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본부장 참석 ‘비상경영대책위원회’ 개최 국제 곡물가격 급등 등 대내외 변동성 심화 경영여건 악화 대응위해 세부실시계획 논의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는 지난달 25일 본사 회의실에서 임원,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옥수수, 소맥, 대두박 등 국제 곡물가 급등과 코로나19 장기화 등 대내외 변동성 심화에 따른 경영여건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세부실시계획을 논의했다. 곡물가 급등 및 원료수급 차질 등은 축산농가 사료비 부담에 직결됨에 따라, 단계별 비상경영을 통해 축산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계획이다. 이에 농협사료는 긴축경영을 위한 예산관리 강화, 외환리스크 관리, 고정투자 효율화 방안 마련 등 원가·비용 절감을 위한 비상경영대책의 고강도 자구책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가동했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코로나19와 가축질병 확산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조직의 역량을 총동원하자”고 말했다.
농협사료 친환경사료공장(장장 유지섭)이 ‘2020 유기·무항생제 축산대상’에서 축산자재 부문 대상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취소됐으나, 최근 친환경축산협회 임웅재 회장이 농협사료 친환경사료공장을 직접 방문해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상장을 전달했다. 유기·무항생제 축산대상은 친환경축산협회에서 주관해 친환경축산 실천의욕의 고취와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유기·무항생제 축산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농가 및 업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행사다. 이중 축산자재 부문은 2020년 새롭게 신설된 부문이다. 농협사료 친환경사료공장은 2012년 11월 5일 첫 개장해 2013년 12월 1일 비식용유기가공품 ‘제조·가공 및 취급자 인증’을 시작으로 유기사료 전용 배합사료 공장으로서 국내 친환경 축산을 선도하고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특히,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방면의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축산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유지섭 장장은 “유기·무항생제 축산대상에서 새롭게 신설된 축산자재 부문에 첫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안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는 “선진사료 군산공장 사료 출하를 조속 재개하라”며 “화물연대의 불법봉쇄에 축산농가의 생존권이 볼모돼선 안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축단협은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1월 31일 시작된 선진사료와 화물연대간 분쟁으로, 애꿎은 축산농가들이 생존권 위기에 내몰렸다”며 “2월 1일부터 화물연대의 선진사료 군산공장 정문봉쇄로 인해 사료출하가 중단되면서 한우협회가 위탁생산하는 OEM사료 공급중단을 비롯해 선량한 축산농가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축단협은 성명에서 “예상치못한 분쟁으로 사료공급이 끊겨 농장에서 죄없는 가축들만 굶주릴 위기이다”며 “특히 설을 앞두고 출하를 위해서는 사료공급이 절실한 상황인데 이번 사태가 언제 해결될지 알 수 없어 축산농가들만 피눈물을 흘리며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축단협은 “불법적인 공장 봉쇄로 사료 출하를 막고 있는 화물연대에 묻는다”며 “이번 분쟁에 따른 희생을 왜 죄없는 축산농가가 감내해야 한다는 말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당신들이 요구하는 화물연대 해고직원 복직과 운임료인상 등 요구사항이 축산농가들과 무슨 관련이 있어 아무 죄없는 농가의 생명줄을 볼
농식품부, 봄철 농경지 퇴액비 살포따른 악취개선 추진 3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부숙도 기준 준수해야 3~5월 퇴액비 집중 살포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퇴액비의 부숙도 등 품질관리 실태와 농경지 살포실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본격적인 퇴비·액비 살포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자체와 협조해 퇴액비의 부숙도 등 품질관리 실태와 농경지 살포실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최근 3년간 악취민원을 분석한 결과, 기온이 올라가고, 행락철 이동이 많아지는 3~4월에 악취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악취의 주요 원인으로 퇴비의 농경지 불법야적, 부숙이 덜 된 퇴액비의 살포, 살포 후 경운(흙 갈아엎기)하지 않고 방치하는 사례 등 농가의 부주의가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축산환경·소독의 날 행사와 연계해 퇴액비 부숙도 관리 및 농경지 살포 요령 등을 집중 안내하고, 야적된 퇴비의 비닐피복 등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농가들은 오는 3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부숙도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부숙도 기준 부적합 우려가 있는 경우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를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지난 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집행간부, 분사장, 자회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축산경제 경영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경영협약은 올해 경영목표의 달성을 위해 축산기획본부장과 축산사업본부장, 축산물도매분사장과 안성팜랜드분사장, 농협사료 대표이사와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체결됐다. 농협 축산경제는 올해 핵심추진사업으로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유통역량 강화 △디지털 혁신으로 조직 및 사업역량 제고 △‘포스트 코로나’ 컨설팅 및 교육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친환경 청정축산 구현 등을 적극 추진한다. 김태환 대표이사는 “가축질병의 지속적 발생과 국제 곡물가격 급등, 코로나19 장기화 등 최근 대내외 경영여건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사업부문별 책임경영을 통해 올해 경영목표 달성 및 사업량 10조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전망 2021’ 올해 5월 출하 가능 사육수 1055만마리 도매가, 도축수 줄어 4200~4300원 예상 수입량, 수입도매원가 하락으로 증가 전망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농업전망 2021’을 통해 올해 한우 사육 마릿수는 가임암소와 송아지 생산 마릿수 증가로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328만1000마리로 예상했다. 또한, 올해 전국 평균 한우 도매가격(원/㎏)은 지난해 대비 7.9% 하락한 1만8320원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 1분기 도매가격은 가정 내 소비 지속과 설 성수기 선물세트 수요 증가 등으로 지난해 대비 강보합세가 예상되지만, 출하가능 마릿수가 점차 많아지는 하반기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농가에서 관심 있는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 ■ 번식의향 및 한우 사육 전망 2021년 송아지 생산 마릿수는 2020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아지 가격상승으로 농가의 번식의향이 높아 2020년 한우 정액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6% 증가한 236만 스트로우였다. 한우 정액 판매량 증가로 2021년(11월까지) 송아지 생산잠재력 지수는 2020년 대비 7.5% 상승하였다. 2021년 한
농림축산식품부 내에 별동대 형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전담 부서를 신설할 정도로 현재 상황이 엄중하다. 이에 농식품부가 ASF 방역 정책 등 전담 조직 신설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농식품부 관계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마무리하고 ASF 조직 신설을 확정한 것으로 전했다. 기획계장(사무관)과 주무관 그리고 환경부 파견 공무원 총 3명으로 구성되는 ASF 전담 조직은 구제역방역과 내 계로 2월 말 또는 3월 초 들어설 전망이다. 특히 ASF 전담 조직 신설은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장(중수본)을 겸임하고 있는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의 강한 의지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장관은 신년사에서 “올해 관련 법령 개정 등 사전 방역 방역체계를 더 공고히 하겠다”며 ASF를 비롯해 선제적 가축질병 방역을 강조한 바 있다.
한돈 뒷다리살을 활용한 캔햄인 ‘빽햄’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과의 협업을 통해 뒷다리살 소비 촉진에 팔을 걷어 붙였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은 ‘한돈 영업기’를 주제로, 한돈 홍보대사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한돈 영업왕 백사원으로 활약하며 뒷다리살 소비 촉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백종원 한돈 홍보대사가 뒷다리살을 활용한 캔햄인 ‘빽햄’ 개발에 나서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을 통해 개발된 ‘빽햄’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마트, CU, 더본마켓, 한돈몰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에 들어갔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좋은 취지로 만들어진 ‘빽햄’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영양가 높은 한돈 뒷다리살을 꾸준히 애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돼지고기 소비자가 작년 1월 대비 25% 상승…산지가는 급락 부위별 소비 불균형 가격 왜곡 발생…저지방 부위 소비 필요 최근 ‘금삼겹’ 논란에 한돈 농가만 멍들고 있다. 소비자가는 급등했지만 산지가격은 오히려 폭락했기 때문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근 돼지고기의 소비자가격 상승률이 높아졌지만 정작 산지가격은 폭락해 한돈 농가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실제 올해 1월 돼지고기(삼겹살) 소비자가격은 kg당 평균 2만1130원(aT 기준)으로 1만6900원이었던 전년 1월 대비 25% 상승했다. 하지만 산지가격은 kg당 3664원(축평원 기준)으로 3년 전부터 여전히 생산원가인 4200원에 못 미치는 3000원 대에 머무르고 있다. 이 같은 가격 왜곡 현상은 돼지고기 부위별 소비 불균형에서 발생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외식 대신 집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긴급생활자금이 지원되며 삼겹살, 목살 등 구이용 고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등심, 다릿살 등의 저지방 부위에 대한 소비가 저조해 재고가 쌓이며 산지가격 하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학교 급식 중단과 외식소비 감소로 저지방 부위의 재고
37개 한돈 브랜드 참여…신선육·가공육 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 15일까지 구매시 ‘얼리버드 15%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 제공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오는 2월 1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온라인 공식 쇼핑몰 ‘한돈몰’을 통해 ‘한돈 설 선물세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돈 설 선물세트 캠페인’은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의 이미지를 높이고, 건강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한돈으로 전하는 마음’을 컨셉으로 코로나19의 확산과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과 불안감을 겪는 모든 이들에게 밥상 위의 국가대표, 건강 밥상 면역푸드인 우리 돼지 한돈이 건강함과 따뜻한 마음을 담아 멀리 떨어진 우리 가족, 이웃,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를 기획했다. 총 37개의 한돈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삼겹살, 목살 등 신선육 뿐만 아니라, 햄, 소시지 등 가공육 세트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1만원대 부터 10만원 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된 한돈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구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까지 ‘얼리버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