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이 내보낸 ‘다시 우리 함께, 다 함께 한돈’ TV캠페인 광고가 성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조사됐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내 소비자 534명을 대상(표본오차 95%, 신뢰 수준 ±4.2%)으로 지난 6월 진행한 ‘2022년 상반기 한돈 광고효과 및 돼지고기 이용행태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다시 함께 할 수 있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바라는 TV캠페인 광고 ‘다시 우리 함께, 다 함께 한돈’에 대한 접촉률 및 만족도는 각각 69.1%, 79.6%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광고 메시지에 대한 만족도가 74%, 광고 시청 후 한돈 호감도 또한 79.6%로 상승해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이어 한돈 대표 모델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홍보대사 백종원에 대한 평가도 인지도 94%, 친근함 89.7%, 적합도 84.5%로 요리 연구가이자 외식 사업가로서의 이미지가 한돈과 잘 어우러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한돈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는 99.8%로 국민 대다수가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돈은 ‘다양한 요리가 가능(92.1%)’하고 ‘신선하다(89.3%)’고 평가했다. 한돈인증점에 대한 인지율 역시 77%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상태)는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양평군 농가 복구작업을 지원한 데 이어 25일 강원 횡성군 소재 호우 피해농가를 위해 재차 복구작업에 나섰다. 강원 영서지역의 일부 축사는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입되거나 붕괴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농협사료 임직원들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방문해 수해 복구작업을 실시함과 동시에 축사 시설점검을 통해 2차 사고를 예방하는 데 힘썼다. 정상태 대표이사는 “축산농가와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 복구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사료는 본사뿐만 아니라 강원지사, 충청지사 등 지사무소에서도 수해복구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협사료는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복구작업, 시설 점검, 방역 등 전사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사진>은 지난 1일 “추석을 기점으로 농식품 물가가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정황근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농식품 물가는 가뭄 등에 따른 국내 생산량 감소와 수입 물가 및 원재료비 급상승 등의 여파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추석을 기점으로 농식품 물가가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성수품 수급안정 등 추석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부담 완화를 위해 비료·사료비 등 생산비 절감을 지원하고, 철저한 재해 대응을 통해 국내 생산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쌀 시장 격리도 차질없이 추진한단 계획이다. 그는 “산지 재고와 쌀값 추이 등을 감안해 7월 20일부터 추가 10만톤의 3차 격리를 추진 중”이라며 “3차 시장격리곡을 차질 없이 매입하고, 산지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금년 수확기 수급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추가 검토하겠다”고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12일 충남 연암대학교를 방문해 육근열 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강제환기 방식 무창축사와 악취 저감 시설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안성시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 개발을 추진함에 따라, 축산냄새 저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축산냄새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연암대학교는 국내 차세대 농업기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최근 ICT 융복합 스마트 양돈실습장 구축을 완료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축산업분야에 필요한 선도적인 농업기술 교육을 확대하는 중이다. 이날 벤치마킹은 김보라 시장과 육근열 연암대학교 총장이 ICT 융복합 스마트 실습장을 방문해 ▲네덜란드식 최신형 무창축사 개축 및 공기 환기시스템 ▲축산 악취 저감 제어시스템 ▲동물복지형 다단식 평사 시스템 ▲ICT 중앙 제어장치 및 CO2·암모니아·온습도 측정기 등 최신 환기 기술과 첨단 ICT 융복합 시설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축산냄새를 최대한 저감하고 가축이 편안한 공간에서 사육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보라 시장은 직원들에게 “이제 무창축사는 대세이다. 축종별 우수사례를 축사 표준모델 개발에 응용해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SSG랜더스와 키움히어로즈 경기에 일반 고객 120명을 초청해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당일 시구에는 박광욱 조합장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도드람을 사랑해주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앞서 도드람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프로야구 고객 초청 이벤트 시작을 알리고,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했다. 또한, 당일 야구장을 찾은 고객들의 더욱 풍성한 야구관람을 위해 웰컴패키지를 증정했다. 웰컴패키지는 도드람이 SSG와 협업해 출시한 어메이징육포, 리유저블컵, 생수, 가글 등을 담아 더욱 즐겁게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광욱 조합장은 “도드람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고객 여러분들이 야구를 함께 관람하고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SSG랜더스와 체결한 마케팅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더 많은 분들이 야구와 도드람을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드람은 2021년부터 SSG랜더스와 마케팅 업무
경남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전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돼지유행성설사(PED) 근절을 위한 양돈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156농가가 감염됐으며, 경남을 비롯 경기, 전북, 제주 등 4개 도에서 ‘PED 발생주의보’를 발령한바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 경상대 수의대 이창희 교수가 가축방역관과 양돈수의사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PED 원인체 특징과 발생현황 △백신 프로그램과 항체 형성 수준 △국가 방역정책과 근절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경남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 세미나가 연간 양돈농가 100호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돼지소모성질환 지도·지원사업의 효율적인 현장 적용과 실질적인 농가의 질병 사양관리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철호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축산농가의 가축전염병 예방과 근절을 통해 가축질병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7월 22일 돈사 소리 감지 시스템 ‘사운드톡’ 출시 기념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돈사의 소리를 들어보세요’를 주제로 열릴 이번 웨비나에서는 정밀축산 기술영역의 권위자인 다니엘 버크만 벨기에 뢰번카톨릭대 교수가 최신 IT기술을 소개한다. 이어서 베링거 기술지원 담당 카르멘 알론소가 사운드톡 개발 배경과 특장점, 활용 방안을 설명한다. 덴마크에서의 사운드톡 도입 경험도 선보인다. 북유럽 프로젝트 개발 담당자 폴 헤닝 라트겐은 사운드톡을 도입한 돈군에서 호흡기 질병을 조기에 감지해 항생제 사용량을 감소시킨 효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웨비나 발표는 영어로 진행되지만 한글 자막이 실시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서승원 사장은 “사운드톡은 그간 혁신적인 동물약품을 공급해온 베링거인겔하임이 처음 선보이는 분야의 제품”이라며 “한국에는 8월 이후 공급될 예정으로, 국내 양돈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웨비나는 양돈업계 관계자 누구나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대한한돈협회 제주서부지부(지부장 김진삼)와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일 농협 한림지점에서 ‘축산냄새 저감을 위한 서부지역 한돈농가 야간 자율순찰대 발대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진삼 지부장과 고권진 조합장 그리고 제주서부지역 한돈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야간 자율순찰대는 2020년 활동을 시작했으며 2명씩 25개조로 편성돼 악취 예방 안내와 악취방지시설 가동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김 지부장은 “자발적으로 자율순찰대에 지원해준 농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 조합장은 “자율순찰대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냄새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조합원 전산·경영 분석 자료와 양돈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담은 ‘2022년 기술자료집’을 발간하고, 전국의 도드람 조합원들에게 배포했다. 도드람은 조합원의 생산성적 향상과 고품질 돈육 생산에 기여하고자 매년 기술자료집을 발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산성적 분석 자료 △경영분석 자료 △우수농가 사례뿐만 아니라 △ASF 8대 의무방역시설 설치 사례 △사료가격 전망 및 대책 등 각종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조합원의 2021년 양돈 생산성적(MSY)를 분석한 결과, MSY 25두 이상 달성 농가는 총 9농가로, 지난해 대비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어미돼지 한 마리당 연간 새끼돼지 출하 마릿수를 의미하는 MSY는 양돈 생산성을 파악하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다. 모돈의 마릿수가 동일할 경우 농장의 수익성은 MSY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어 MSY 향상은 결국 농가의 매출증대로 연결된다. 전국 한돈농가 통합 전산기록관리시스템인 ‘한돈팜스’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양돈농가의 평균 MSY는 18.4두로 나타났다. 도드람의 맞춤형 농가 컨설팅이 조합원 생산성적 향상에 기여한 것
“베트남에서 개발된 ASF 백신의 국내 도입은 현재 불투명하다.” 이명헌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사진>은 지난 9일 열린 제19차 한국동물용의약품산업발전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명헌 부장은 ASF 백신에 대해 “해외 백신을 국내에 도입하는 문제는 발생상황, 필요성을 여러 측면을 검토해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베트남 당국은 지난 2일 베트남 국영기업 나베트코가 개발한 ASF 백신을 유통을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2개월령에 접종해 ASF 예방률 80%의 면역력을 6개월간 유지했다는 것이다. 이명헌 부장은 “베트남 ASF 백신에 관련한 정확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당장의 수입 문제에는 조금 비관적”이라는 개인 견해를 밝혔다. 실제로 ASF 감염을 막는 효능이 있을지 아직 두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베트남에서도 초기 60만두분을 접종해 결과를 분석한 후 대량생산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헌 부장은 “ASF 백신 도입에는 방역정책적 판단과 과학적 한계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야외감염과 접종을 구분할 수 있는 DIVA 기능이 있는지도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도 ASF 백신이 개발된다 하더라도 사육돼지에 접종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