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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유일 경구백신 상용화 성공

중앙백신연구소, 최적 면역 솔루션 ‘먹이는 PED-X live’·‘PED-X’ 출시

PED 면역이론에 완벽하게 부합하도록 설계

설사 감소생존율 상승·이유체중 정상화 등 효과 입증

 

 

양돈농가의 최대 골칫거리는 PED(돼지유행성설사증)이다.
㈜중앙백신연구소(대표이사 윤인중)가 PED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최적의 면역 솔루션을 개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최근 ‘먹이는 PED-X live’와 ‘PED-X’를 개발,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은 최근 완성된 PED 면역이론에 완벽하게 부합하도록 설계했으며 실제 현장 검증을 통해 PED 설사 감소, 생존율 상승, 이유체중 정상화, 모돈 재감염 예방 등의 효과가 입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백신연구소 관계자는 “‘먹이는 PED-X live’(1차)→‘PED-X’(2차)→‘PED-X’(3차) 백신 프로그램은 지금 유행 중인 PED 바이러스에 대항해 전 세계에서 중앙백신만이 공급할 수 있는 상용화된 면역도구”라고 밝혔다.


◆‘먹이는 PED-X live’와 ‘PED-X’=앞에서도 설명했듯이 중앙백신이 최근 개발한 신제품은 ‘먹이는 PED-X live’(경구투여용)와 ‘PED-X’(근육주사용)이다. ‘먹이는 PED-X live’가 프라이밍, ‘PED-X’가 부스팅 역할을 맡는다.
따라서 중앙백신이 권장하는 백신 프로그램은 ‘먹이는 PED-X live’(1차)→‘PED-X’(2차)→‘PED-X’(3차), 총 3회 접종을 하도록 했다. 굳이 ‘먹이는’이라는 타이틀을 붙인 것은 기존 백신은 근육주사용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장관 면역을 자극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지금 유행하고 있는 PED 바이러스를 경구백신 형태로 상용화한 것은 전세계에서 중앙백신이 유일하다.
통상적으로 프라이밍 백신은 생독백신(살아있는 바이러스 함유)의 형태, 부스팅 백신은 사독백신(죽어있는 바이러스 함유)의 형태로 개발하는데, 이 두 가지 타입의 백신을 모두 갖고 있는 것도 중앙백신뿐이다. 다른 회사는 이미 유행이 지난 바이러스를 사용하거나 사독백신만 갖고 있거나 주사형태의 생독백신을 갖고 있다.


◆생존율 관찰=백신을 접종하고 바이러스로 공격한 그룹과 아무것도 하지 않은 그룹은 100% 생존한 반면, 백신접종 없이 바이러스로 공격한 돼지는 2일이 지난 후부터 폐사가 시작돼 5일째는 모든 돼지가 죽었다.
결과를 요약하자면 중앙백신 접종 후 농장에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일부 돼지에서 미약한 수준의 설사 증상이 나올 수 있으나 곧 회복되며 100% 생존한다고 말할 수 있다.


◆안전성 등=‘먹이는 PED-X live’는 인공감염 파트에서 적어 놓은 모든 단점을 해결했다. 일정한 품질의 백신을 상시 공급할 수 있다. 바이러스의 독력을 약화시켰기 때문에 모돈에 접종했을 때 병원성이 유발되지 않고 바이러스가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다. 자돈에 접종하면 배출되지만 이 백신은 모돈에만 접종하므로 문제되지 않는다. 그래서 농장에서 바이러스가 순환해 재발하는 현상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 결과, 바이러스의 변이도 유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