 5개 시군(파주, 김포, 포천, 양주, 가평) △강원 6개 시군(화천, 홍천, 춘천, 철원, 양양, 양구) △경북 4개 시군(영덕, 영천, 안동, 예천)이며, 경남도를 포함한 그 외 지역은 ‘주의’ 단계가 됐다. 경남도는 인접 경북이 위험지역이고 가을철 먹이활동 반경이 넓어지는 야생멧돼지 생태습성에 따라 차단방역 강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경남도는 현재까지 양돈농장과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으나, 가을철은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시기인 만큼 양돈농가에서도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시설 운영, 방역수칙 준수 등 청정지역 사수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으로 종돈 능력검정 체중이 90㎏에서 105㎏으로 상향됐고, 가축개량기관 인력 자격요건이 완화됐다. 농식품부는 축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지난 2일 공포·시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종돈 능력검정 기준 체중은 90㎏에서 105㎏으로 변경했다. 유전적 능력이 우수한 종축을 선발하고 개량을 촉진하기 위해 종돈의 경우 35㎏부터 90㎏ 도달 시까지의 도달일과 1일 체중 증가량 등의 능력검정을 실시했으나, 능력검정 종료 시점이 시장 출하 체중 증가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종돈의 능력 검정기준을 시장출하체중과 근접하게 105㎏으로 변경함에 따라 정액 등 처리업 허가기준 중 종돈 능력기준도 105㎏으로 재설정했다. 농식품부는 종돈의 유전적 형질을 보다 정확히 평가하고 비육돈의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축개량기관의 인력 자격요건은 완화했다. 가축개량기관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축산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한 후 육종·유전 분야에서 2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사람을 요구했으나 ‘자격 취득 이후 경력 기준’이 청년 인재의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가축개량 분야 인력 수급을 원
전남도는 오는 17일까지 시군 주요 출입로에 설치된 축산차량 소독용 방역시설인 거점 세척·소독시설 22개소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정비는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앞두고 가동 중인 거점 세척·소독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축산차량의 소독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함으로써 빈틈없는 방역 태세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거점 세척·소독시설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차량 각 부위에 감수지 등 부착, 소독실시 후 색 변화 통해 소독 유효성 평가 △소독기 노즐에서 분무되는 소독수 채취, 적정 희석 확인 검사 등이다. 점검은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참여해 공정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며, 점검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은 9월 중 보완해 특별방역대책 기간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거점 세척·소독시설은 농장 간 가축전염병 확산 연결고리를 끊어내는 중요한 방역시설인 만큼 철저한 시설 점검과 과학적 소독 평가를 통해 차단방역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지난 1일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본부장 주재 긴급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산업현장에서 안전관리 소홀로 중대재해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가 가축방역·위생현장에서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소속기관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장 유해·위험요소 사전 점검 △안전수칙 및 매뉴얼 정비 △직원, 축산농가 등 이해관계자의 안전보건 확보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점검하고, 즉각적인 시정 조치와 예방대책 마련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김태환 본부장은 “안전은 모든 업무에서 최우선되는 가치”라며 “방역본부는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통해 현장 직원과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함평군이 축산악취 저감 사업을 통해 악취 제로(Zero) 청정지역 조성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달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마을과 인접하거나 악취 민원이 발생한 축산농가 21곳을 대상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축산악취 저감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 농식품부 악취개선 공모사업에서 12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함평군은 6개 농가에 물거름 순환 시스템과 분뇨처리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악취저감시설 작동 여부와 악취저감제 적정 사용 여부, 축사 청결 상태 및 악취 발생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점검과 함께 축산분뇨 관리 방안에 대한 지도를 병행했다. 점검 결과 악취 저감 사업의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으며, 농가들로부터는 악취저감제 지원사업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추가 개선 사항을 모색했다. 함평군은 또 2026년 악취개선 공모사업과 함평농협 친환경사업단의 공동자원화 시설 개보수 공모사업 신청 등 추가 사업 확보와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현장점검은 보조금 지원사업의 효과 확인과 농가들의 지원시설 활용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축산농가 의견을 반영한 지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1일 본점 소회의실에서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 중매인,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돼지 출하와 적정가격 유지에 대한 업무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 측은 대구경북양돈농협의 모돈 출하 확대에 감사함을 표시하는 한편 조합원들이 생산한 품질 좋은 규격돈 출하의 확대를 요청했다. 대경양돈농협도 중매인들의 적극적인 모돈 구매와 고령축산물공판장의 계류장 확대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청정 축산을 위한 지속적인 도축작업장 환경 개선을 요구했다. 아울러 낮게 형성된 경락가격에 규격돈 출하를 기피하는 조합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중매인들의 적정 경락가격 유지를 요청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도내 양돈농가의 안정적 사육기반 조성과 소비자들의 고품질 돼지고기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원활한 한돈 출하가 필수적이므로 양돈농협과 공판장 간의 협력과 상생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업무협의를 통한 환경 개선 및 적정가격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