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신사옥 ‘도드람타워’를 준공하고 도드람의 제2막을 열었다. 도드람은 창립 33년만에 이천에서 서울로 사옥을 이전하고 그동안 흩어져 있던 자회사들이 한자리에 입주함으로써 빠른 의사 결정과 함께 자회사 간 사업추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신사옥 도드람타워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며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전문식품기업으로 공고히 하려는 계획이다. 도드람타워는 생산자 중심의 경영에서 나아가 시장과 소비자와 더 가까이 소통하며 고객 경영을 알리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볼 수 있다. 신사옥 도드람타워는 대지면적 2273㎡(688평), 연면적 1만7374㎡(5256평)에 지하 5층에서 지상 15층 총 20층 규모로 서울시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준공됐다. 도드람타워 외관 타워부는 돛을 형상화한 역동적인 상승의 의미를 담았으며 저층부에는 한강의 물결을 디자인해 표현하며 새로운 시작과 정착이라는 상징성을 한데 담았다. 1층 로비에는 한돈산업의 역사를 담은 故김정기 화백의 작품 라이브 드로잉 영상이 송출되며 단순히 멈춰 있는 공간이 아닌 전시와 영상이 담긴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해 도드람타워
‘대구도축장’이 폐쇄 수순을 밟게 됐다. 이에 경북 양돈농가들은 모돈 처리에 어려움을 겪을까봐 걱정하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 대구도축장 유지가 불필요하다는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시는 재정, 유통, 입지 등 검토 내용들을 종합했을 때 대구도축장을 더 이상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구시는 6월 용역 결과가 나왔을 때 도축장 폐쇄가 확정되면 이전 터 활용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대구도축장 폐쇄 쪽으로 방향이 잡히자 경북 양돈농가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구도축장을 제외하면 대구 인근 경북지역에서 모돈 도축이 가능한 곳은 고령군뿐이다. 고령의 도축장은 처리 물량이 많지 않다.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 관계자는 “대구도축장이 갑자기 폐쇄되면 양돈농가들이 모돈 물량 처리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대구시 결정에 대해 폐쇄하지 말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고 양돈농가가 대처할 수 있도록 기간을 유예해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양육이 축산 고기보다 지구온난화에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배양육의 중요한 개발 명분인 친환경 가치와 모순된다는 주장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은 현재 배양육 생산과 관련한 모든 과정에 투입되는 에너지의 양을 고려하면 배양육이 오히려 온실가스를 더 많이 배출한다는 연구 결과를 사전출판 논문집 ‘바이오아카이브’에 최근 발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배양육 1kg당 배출되는 온실가스(이산화탄소 기준)가 같은 양의 일반 소고기보다 4~25배 높다. 아직 동료검토 단계를 거치지 않은 논문이지만,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 왔던 배양육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에 반기를 든 연구 결과여서 향후 검증 결과가 주목된다. 과학자들은 생애주기평가(LCA) 방식을 도입해 세포 배양액을 구성하는 포도당, 아미노산, 비타민, 소금, 미네랄 등의 성분을 얻고 정제하는 데 들어가는 에너지, 실험실의 생산 시설을 가동하는 데 드는 전력 등을 계산해 배양육 생산 전 과정에 필요한 에너지를 추정하고 이를 소고기와 비교했다. 예컨대 배양액의 주요 성분인 포도당의 경우 작물 재배와 성분 채취, 의약품 수준의 오염 물질 제거 과정 등을 거쳐야 하는데
전 세계적으로 돼지고기 공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와 동유럽에서 발생했던 ASF가 서유럽으로 전파되면서 유럽의 돼지고기 가격이 치솟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유럽의 돼지고기 생산량은 2022년에 전년 대비 5.6% 감소한 2228만 톤으로 201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ASF로 돼지를 살처분하면서 독일, 덴마크, 프랑스, 폴란드 등 주요 생산국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스페인, 네덜란드, 벨기에를 비롯한 다른 EU 회원국에서도 돼지 개체 수가 감소하는 추세다. 유럽 최대 육류 기업인 데니쉬크라운은 최근 “육류 처리량의 현저한 감소에 대응하지 않을 수 없다”며 육류 가공공장 6개 중 1곳을 폐쇄할 방침이라고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유럽위원회는 “ASF가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2023년에도 생산량이 더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SF는 필리핀까지 계속 확산되고 있다. ASF의 지속적인 위협으로 인해 돼지고기 부족과 식량 가격 상승에 직면한 필리핀 당국은 돼지고기 관세율 인하를 올해 말까지 연장했다. 필리핀으로 들어오는 대부분의 돼지고기에는 40%가 아닌 25%의 관세가 부과된다. 일부 쿼터
농식품부는 과잉 상태인 정부양곡 재고를 줄이기 위해 연말까지 14만톤(t)의 정부양곡을 주정용과 사료용으로 특별 처분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수확기 쌀값 폭락을 막기 위해 사상 최대 물량인 77만t을 매입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기준 정부양곡 재고가 170만t으로 증가했다. 이는 적정 재고량(80만t)의 두 배 이상이다. 농식품부는 보관 부담이 커지자, 정부양곡을 주정용과 사료용으로 각각 7만t씩 연말까지 처분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 처분 물량까지 포함하면 올해 정부양곡 판매량은 당초 78만t에서 92만t으로 늘어난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특별 처분을 통해 정부양곡 보관비용을 약 115억원 절감하고, 사료용 및 주정용 수입 원료 대체에 따라 외화 618억원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유관기관과 세부 사항을 논의한 뒤 오는 7월부터 정부양곡 특별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 강진군은 지난 26일 ‘불금불파’ 개장식을 가졌다. 강진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 열리는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는 강진 대표 먹거리인 병영돼지 불고기와 관광자원을 연결한 새로운 관광모델이다. 행사는 10월 말까지이며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토요일 저녁 8시까지 열린다. 군은 연탄 돼지불고기, 하멜촌맥주 등 먹거리와 토하젓, 병영전통주 등 살거리,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EDM 디스코 마당 등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광주권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운영되는 셔틀버스는 ‘버스한바퀴’ 홈페이지에서 예약가능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관광객 500만 유치를 위해 금요일은 불금불파에서, 토요일은 마량놀토시장에서 보내는 새로운 관광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프리미엄 한돈 브랜드 ‘THE짙은’을 신규 입점했다고 최근 밝혔다. 도드람은 YBD 품종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의 시장 접점 확대를 위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THE짙은’ 선물세트 3종을 새롭게 런칭했다. 1호 세트 삼겹+앞다리부터 목심+앞다리, 등갈비+앞다리 3호 세트까지 800g의 용량으로 2만4900원 가격으로 구성했다. 특히 블랙의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깔끔하게 ‘THE짙은’ 로고만 들어가 있어 감사 선물로도 적합하다. 도드람은 이번 카카오톡 선물하기 신규 입점을 통해 더 넓은 연령층에게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광욱 조합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프리미엄 ‘THE짙은’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신규 입점해 이제 간편하게 프리미엄 돼지고기를 구매하고 선물할 수 있어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경남 김해시는 2024년 ‘김해방문의 해’와 전국체전을 앞두고 ‘뒷고기 거리’를 지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뒷고기란 돼지고기 정형 과정에서 부산물로 취급되는 잡다한 부위를 일컫는다. 삼겹살 등 인기부위보다 저렴한 뒷고기를 불판, 석쇠에 올려 구워 먹는 식문화가 발달했다. 김해시는 봉황동과 부원동 일대 뒷고기 식당이 많은 거리 600m 구간을 ‘뒷고기 거리’로 지정했다. 김해시는 내년 8월까지 뒷고기 브랜드 이미지 개발, 뒷고기 거리 공동편의시설 구축, 음식점 서비스 교육, 위생 컨설팅 등 방법으로 뒷고기 경쟁력을 키워나간다. 김해시는 제조업 못지않게 양돈업이 발달한 도시다. 경남에서 가장 많은 돼지를 키우는 도시면서 전국 최대 규모 도축장이 있다. 정형 과정에서 별도 부위로 분류하지 못할 정도의 눈살, 볼살, 혀살, 항정살 등 자투리 고기를 구워 먹기 시작한 것이 뒷고기의 유래로 알려져 있다. 도축업자들이 정형 과정에서 남은 잡육을 빼돌렸다고 해서 뒷고기가 되었다는 설, 돈이 없는 손님들이 정식으로 판매하지 않는 잡육을 뒷문으로 사가 뒷고기로 불렸다는 설이 공존한다. 뒷고기란 단어가 들어간 전문점만 12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김해시는 파악한다. ‘김해 9미’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은 지난 4일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본사에서 고품질 YBD 돈육 개발을 위해 공주대학교와 공동 연구 협약식(MOU)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과 ㈜도드람푸드 임채권 대표이사, ㈜도드람양돈서비스 이상일 대표이사를 비롯해 공주대학교 김학연 자원과학연구소장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약을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약속했다. ㈜도드람푸드(이하 도드람)는 공주대학교 자원과학연구소(이하 공주대학교)와 연구 및 교류를 목적으론 협약을 체결하면서 활발한 연구활동을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도드람과 공주대학교의 협약에 의하면 양 기관은 ‘탄소 저감 및 기후변화에 대응해 고품질 YBD 돈육 생산을 위한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관련된 교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주대학교는 고가의 기자재 및 연구 인프라를 공유해 연구의 질을 높이며, 도드람은 중점연구소 과제 진행에 연간 5000만원 상당의 대응자금을 지원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탄소 저감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는 전세계적 큰 과제를 앞두고 프리미엄 YBD 돈육 육질을 위한 연구개발에 나서게 됐다”며 “도드람은 이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한돈이 맛과 편의성을 동시에 잡은 ‘진짜 얼리지 않은 냉장 생대패 삼겹살’을 출시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선진포크한돈의 ‘냉장 생대패 삼겹살’은 1초도 얼리지 않은 국내산 돼지고기로,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두께는 3mm로 가공됐으며, 해동할 필요가 없어 약 1분 만에 고기를 익혀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기존 국내에 유통되는 대패 삼겹살은 냉동육이 주를 이뤘으나, 올해 3월부터 식약처 100대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세밀한 절단 작업이 필요한 냉장육은 일시적으로 냉동이 가능하게 되며 냉장 대패삼겹살의 제조가 수월해졌다. 하지만 절단 과정에서 짧은 시간 냉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육질 손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선진은 제조 과정에서 일시적인 냉동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선진의 식육 전문가들은 얇은 두께의 냉장육을 세절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끝에 찾아냈으며, 고품질의 신선한 ‘냉장 생대패 삼겹살’을 출시하게 됐다. 장기간 보관 및 판매가 가능한 냉동육에 비해, 냉장육은 소비자가 신선한 육질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구매의 단계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식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