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주)멤스와인이 귀표(Ear-Tag) 타입의 실시간 돈군 체온 모니터링 디바이스 및 질병 감지 소프트웨어 ‘멤스테그(MEMSTag)’를 신규 런칭했다고 최근 밝혔다. 멤스테그는 돼지 귀에 태그형 체온 센싱 스마트 디바이스를 부착한 뒤 실시간으로 생체 정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멤스와인 측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한 발열 온도 일괄 측정으로 최대 수만 마리의 돼지 체온 정보를 동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100m 이상 거리에서도 안정된 송신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또 머신러닝으로 데이터 분석, 질병 분류 알고리즘을 도입해 질병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장 내 돼지 중 이상 고열을 나타내는 개체의 비율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위치 인식 기능으로 이동을 하더라도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개별 농장의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모니터링 자료는 선제 방역 조치와 역학 조사에도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국내에서도 ASF가 발생해 양돈 농가에 초비상이 걸렸다. ASF 잠복기는 2~3일이며 전염 기간은 증상이 나타난 후 3~4일간이기 때문에 고열 증상을 늦게 알아챌
세종시는 ‘인삼포크 진생원’이 지난해 ‘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한돈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인삼포크 진생원’은 생산농가부터 가공·유통업체까지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해 축산물 안전관리 통합인증을 받은 세종시 대표 축산물 브랜드로, 2010년부터 10년 연속 입상하는 쾌거를 거둬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세종시에 기반을 둔 12개 농가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3만3000두 규모의 돼지를 사육해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 학교급식 납품 및 전국으로 유통·판매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일관된 품질관리, 안정적 공급능력, 청결·위생관리 등으로 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하는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13년 연속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명품 축산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 10년 연속 입상은 세종시 대표 축산물 브랜드로서 인삼포크 진생원의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안전 축산물의 품질 관리와 브랜드 홍보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순천대학교는 최근 경북종돈 이정수 대표가 1000만원 상당의 종돈을 모교 순천대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북종돈 이희득 회장이 지난 2017년 순천대에 처음으로 종돈을 기부했다. 이후 일회성 기부에 그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이정수 대표가 이 회장의 뜻을 받들어 매년 종돈을 기탁하고 있다. 경북종돈은 양돈 현장실습과 양돈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해까지 3년간 종돈 66두(5600만원 상당)를 쾌척했다. 이는 학생의 실습 및 학교기업 순천대그린축산사업 활성화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 이 대표는 순천대 동물자원과학과(96학번)를 졸업한 후 지난 2002년부터 농장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최근에는 농장운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순천대 양철주 교수는 “지난해 ASF 사태로 인해 양돈산업이 많이 어려운 가운데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경북종돈에 감사하다”며 “순천대그린축산이 축산 산업과 국가 발전에 밑거름이 될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람바이오시스템(대표 황현진)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ASF 유전자 진단키트 제조품목 허가를 취득했다. 현재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ASF는 PCR 반응을 통한 유전자 검사로 확진하고 있다. 아람바이오시스템은 진단키트 ‘Palm PCRIM ASFV Fast PCR Kit’(제품명)는 ASF 바이러스 유전자를 PCR 반응으로 확진하는 동물용 체외진단시약이다. 회사측은 “자사 유전자 추출시약, 유전자증폭장치를 함께 활용하면 검체에서 진단결과 도출까지 40분이내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황현진 대표는 “당사의 진단키트가 국내에 유입된 ASF의 조기진단을 통한 신속 차단 방역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 악취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일부 지자체에서 축사 신축·증축을 불허하거나 매입후 폐쇄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어 지속적인 축산업 영위를 위해서 축산악취를 개선할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마련이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이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3년간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한 결과 민간업체 유로하우징에서 ‘축산악취 저감 ICT기반 바이오필터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유로하우징 연구팀은 “바이오필터와 액비 재순환을 통해 축산악취를 90% 이상 제거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존 악취제거 시설은 가축분뇨의 액체와 고체를 함께 처리하는 방식으로 악취발생을 70% 정도 줄이는데 그쳤으나,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분뇨를 분리처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축분은 자연발효를 통해 퇴비화하고, 뇨를 포함한 축사 내 사용 폐수는 미생물 발효조를 거쳐 액비순환 시스템을 통해 바이오필터로 재순환되도록 구현한 것. 이를 통해 악취 발생률을 90% 이상 줄일 수 있었다는 연구팀의 설명했다. 유로하우징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악취제거시스템은 ICT기술을 접목해 바이오필터와 축사악취 환경 제어 및 모
도드람한돈(조합장 박광욱)이 ‘2019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2019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생산부터 유통·판매까지 관리가 우수한 축산물브랜드를 발굴하고 홍보하여, 높은 품질의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실시됐다.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으로부터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인증 받은 경영체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도드람한돈은 14년째 품질, 위생, 안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로 소시모 주최의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획득하였고, 품질을 인정받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면서 무이자자금 13억을 지원받았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3년 연속 대상 수상으로 도드람한돈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기쁘다" 면서 "2020년도에는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3회 이상 대상을 수상한 경영체에 주어지는 ‘명품 브랜드 인증’을 획득하여 명실공히 대한민국 한돈의 대표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