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백신 자가접종과 과태료부과 정책으로는 구제역을 막을 수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소임상수의사회와 한국돼지수의사회는 최근 ‘구제역 등 제1종 가축전염병 방역체계 개선이 시급하다’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목소리를 냈다. 한국돼지수의사회 관계자는 “백신을 제대로 접종하면 구제역을 막을 수 있다”면서 “수의사 접종지원 확대, 농장전담수의사 제도 등 수의사가 접종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소임상·돼지수의사회는 구제역 발생이 예고된 실패라는 점을 지목했다. 백신접종은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고, 야외주 구제역 바이러스 존재를 시사하는 NSP항체 양성사례도 이어져 왔다는 것이다. 우제류 사육농가에서의 구제역 발생은 2019년 이후 4년만이지만, 그간 NSP 항체 검출사례는 계속 나왔다. 2020년 강화, 2021년 홍성에 이어 2022년(7농장 91두), 2023년 2월(4농장, 7두)에도 NSP 항체가 검출됐다. NSP 항체는 야외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의 흔적을 나타낸다. 돼지수의사회 관계자는 “백신을 반복적으로 접종한 경우에 나올 수 있다고 하지만, NSP항체가 특정 지역이나 농장에서만 검출된 것을 보면 야외주 가능성에 무게를 둘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프리미엄 한돈 브랜드 ‘THE짙은’을 신규 입점했다고 최근 밝혔다. 도드람은 YBD 품종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의 시장 접점 확대를 위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THE짙은’ 선물세트 3종을 새롭게 런칭했다. 1호 세트 삼겹+앞다리부터 목심+앞다리, 등갈비+앞다리 3호 세트까지 800g의 용량으로 2만4900원 가격으로 구성했다. 특히 블랙의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깔끔하게 ‘THE짙은’ 로고만 들어가 있어 감사 선물로도 적합하다. 도드람은 이번 카카오톡 선물하기 신규 입점을 통해 더 넓은 연령층에게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광욱 조합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프리미엄 ‘THE짙은’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신규 입점해 이제 간편하게 프리미엄 돼지고기를 구매하고 선물할 수 있어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11일 농협사료 회의실에서 본사 및 지사무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확산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사업장의 방역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비상방역체제를 구축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를 위해 농협사료에서는 △긴급행동지침(SOP) 준수 △방역 사각지대에 대한 소독 강화 △공장 출입차량 일제점검 등 구제역 전파 차단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실시하고, 전국 일시이동중지로 인해 우려되는 사료공급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대처키로 했다. 김경수 대표이사는 “구제역이 언제든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축산농가 보호를 위해 가축방역에 전사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모두 힘을 모아 ‘심각’단계 수준으로 적극 대응해 축산농가들의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이달의 A-벤처스 제48호 기업으로 ㈜일루베이션을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일루베이션은 양돈농가에서 일반적으로 사용 중인 물리적 체중측정기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3차원 스캐닝 및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한 양돈 이동통신(모바일) 체중측정기를 개발·보급 중인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일루베이션이 개발한 이동통신 체중측정기 ‘뷰(VIIEW)’는 3차원 스캐너로 출하를 앞둔 비육돈을 촬영하면 환산 연산방식을 통해 5초 이내에 96% 이상의 정확도로 체중이 측정된다. 물리적 체중측정기와 비교해 농가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적정 출하 시기를 쉽게 산출해 사료비를 절감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 일루베이션은 2018년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사업화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265대 누적 판매해 17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약 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지난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되기도 했다. 일루베이션은 2022년 세계 최대 축산업박람회인 ‘유로티어(Euro Tier)’에 참가하고, 독일·덴마크 등 유럽 대규모 축산농가와 업무 협약(MOU)을 맺는
CJ피드앤케어(대표이사 김선강) 한국마케팅센터는 최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퍼펙트 게임(PERFECT G.A.M.E.)’ 양돈캠페인 개시 회의를 열고, 자사 브랜드인 ‘리치메이드(RICHMADE)와 함께하는 퍼펙트한 농장경영’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캠페인 개시회의에서 CJ피드앤케어는 초기 성장 극대화와 한돈산업에 최적화된 사료인 ‘퍼펙트 시리즈’를 출시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CJ피드앤케어 곽인준 양돈PM은 “농장들은 생산경쟁력 강화를 통해 자생력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며 “당사는 농장의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양돈 신제품 ‘퍼펙트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돈 일령별 체중에 따른 육성률 개선과 출하일령 단축을 위한 현장 활동 강화, 사료와 사양관리에 더욱 힘쓸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산성 모돈의 문제 해결을 위해 면역력 및 스트레스 저감 기술을 통해 복당산자수 및 연산성 개선과 농장에서 관리가 편리할 수 있도록 급여 프로그램을 적용한 ‘모돈 제품-다산 퍼펙트’를 소개했다. 또 단백질 이용성을 증가시키고 유해 가스 저감 기술을 통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전북 경기에서 ‘한돈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날 한돈자조금은 경기장 내외부에서 한돈을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를 진행했다. 한돈 선물세트와 한돈 기념품을 제공하는 △셔플보드게임 △한돈 사다리타기 게임 △한돈 댄스배틀 등이 마련됐다. 또한 FC서울 ‘한돈 스카이펍’은 기존 한돈 꿔바로우와 한돈 소시지에 더해 ‘한돈 데리야끼 훈제 삼겹살’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한돈 스카이펍 시그니처 메뉴인 ‘돈맥(한돈+맥주)’을 알리는데 힘쓸 예정이다. 특히 가정의 달·어린이날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한돈 패밀리데이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에스코트키즈, 매치볼키즈와 함께 손세희 위원장이 경기 전 시축자로 나서 관중들의 열기를 더했다. 손 위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FC서울과 함께 소비자에게 보다 더 친근하게 한돈을 알리고, 오감이 즐거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이 지난 4일 ‘한돈산업 육성 지원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에 한돈협회는 환영의 뜻과 함께 조속히 국회를 통과해 법안이 제정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제정법안을 대표 발의한 홍문표 의원은 “세계적 식량 안보화 추세, 전쟁 등에 따른 불시적 수급불안 요인 발생 등 한돈 산업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이를 뒷받침할 정책적·제도적 규정이 미흡해 이에 대한 근거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홍 의원이 대표 발의안 제정안은 ‘한돈산업 지속·육성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한돈 가격 및 수급 안정 지원, 농가 경영안정지원, 전문인력 육성 등의 육성·지원 근거 마련 등 한돈산업이 가지고 있는 산업적 가치 및 식량안보 등의 공익적 가치를 지속 유지·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담았다. 특히 이번에 발의된 ‘한돈산업 육성 지원법’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전국의 한돈인들과 한돈산업 관계자들로부터 법안 제정에 대한 현장의견과 한돈협회를 중심으로 한돈 산업관련 16개 단체가 참석한 ‘한돈산업발전협의회’ 및 산업관계자, 법률 전문가 등이 참여한 위원회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한돈이 맛과 편의성을 동시에 잡은 ‘진짜 얼리지 않은 냉장 생대패 삼겹살’을 출시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선진포크한돈의 ‘냉장 생대패 삼겹살’은 1초도 얼리지 않은 국내산 돼지고기로,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두께는 3mm로 가공됐으며, 해동할 필요가 없어 약 1분 만에 고기를 익혀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기존 국내에 유통되는 대패 삼겹살은 냉동육이 주를 이뤘으나, 올해 3월부터 식약처 100대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세밀한 절단 작업이 필요한 냉장육은 일시적으로 냉동이 가능하게 되며 냉장 대패삼겹살의 제조가 수월해졌다. 하지만 절단 과정에서 짧은 시간 냉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육질 손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선진은 제조 과정에서 일시적인 냉동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선진의 식육 전문가들은 얇은 두께의 냉장육을 세절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끝에 찾아냈으며, 고품질의 신선한 ‘냉장 생대패 삼겹살’을 출시하게 됐다. 장기간 보관 및 판매가 가능한 냉동육에 비해, 냉장육은 소비자가 신선한 육질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구매의 단계 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식탁
연평균 kg당 5,100원 전망…연간 모돈당 이유체중 개선 필요 이유체중 높아지면 이유후 육성률·비육돈 사료요구율 좋아져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최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호텔에서 2022년 성적 우수농장을 시상하고 성적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CSY2200 클럽’ 행사를 개최했다. 팜스코의 ‘CSY2200 클럽’은 연간 모돈당 출하체중 2200kg 이상을 달성한 농장의 그룹으로 총 31개 농장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업회사법인 드림농장(대표 이상호)과 에코팜(대표 노창수)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CSY2200은 MSY25두 이상 수준을 달성하면서 규격돈을 출하하고 지육률도 78% 수준으로 높게 유지해야 달성할 수 있는 매우 우수한 수준의 성적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돈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발표한 조지훈 지역부장은 올해 연평균 돈가를 kg당 5100원 수준으로 전망하며, 현재 평균적인 한돈농가의 성적으로는 손익분기점을 넘기도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조 부장은 성적이 개선됨에 따라 손익분기 돈가가 낮아지게 되는데 △CSY2248을 기록한 드림농장은 한돈평균 대비 BEP kg당 4366원 △CSY2424를 기록한 에코팜은 BEP kg당 4178
환경부, 돼지 2만두이상 농가 바이오가스 생산 의무화 “왜 축산농가가 바이오가스 의무 생산해야 하나” 반발 “과장금 받아 바이오가스 설치 지원하려는 얄팍한 정책”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축산농가 바이오가스 생산 의무화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한돈협회는 성명서에서 “환경부는 축산농가를 바이오가스 민간 의무생산자로 지정하는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바이오가스의 생산 및 이용 촉진법’(이하 바이오가스촉진법) 시행령, 시행규칙을 4월 28일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입법 예고된 시행령에는 돼지 2만두 이상 농가에 대해 내년부터 바이오가스 생산을 의무화하고 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과징금을 부과토록 하고 있다. 현재에는 가축분뇨 발생량의 10%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지만 2035년부터는 50%, 2050년부터는 80%를 부과토록 하고 있어, 앞으로 적용 대상 농가 수를 늘리고 타 축종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한돈협회는 “축산농가는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기 위해서 가축을 키우는 것이 아니다. 국민들에게 양질의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애쓰고 있고, 가축사육업 등록이나 허가를 받을 때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