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한마을(대표이사 권혁만)은 최근 충북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Survive100 시즌2’ 결산과 ‘2025 Advance136’ Kick off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선진한마을 비육회원 77개소가 참여해 양돈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선진한마을은 비육 단계에서의 생산성 향상이 수익 극대화와 경쟁력 강화의 핵심임을 인식하고, 2024년부터 ‘Survive100’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올해 2년 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캠페인의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 농장을 시상하며, 2025년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사양관리 기술 향상돼 농장 성적도 향상=2024년 시즌2에서는 ‘조별 활동’을 도입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인근 농가들이 그룹을 이뤄 생산 실적을 공유하고 서로를 독려하며, 공동 성장의 효과를 거뒀다. 또한, 협력 활동을 통해 농장 운영의 즐거움을 더하고 유대감 강화뿐 아니라 양돈 계열사업의 본질을 이해하는 결과도 나타났다. 선진한마을은 서바이브100 참여 회원들의 전체 평균 육성률이 전년 대비 약 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이와 같은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조별 활동을 통한 상호 노하우 공유를 꼽으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와 손잡고 함께 달린다. 한돈자조금은 최근 충북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해 국악엑스포 공동 위원장인 정영철 영동군수, 민의식 집행의장과 대한한돈협회 영동지부 김학제 지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뜻을 모았다. 이에, 명실상부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세계인도 함께 즐기는 음식인 한돈이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국악과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전세계가 주목하는 가장 한국적인 엑스포가 되도록 성공을 기원하고, 한돈과 국악으로 상징되는 한국 전통문화의 세계화를 이루기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한돈자조금과 국악엑스포조직위는 국악과 한돈의 결합을 위한 콘텐츠 및 이벤트 공동기획과 명예홍보대사 및 기념품 제작 등을 통한 공동 브랜딩, 한돈농가 및 한돈협회(9개 도협의회 및 121개 시군지부) 소속회원의 엑스포 단체 관람 등 지속적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손세희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대한민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특구’에 지정된 후, 지난해 ‘저탄소·유기농업특구’로 확대·연장한 충남 홍성군이 재생에너지로 농촌의 미래를 열어가며 농업정책을 선도하고 있어 타 지자체에 귀감이 되고 있다. 우선 홍성군은 자체 저탄소 양돈 브랜드 개발에 착수해 성장동력의 축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홍성군에 따르면 농식품부의 ‘농촌 에너지 전환 로드맵 마련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을 포함, 총 3억원의 사업비로 농촌 에너지 전환 사업에 착수한다. 홍성군은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이 계획 수립 총괄 역할을 맡아 △군 농촌에너지 소비량 및 소비패턴 분석 △군 적용 가능 재생에너지원 및 기술 검토 △재생에너지 도입 기술 △적정입지와 규모 분석 △재생에너지 활용 주민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을 포함한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홍성군이 전국 최대의 축산군으로 꼽히는 만큼 군의 지역 특성을 살려 메탄가스의 고질화를 통한 바이오 에너지와 영농형 태양광 등으로 에너지원을 확보해 에너지 생산시설 인근 지역 주택 난방은 물론, 스마트팜과 원예시설에 재생에너지 공급, 공공시설 및 산업시설까지 에너지를 공급하는 로드맵을 구축해 농촌형 탄소중립의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농촌
“농촌공간정비사업이 축산농가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어 매우 우려된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는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위원장에게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연대 서명문을 발송했다고 최근 밝혔다. 축단협에 따르면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농촌공간정비사업에서 일부 지역의 축사가 위해시설로 지정되면서 철거와 이전을 강요받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지역주민과 축산농가 간의 심각한 갈등을 유발하고, 축산업 종사자들에게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이전과 철거에 대한 명확한 지원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해당 사업이 시행될 경우, 국내 축산업 전반에 큰 위기가 닥칠 것으로 우려된다. 축단협은 농촌공간정비사업의 개선을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사업지침에 축사 이전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농식품부가 사업계획서를 심사할 때 이전계획이 포함된 경우에만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농촌공간정비사업의 법적근거와 실제 사업지침 사이에 불일치가 있어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축사 이전과 철거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2009년 문을 연 청정배합사료공장이 개장 이후 최초로 지난 한 해 11만t 이상의 사료를 판매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청정배합사료공장은 2020년부터 5년 연속 사료판매 10만t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지난해는 사업 목표인 11만t을 초과한 11만2186t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제주양돈농협은 돈가 하락으로 인한 농가 경영난을 위해 두 차례 선제적인 사료가격(평균 ㎏당 30원) 인하, 특별장려금(㎏당 20원, 3개월간) 환원사업을 펼쳤다. 아울러 농가경영 안정을 위해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액상미생물(연간 500t·사업비 6억원) 무상배부도 계속 이어 나가고 있다. 고권진 조합장은 “조합원 모두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이용과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사료 공급을 통해 농가의 수익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돈협회 건의 수용해 연령제한 폐지 과태료 제재 완화 등 전면 개정 성과 축사 냉난방, 폭염·혹한시설 지원 확대 올해 축사시설현대화 사업 지침이 대폭 개선됐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최근 농식품부가 발표한 2025년도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지침 개정과 관련, 협회가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핵심사항들이 대부분 반영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는 한돈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지침 개선의 시급성을 인식하고, 농식품부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이룬 값진 결실이다. 협회는 그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연령제한으로 인한 중견 농가의 배제, 일회성 경미 과태료만으로도 사업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불합리한 제도, 제한적인 시설 지원항목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수차례 농식품부를 방문해 한돈농가의 입장을 적극 설명하고 개선을 요구해왔다. 이에 농식품부는 2025년 사업지침 개정을 통해 △기존 만 50세 이하로 제한됐던 연령제한 전면 폐지 △일회성 과태료 처분 농가지원 제한완화 △축사 냉난방 장치 신규 지원 △폭염·혹한 대비 시설지원 강화 등 지원항목을 확대했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지자체 평가체계를 통해 생산성 향상 의지가 있는 농가, 폭염
올해 돼지가격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한돈 출하두수는 한돈팜스 전국 한돈농가 분석 결과 1919만마리로 예상됐다. 이는 사상 최대 도축 물량이었던 지난해 1906만마리보다 약 13만마리가 더 늘어난 물량이다. 올해 돼지가격은 지육 kg당 평균 5150원으로 지난해 예상치인 5200원보다 조금 낮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됐다. 출하 예측은 한돈팜스를 이용해 95% 이상 정확도를 보이고 있으나, 가격 전망은 소비동향, 해외 돈가, 경기침체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있어 이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돈미래연구소가 분석한 국내 연간 돈육 소비량은 2012년 처음으로 100만톤을 넘어선 이후 계속 증가해 2025년은 2024년 추산치와 동일한 159만톤으로 예상된다. 돈육 수입량은 2024년 45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되며, 2025년은 소폭 감소한 43만톤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2025년 돈육 총 수급은 도축마릿수 1919만두와 수입량 43만톤으로 돈육 자급률은 73.7%로 예측된다.
농식품부가 설을 앞두고 사과, 배, 돼지고기 등 10대 성수품 물량을 평시의 1.6배로 늘려 공급하고 수급 상황을 매일 점검해 이상 동향이 감지되면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9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농축산물 설 성수품 10대 품목은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등이다. 축산물의 경우 공급 물량 확보를 위해 설 대책 기간에는 주말에도 도축장을 운영도록 하고, 양계농협 등 생산자단체가 보유한 물량을 활용해 공급량을 늘리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 확산에 대비해 계란과 닭고기 추가 공급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설 전 3주간 소고기 2만8000t, 돼지고기 7만1818t, 닭고기 1만5800t, 계란 1980t이 각각 공급된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600억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설 성수기 지원 예산보다 10억원 늘렸다. 이 중 380억원(63%)은 전통시장과 중소형 유통업체에 지원한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도드람김제FMC(이하 김제FMC)가 최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4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 시상식에서 농식품부 장관상인 ‘최우수상’과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상인 ‘HACCP 증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은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연맹이 주관하며, 최근 3년간 도축장 HACCP 운용수준 조사평가에서 상위권에 오른 업체를 1차 선정한 뒤, 소비자단체 주관으로 2차 현장 평가 및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제FMC는 2021년부터 4년 연속 ‘베스트 도축장’으로 선정됐으며, 2년 연속으로 ‘HACCP 증진상’(심사부문 전국 1위)을 수상하며, 위생 관리와 안전시설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는 선진 도축장으로 그 역량을 입증 받았다. 김제FMC는 축산 선진국의 첨단 기술을 도입하고 최신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 도축과 위생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대량 생산 체계를 확립했다. 특히, 로봇 기술을 활용한 ‘원라인(One-line) 시스템’을 도입해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정밀한 재고 관리 시스템을 통해 생산성을 높였다. 아울러 HACCP 인증, 포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3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년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보고회는 ‘트렌드코리아 2025’의 저자 전미영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축산경제 본부부서·계열사 업무보고,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다음으로 ‘축산인이 행복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희망축산 구현’을 2025년 슬로건으로 삼아 △축산물 유통혁신 △농가소득 안정 △미래성장 기반 구축 △지속가능한 축산 구현을 위한 부서 및 계열사별 구체적 실행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사업 환경과 불확실성을 극복할 수 있는 도전적이고 능동적인 자세가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의 소득 안정과 축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써 축산경제가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노력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