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 주제 대형 사료업체 대부분 참가 확정지은 상태 4월 신청 마감사례 있어…신청 서둘러야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이란 주제로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와 관련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는 최근 서초구 소재 축산회관에서 축산 전문지 초청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세진 추진위원장과 각 공동주최단체(양계, 한돈, 한우, 낙농육우, 오리, 시설기계) 관계자 그리고 축산 관련 전문지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주요 추진 내용과 함께 지금까지의 진행상황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됐다. 오세진 추진위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우리 축산이 가진 본연의 가치를 국민 모두에게 알리고 내일을 준비하는 미래 세대에게 우리 축산업의 비전과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한 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람회 사무국에 따르면 현재 신청이 확정된 부스는 84개 업체 328개 부스 규모이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의 동기 대비 2017년 보다는 약간 떨어지나 2015년 보다는 7~8% 높은 규모로, 향후 박람회 개최규모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해주
육성돈 가루·가공사료 장점 모아 '수익 극대화' 여름철 증체량 올리며 출하일령 평균 12일 단축 Lipo-T 기술 접목된 프리미엄 반가공제품 배합 사료요구율 개선에 효과적인 육성돈 사료를 사용하는 것이 농장 생산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택 중 하나다. 이에 퓨리나사료(대표이사 박용순)는 고객 농장의 출하 성적은 물론 증체량, 사료요구율 개선, 지육율 향상, 분뇨량 감소, 스트레스 완화 등 농장수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고효율 프리미엄 육성돈 사료 ‘퓨리나 린텍플러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여름철에도 출하일령 단축=퓨리나사료에 따르면 본 제품은 육성돈 가루사료와 가공사료의 장점만 모아 글로벌 신기술을 접목시킨 프리미엄 반가공제품이다. 우선 글로벌 Lipo-T 기술로 위내 지방 정체를 분산시켜 빠른 소화를 유도하고, EP-P 2차 특수가공 반제품형태로 섭취량과 증체량을 극대화 시켜 빠른 출하를 유도할 수 있다. 4개 농장(3017두)에서 사양실험한 결과 출하일령이 평균 12일 단축된 결과를 얻었고, 특히 여름철에도 증체량을 올리며 출하일령을 당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다. ◆비로소 완성된 정밀 영양의 탁월한 기술=사료 내 사용
한국썸벧㈜(대표이사 김달중)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브 아시아 2023(VIV ASIA 2023)’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제품 홍보에 나섰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축산박람회인 비브 아시아는 전 세계 축산인들이 모여 각사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만남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썸벧은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메일이나 화상 통화 등 비대면으로 해오던 업무를 직접 대면으로 진행하며 새로운 바이어 잡기에 나서는 한편, 지속적인 유대 관계를 약속했다. 한국썸벧 관계자는 “중동과 동남아시아 바이어들이 우리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여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바이어들이 원하는 제품과 품질, 서비스로 세계시장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112개국에서 1186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약 4만7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와이즈레이크(대표이사 안승환)는 양돈 농가의 생산성을 진단해 농장주는 물론 의사 결정권자에게 출하관리 및 생산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인 ‘피그에어’를 출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와이즈레이크에 따르면 양돈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의사결정지원 서비스인 ‘피그에어’는 모돈 생산성 분석, 자돈(비육돈) 이상징후 분석, 적정 출하시점 분석, 출하동향 패턴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는 △모돈 생산성 현황(모돈 대시보드, 총산 예측, 생산성 취약구간 분석) △자돈 비육돈 이상징후 분석(자돈 대시보드, 비육돈 대시보드, IoT 정보 분석) △적정 출하시점 분석(출하 분석, 출하 두수 예측) △출하동향 패턴 분석(출하 두수, 등급 출현율, 등지방두께, 도체중, 혼합분석) 등의 4가지 종류로 구성돼 있다. 와이즈레이크 안승환 대표는 “피그에어는 농축수산 시장의 AI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요구가 증가되고 있는데 착안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먼저 양돈분야에서 양돈생산경영프로그램인 피그플랜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IoT 및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접목해 생산, 경영, 출하관리와 행동 영상을 기반으로 이상징후와
충남 서산시는 환경오염과 전염병 전파 방지를 위해 도내 처음으로 관내 축산농가에서 사용된 동물용 폐의약품의 수거 및 처리를 지원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그간 축산농가에서는 동물용 폐의약품을 오랜시간 방치하거나 자체 소각, 종량제봉투에 넣어서 처리한 경우가 많아 환경오염, 가축전염병 전파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시는 전문 처리업체를 통해 3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에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동물용 폐의약품을 처리할 계획이다. 수거 품목은 백신 공병, 동물용 주사기, 주사침 및 혈액, 체액 등이 묻은 거즈 붕대 등으로 동물용 폐의약품 외에 다른 폐기물은 수거하지 않는다. 축산농가는 사용한 백신의 공병과 동물용 주사기는 특수마대에 보관·분리하고 주사침은 소독 후 별도의 통에 보관해 서산농업기술센터에 방문·배출하면 된다. 서산시 관계자는 “특히 올해 처음 시범하는 사업인 만큼 적절한 홍보가 될 수 있도록 읍면동 및 축산 관계자들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며 “농가에서는 알맞은 분리배출 방법을 준수하는 등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돼지고기값 하락세·생산비 고공행진 ‘이중고’ 1kg당 생산비 5435원…지난해 8월보다 8.2% 하락 “정부대책 한돈 등 타 축산물 소비대책에 무관심”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세인 반면 생산비가 높은 상태를 유지하며 농가들이 고충을 겪고 있다. 올해 들어 국내 돼지농가들의 손실액만 217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돼지고기 탕박 가격은 1㎏당 4321원으로 지난해 8월(7732원)보다 45% 하락했다. 반면 지난달 돼지고기 1㎏당 생산비는 5435원으로 지난해 8월(5920원)보다 8.2% 하락하는 데 그쳤다. 생산비가 돼지고기 판매가격보다 높아 한마리당 10만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비심리악화, 돼지고기 수요위축 등으로 인해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에도 생산비는 높게 유지되고 있다. 이에 올해 1~2월 국내 돼지 사육농가의 손실액은 2173억원으로 추산됐다. 문제는 돼지고기 가격이 더욱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파른 물가상승에 지난해 노동자 1명의 실질임금이 전년보다 0.2% 하락한 359만2000원을 기록하고, 돼지고기 수입량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돼지고기 수입량은 4
경북 성주군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양돈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양돈농가 악취제거 방법 및 준수사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산악취 민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돼지사육 농장의 축산악취개선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양돈농가의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축산악취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양돈농가 악취제거 방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성주군청 환경과 수질관리팀장의 가축분뇨 관련 준수사항 교육으로 이뤄졌다. 이어 양돈농가의 질문과 답변으로 진행됐다. 강태욱 한돈협회 성주군지부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양돈농가에서 악취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문적인 교육이 현장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협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앞으로 농가 스스로 악취저감에 대한 노력여부에 따라 각종 지원사업을 차등화하는 등 축산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축산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경기 안성시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유통기한 변조 등으로 적발된 뒤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진 안성축협이 법원에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하자 적극 대응을 예고했다. 안성시는 이례적으로 “안성축협의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매우 유감스럽고 법원의 심문기일에 참석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혀 안성축협의 영업정지에 문제가 없음을 강조했다. 안성시에 따르면 안성축협은 지난 2022년 6월 경기도 특사경이 실시한 ‘학교급식 포장육제조업체 집중단속’에서 적발됐다. 이에 안성시는 안성축협 측이 제출한 의견 등을 일부 수용해 당초 영업취소 사항은 영업정지 90일로 감경하고, 영업정지 10일과 1개월 사항은 각 5일과 15일로 감경처분했다. 하지만 안성축협은 지난달 17일 수원지방법원에 영업정지 처분에 관한 집행정지 및 처분 취소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성시 관계자는 “지역의 축산농가와 축산물을 믿고 사랑해주고 계신 선량한 소비자가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미팜이 아프리카돼지열병백신(ASFV) 국내 임상에서 방어능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최근 코미팜에 의하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환경부 등과의 협업을 통해 ASFV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ASF는 치명률 100%의 동물질환으로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영역이다. 세부적으로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임상은 생물안전 3등급(ABL3) 시설에서 미니돼지 46두를 대상으로 경구 접종시 면역원성 평가 및 방어능 평가에서 야외주 공격 접종시 방어능력을 확인했다. 백신주 과용량 접종에도 특별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고 안전성 부문도 확인한 상태다. 생물안전 3등급 시설에서 7주령 자돈 25마리 상대로 병원성 복귀 및 유전체 안정성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임상은 생물안전 3등급(ABL3) 시설에서 10주령 자돈 35마리를 대상으로 사육돼지에서의 근육접종시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동거돈 전파확인 여부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코미팜 관계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임상이 조만간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며 최종 임상인 야외 임상이 국내와 해외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년 양돈악취 집중관리 시행계획’ 추진 악취관리 최하위단계, 컨설팅통해 개선 유도 최상위단계농가, 증축허용 등 실질 혜택 부여 제주 양돈장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가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최근 한돈협회와 함께 ‘2023년 양돈악취 집중관리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양돈장 악취문제가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추진되는 것이다. 그동안 양돈업계에서 노후시설 개선, 악취저감시설 설치 등 자구 노력에도 불구 일부 농가의 안일함으로 양돈산업 전체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켰다는 게 제주도의 설명이다. 이번 계획을 통해 제주도는 양돈장을 수준별 4단계로 구분, ‘당근(인센티브)’과 ‘채찍(페널티)’을 동시에 준다는 방침이다. 악취관리 최하위 단계는 집중 컨설팅을 통해 근원적인 개선을 유도하고, 컨설팅 거부나 불성실한 농가에 대해서는 폐업을 유도한다. 반대로 악취관리 최상위 단계 농가에는 악취관리지역 지정 해제, 2년간 지도점검 유예, 현 사육두수의 30% 이내 증축 허용 등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한다. 또한 ‘ICT 악취관리시스템’ 시범 운영으로 악취 측정장비를 농장 내에 설치하고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