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2일 경기 용인 소재 캠핑장에서 ‘주니어 부스터 캠프(Junior Booster Camp)’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올해 대리로 진급한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과 개인 비전 정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니어 부스터 캠프’는 사원 단계를 마무리하고 대리로 첫발을 내딛는 구성원들이 업무 방향성을 스스로 설정하고, 유사 연차 간 연대의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된 성장 프로그램이다. 특히 대리 시기에 흔히 겪는 고민과 도전과제를 함께 공유하며, 실질적인 동기부여와 유의미한 격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캠프는 자연 속 열린 공간에서 운영되며, 구성원들이 사무환경을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조별로 고민과 업무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조직의 비전과 개인 목표를 연계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에도 함께했다. 이외에도 멘토링 프로그램과 모닥불 토크 등 소통과 참여 중심의 활동을 통해 수평적이고 활기찬 현장 분위기가 조성됐다. 핵심 프로그램인 ‘CEO 소통’ 시간에는 이범권 총괄사장이 직접 참석해 구성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총괄사장은 기업의 본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장장 정민석)는 지난달 23일 생균제 ‘NongLac(농락)’ 12톤을 수출했다. 이에 올해 첫 중국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2015년부터 중국 인텍사에 생균제 ‘NongLac’을 공급하고 있으며, 환율 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와 축산물가격 하락, 가축전염병 발생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품질관리로 제품 우수성을 입증받아 11년 연속 수출을 이뤄냈다. 또한, 지난 2020년부터 동물 사료에 항생제 사용이 전면 금지된 중국 시장의 요구를 충족 중이며,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들이 국내 제품에 대한 안정성과 품질을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ongLac’은 가축의 장내환경 개선으로 소화촉진과 천연항생물질 생성 등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균주로 구성돼 있다. 시중에 판매중인 일반 생균제 대비 살아있는 균이 10배 이상(등록성분 균수 1×109) 함유된 고품질의 제품이다.
㈜팜스코 S2본부는 지난달 27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연암대학교에서 ‘2025 팜스코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와는 달리 일반 농장이 아닌 대학교 실습농장을 대상으로 진행해, 교육기관과 산업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산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에는 연암대학교 재학생 60여 명을 비롯해, 육근열 총장, 안국진 동문회장, 연암대 졸업 후 업계에서 활동 중인 관계자들 및 팜스코 임직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실습농장 운영성과 공유와 함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공유하며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행사는 김병희 양돈팀장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숫자로 보는 한돈산업’ 발표와 함께 국내 양돈산업 현황과 향후 전망을 짚었다. 이어 금동건 지역부장은 연암대학교 실습농장의 지난 5년간 성과를 분석하며, MSY가 18두에서 26.6두로 비약적으로 향상된 배경과 노력을 소개했다. 특히 그는 “60회 이상의 현장점검과 생산성 회의가 오늘의 성과를 만들었다”며 “이제는 MSY 30두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두현 사업부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팜스코와 연암대학교가 함께 만들어낸 이 성과는
국내 동물약품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 발전과 화합을 위한 소통의 장을 펼쳤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달 29~30일 1박 2일간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 소노펠리체에서 관련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동물약사 업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방안 설명 및 동물약사 관련 최신 이슈에 대한 지식 공유, 민관 간 소통증진 및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조현준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사무관은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방안’ 발표에서 “지속가능한 동물용의약품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오는 2035년까지 산업규모를 3배, 수출규모를 5배 수준으로 확대해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패스트트랙 체계 구축, 해외 임상시험 자료 인정, 희귀 동물용의약품 인허가 기준 완화 등 제도 개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무관은 이어 “국가재난형 질병 백신 개발을 위해 ABL3의 민간 개방을 확대하고 제조 및 품질부서 책임자 자격기준을 완화할 예정”이라며 “현행 13개 제형을 3개 제형군으로 분류해 선진화된 GMP 기준으로 생산·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장예림 검역본부 동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2025년 여름을 앞두고,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한 혹서기 맞춤 사양관리 솔루션을 전국 양돈농가에 제안한다고 최근 밝혔다. 최근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 대비 0.5~1.0℃ 높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로 인해 양돈장의 체감 온도는 35℃를 넘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팜스코는 이 같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여름엔 팜스코’라는 이름으로 하절기 솔루션을 준비했다. 먼저 젖돈, 육성돈, 포유돈 전체 제품에 돼지 생리 안정화 기술을 제공한다. 열 스트레스 완충 기술, 면역력 유지 기술, 대사 최적화 기술 세 가지가 적용된다. 또한 기존 사료 프로그램과 솔루션 제품들을 통해 혹서기 극복 방안을 제시한다. 대표적으로 ‘솔루션E’는 고온기에도 섭취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탑드레싱 사료이며, 식욕을 자극하는 성분이 포함돼 있다. 또한, 트랜스/젖돈 구간에 먹일 수 있는 기능성 제품 ‘윈맥스50 솔루션’은 출하일령을 앞당기고 사료요구율(FCR)을 개선해 혹서기 생산성 저하를 최소화 하는데 기여하는 제품이다. 특히 사료 효율성과 성장 속도를 모두 고려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농장별 적용 사례에서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종억)는 갓난돼지가 7주령에 17kg을 달성한 경우 그렇지 못한 자돈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증체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7일 퓨리나 갓난돼지 ‘네오피그의 날’을 앞두고 전국의 양돈농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퓨리나는 초기성장에 따른 7주령 자돈의 1kg 증체는 출하체중 3~4kg 차이의 격차를 보여 빠른 성장으로 출하일령을 3~5일 당기는 등 사료요구율은 물론, 돈방 회전율 개선으로 농장 수익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퓨리나에 따르면 전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스타벅스 커피 가격은 맥도날드의 ‘빅맥지수(Big Mac Index)’와 함께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비공식 지표로 꼽힌다. 실제로 스타벅스 커피 가격은 각국의 소득 수준과 생활비 차이를 어느 정도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물가가 상승하면 스타벅스 지수도 함께 오르는 경향이 있다. 이와 유사하게, 양돈 농가에서도 단기적인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7주령 17kg’, 일명 ‘717지수’를 활용할 수 있다. 농장의 수익성이 개선되면 717지수도 함께 상승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많은 농가들이 생산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은 낙지에서 유래한 천연 항균 펩타이드를 활용해 돼지 설사병을 억제할 수 있는 사료첨가제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항균 펩타이드는 병원성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을 억제하는 천연 단백질로, 항생제 대체물질이다. 첨가제의 핵심 성분인 펩타이드는 병원성 대장균 등 설사 유발 세균을 억제하고, 설사병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항생제의 내성 문제를 해결할 해양생물 유래 천연 치료제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자원관(황일선 박사 연구팀)이 주도하고, 국립군산대, 경상국립대, 참신홀딩스가 참여했다. 연구팀은 대량생산 적합성을 확인하고, 사료첨가제 시제품 ‘돈워리’를 개발해 사료성분 등록과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자원관은 친환경 축산·사료 기업에 기술이전 추진을 검토 중이다. 김현태 관장은 “낙지라는 해양생물에서 나온 소재로 기존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이외 다양한 해양생물에서 유래한 소재를 활용해 여러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동물용 백신 품질과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백신 원료 관리제도 도입을 앞두고 관련 지침서(가이드라인)를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 검역본부는 2026년부터 백신 제조의 핵심 원료까지 품질관리 범위를 확대하는 ‘시드-로트(Seed-Lot)’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지침서는 백신 산업체에서 백신 개발과 품목 허가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검역본부는 지난해 7월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5차례의 백신 전문가 자문과 산업계 의견 수렴을 거쳐 이번 지침서를 만들었다. 지침서는 △백신 제조 관련 용어 정의 △백신 원료 제제 구분(23종) △시드-로트 시스템 적용 품질관리 기술검토 기준 △제출자료 범위 △기존 허가 품목 변경 시 특례 요건 △시험항목(7종) 기준 및 방법 △동물용 백신 제조용 특정병원체가 없는(SPF) 닭 요건 △자료 작성 예시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백신 생산 과정에서 미생물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백신 원료 관리 요건을 중점적으로 개발해 수록했다. 여기에는 백신 제조 상위 단계의 바이러스 및 세포에 대한 외래성 바이러스 부정시험 기준 등이 포함된다. 검역본부는 이번 지침서가 산업계에 널리 활용되도록 이달 중 백신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장장 정민석)가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3회 연속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에코프로바이오틱스 이용활성화사업은 축사환경개선용 생균제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단위의 보급, 해당 생균제의 과학적 효과 실증 분석, 현장 컨설팅 및 최적 활용모델 정립 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축산환경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산바이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동, 괴산 관내 축산농가에 검증된 고품질 생균제 제품을 향후 2년간 공급함으로써, 축산농가의 가축 생산성 향상과 축사 악취 저감에 크게 기여 하게 됐다. 이번 선정은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의 친환경 축산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군산바이오는 앞으로도 가축의 증체율 개선과 사료 효율 증진, 분뇨 악취 저감 등을 목적으로 하는 생균제 확대 생산 공급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정민석 장장은 “해당 사업의 3회 연속 선정은 농협사료 군산바이오 제품의 우수함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군산바이오가 되겠다”고 밝
농협사료, 1분기 경영분석회의 개최 경북 산불피해·전남 구제역 최대한 지원 3행3무 실천운동 통한 변화와 혁신 도모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는 지난달 19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임원과 사무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경영분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분기 경영실적과 연도말 전망, 사무소별 현안과 올해 사업추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정종대 대표이사는 지난 3월 초 농협사료 비상 경영에 돌입하며 추진한 △대가축 특판팀 신설운용 △각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실행 △확실하게 차별화된 고객 지원 등이 가시적 효과가 나타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최근 경북지역 산불과 전남지역 구제역에 따른 피해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축산농가를 위해 신속하고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같은 날 농협사료는 청렴농협 구현을 위한 ‘윤리경영(3行3無) 실천 결의대회’도 개최했다. 농협사료 임직원들은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직장문화 조성과 사고근절을 위한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정 대표이사는 “무위무사(無爲無事), 보신주의(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