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15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프로야구 구단 NC다이노스(대표 이진만)와 2024시즌 스폰서십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18년 시즌 메인 스폰서 관계로 시작해 올해로 7년째 동행이다. 이에 따라 NC와 부경양돈농협은 2024시즌 창원NC파크 내 광고와 다양한 공동 마케팅으로 ‘포크밸리한돈’의 우수성을 팬들에게 홍보하게 된다. 또 NC선수단은 유니폼 상의 우측 가슴과 좌측 소매에 ‘부경양돈농협’과 ‘포크밸리’ 로고를 달고 정규 경기에 나서게 된다. NC다이노스는 그동안 창원NC파크 구장 광고, 유니폼 광고뿐 아니라 명품인증 포크밸리한돈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포크밸리 바베큐석’을 운영해 왔다. 2019년부터 운영된 해당 좌석은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재식 조합장은 “NC와 함께 걸어온 시간이 어느덧 7년째 접어들어 이제는 가족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NC가 2024시즌에서도 선전하는 한해가 되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진만 대표도 “새 시즌의 시작을 앞두고 든든한 파트너 부경양돈농협과의 7년 연속 동행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 더 많은 분들이 명품인증 포크밸리한돈 브랜드의 우수
제주도는 다른 지역 돼지고기 이분 도체육 반입 허용에 따라 차단방역 및 축산물 반출입 대책을 강화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타 도산 이분 도체육 반입 사전 신고, 철저한 소독, 사후 특별관리를 골자로 한다. 타 도산 이분 도체육 반입업체는 사전에 반입지역, 일시, 물량, 차량 운송정보 등을 기재한 반입신고서를 반입 전일 오후 4시까지 동물위생시험소로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분도체육 운송차량 및 사람(운전자)은 항만 동물검역센터에서 대인 소독은 물론 차량 외부를 포함한 운전석 등을 소독한 뒤 입도해야 한다. 반입업체를 특별관리하는 한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자치경찰단 등 유관기관과 상시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강화해 원산지 표시 및 이력제 이행 등을 점검할 방침이라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제주도는 이와함께 과태료 부과기준을 상향하는 등 관련 조례를 보완할 계획이다.
농협 충북본부(본부장 황종연)는 지난 7일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2024년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방역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충북도청 동물방역과, 축협 방역담당 상무 및 담당자, 충북농협 축산사업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질병 차단을 위한 시군별 방역활동과 가축질병 발생에 대비한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지난해 구제역 확산 방지, ASF 특별방역 추진 등 충북 지역 가축전염병 차단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2024년 공동방제단과 NH방역지원단을 활용한 방역 강화 계획을 논의했다. 충북도청 동물방역과는 주요 가축전염병 원인과 증상, 공동방제단 인건비.운영비 지원 현황 등을 설명했다. 황종연 충북본부장은 “ASF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축질병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농협과 지자체가 힘을 모아 철통 방역으로 대응해 농가 부담을 경감하고 가축질병 없는 한 해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달 2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3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회는 사업계획으로 △가축질병 방역 지원 △건전한 유통질서 유지 △동물약사 관리 전산 프로그램 유지 보수 △국제협력 및 해외시장 개척 △대외협력 및 권익보호 △교육 훈련 등을 공개했다. 총회에서는 우진비앤지 강석진 대표이사, 송강지엘씨 김영철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결원된 이사 자리에 우진비앤지 강재구 대표이사, 바이오노트 조병기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이글벳 강창화 부장, 중앙백신연구소 원호근 이사, LG화학 최재혁 책임은 수출 유공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협회장상을 받았으며, 한국동물약품기술연구원 이가희 선임연구원은 장기근속 표창을 받았다. 정병곤 회장은 “올해 방역약품의 수급과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외 수출시장 개척으로 국내 동물용의약품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축산농가나 퇴액비 자원화시설 등 대규모 가축분뇨 관련 시설, 상습 민원 유발시설 등에서 이달 22일까지 점검에 나선다. 전북도는 남원.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 등 7개 시군과 함께 가축분뇨 방치 여부나 불법 배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이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또 가축분뇨 전자 인계관리시스템을 통해 가축분뇨 운반 차량의 배출 및 운반 과정을 상시 추적해 불법 처리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유승민 전북도 물통합관리과장은 “가축분뇨 관련 업체들은 자율적으로 시설을 정비하고 관리해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축산 환경관리 우수 농가를 선정 및 시상하는 ‘청정축산 환경대상’ 공모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농협 축산경제에서 주최하고 농식품부.환경부.나눔축산운동본부에서 후원한다. 선정된 농가에 총 1억여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공모를 희망하는 농가는 3월 20일까지 전국 축협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지역본부 예선평가 △본선 서류.현장평가 △본선 최종평가의 단계를 거쳐 우수농가 14호를 선정할 계획이다. 본선평가와 최종심의는 농식품부.환경부.학계 등 축산 환경전문가의 심사로 이뤄지며, 영예의 대상 농가에는 대통령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환경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깨끗한 축산환경은 필수 과제가 되었다”며 “모범 우수농가 발굴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축산농가가 환경개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돼지고기 부위 중에서 삼겹살의 인기가 가장 높은 건 살코기에 적절히 붙어 있는 비계 덕분이 크다. 지방이 불에 녹으면서 생기는 고소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이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 실제로 삼겹살은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식 메뉴 1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료)에 오르는 등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삼겹살이 가끔 외면받는 순간이 있는데, 바로 다이어트를 할 때다. 아무래도 등심이나 목살보다 지방함량이 높다 보니 섭취에 부담을 느끼는 것이다. 심지어 일각에선 삼겹살에 붙은 지방이 무조건 나쁘다는 얘기도 나오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삼겹살 지방을 적절히 섭취하면 영양학적인 효능을 누릴 수 있다. 한돈을 더욱 건강하게 즐기고픈 소비자들을 위해 삼겹살에 숨겨진 다양한 효능을 살펴본다. ◆풍미 가득 삼겹살에 숨겨진 의외의 효능들=‘지방=살찌는 주범’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는 오해다. 지방은 탄수화물, 단백질과 함께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3대 필수 영양소에 속한다. 지방이 부족하면 에너지 공급 부족, 지용성 비타민 흡수 저하, 신체 기관 보호 및 체온 보호 저하 등 신체 기능 전반이 떨어질
경북도는 도내 양돈농가의 모돈(母豚) 도축 출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동축산물공판장에 모돈 도축시설을 증축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올해 4월 대구시의 도축장 운영 중단이 예정되며 도내에 덩치가 큰 모돈 도축장이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 양돈농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168억원을 투입해 하루에 모돈 200마리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과 경매·육가공시설을 구축한다. 올해 상반기에 도축 및 육가공 시설(3579㎡ 규모) 설계·착공에 들어가 모돈 도축 시설은 올해 안에, 육가공 시설은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안동축산물공판장은 현재 일일 소 200마리, 돼지 2000마리, 염소 50마리 도축 능력 규모로 운영 중이며 모돈 도축 시설이 추가로 들어선다. 이철우 지사는 “도축시설 증축이 축산농가의 전국 유통판로 확보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 동물방역과는 올해 동물방역·축산물위생 분야에 지난해 대비 86억 증가한 460억을 지원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충북도의 올해 동물방역·축산물위생사업 추진 방향은 스마트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현장 중심 맞춤형 위생 시스템 기반 구축이다. 동물방역 지원 계획은 △스마트 가축방역 지원 △스마트 가축방역 시설 구축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 방역체계 구축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공급·농가 보상지원 △축산물 위생관리·안전성 확보 △동물방역·축산식품 예찰 강화·종축개량 등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스마트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가축방역·축산식품 위생 강화 시스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현재 현장 맞춤형 선제적 방역 조치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고, 지난해 발생한 구제역은 고강력 차단방역 조치로 조기 종식했다.
경남 함양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흑돼지 브랜드 ‘지리산 감도니’를 본격 출하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함양군과 지리산마천농협은 지난 17일 대웅축산 농장에서 지리산 감도니 출하식을 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지리산 감도니는 농장에서 7개월가량 사육한 110㎏ 정도의 흑돼지를 도축과 포장 작업을 거쳐 식육 및 육가공 제품으로 생산한다. 함양군 관계자는 “지리산 감도니는 행정과 농가가 협업해 만든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흑돼지”라며 “농가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