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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서수양돈단지,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최정 선정

축산악취 저감시설 등 35억원 예산 투입

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군산시 서수양돈단지가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3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는 양돈농가 12호와 공동자원화시설 1개소가 참여한다.
군산 서수양돈단지는 군산시 돼지 사육농가의 57%가 밀집돼 있으며 그동안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던 곳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서수양돈단지에는 축산악취 저감에 필요한 시설, 액비순환시스템, 바이오커튼, 안개분무시설, 퇴비사 및 고액분리기실 밀폐 등을 집중 설치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이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성숙한 축산업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