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가 소비자들을 만났다. 농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 부경양돈농협, 롯데마트가 협력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부산 롯데마트 사상점에서 ‘THE깨농’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자리로, 관계 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최초의 브랜드 론칭 행사다. 부경양돈농협의 조합 농가 중 31곳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으며, 해당 농가에서 생산된 돼지고기를 ‘THE깨농’ 브랜드로 선보였다. 이번 브랜드 론칭을 통해 깨끗한 축산농장을 운영하는 농가의 자부심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축산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사업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며, 이번 브랜드 론칭이 더 많은 농가의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들도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생산된 건강한 축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 안성시는 이달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양돈농가 51개소의 정화방류시설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은 △가축분뇨 정화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여부 △가축분뇨의 공공수역 유출여부 △축산분뇨 또는 퇴비의 무단야적 및 방치여부 등이다. 위반 농가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이행 실태 확인 및 교육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농가 정화방류수 수질기준 항목에 포함되지 않은 색도를 법적 항목으로 포함시킬 것을 환경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방류수 색도가 높은 농가에 대해서는 수질 개선사업을 권고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가축분뇨는 유기물, 질소, 인 등 영양염류 성분이 높아 하천으로 유출될 경우 수질 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환경오염 행위자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의거해 처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축산농가에서는 가축분뇨로 인한 수질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지난 1월 20일 ASF 발생으로 내려진 양주, 동두천, 파주 등 3개 시 양돈농가 43곳에 대한 이동제한 방역 조치를 지난 6일 오전 0시를 기해 모두 해제했다. 이에 따라 방역대 내 양돈농가와 관련한 축산시설 출입 차량, 가축, 생산물에 대한 이동제한이 모두 풀리게 됐다. 앞서 경기도는 양주 남면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하자 경기북부 전 지역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역학 농가 돼지·분뇨 이동차단, 타지역 돼지 입·출입 금지 등 긴급방역 조치를 했다. 이번 해제 조치는 마지막 발생 농가 가축 매몰 처리 완료일로부터 추가 발생이 없고 발생 농장 환경 검사와 방역대 농장 사육 돼지 및 환경에 대한 정밀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야생 멧돼지 등 오염원이 농장으로 유입하지 않도록 농장 방역시설 점검, 돼지 출하·이동 때 사전검사, 양돈농장·차량·축산시설에 대한 소독강화 등 방역대책을 계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남영희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야생 멧돼지에서 계속해서 ASF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양돈농가는 재발 방지를 위해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안나마리아 보이)은 서울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들을 초청해 부모의 일터를 체험하는 ‘패밀리 데이(Family 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이번 패밀리 데이는 과학 분야 내 성별 불평등 해소 및 동등한 참여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제정된 ‘세계 여성 과학인의 날’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베링거인겔하임의 핵심 가치인 다양·포용·형평(DE&I) 및 인간과 동물 생명의 소중함(One Health)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패밀리 데이에 참석한 140여 명의 임직원과 자녀들은 사무실을 견학하고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부모가 하는 일과 일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우리는 인간과 동물의 건강을 지키는 명예 베링거인겔하임 사원’을 테마로 진행됐다. 명예 사원이 된 자녀들은 부모가 일하는 모습과 근무 공간을 둘러보는 △오피스 투어를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뇌졸중 질환 및 내외부 구충을 통한 반려동물 건강관리 중요성 교육 △퀴즈 게임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오피스 투어에서는 ‘엄마·아빠의 직업 소개’ 코너를 통해 헬스케어 산업에서 양성 평등을 실현
경북도는 ASF의 농가 유입을 막기 위해 양돈농가에 멧돼지 기피제를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야생 멧돼지나 농가사육 돼지에서 ASF가 발생한 도내 13개 시군 가운데 사육 농가가 없는 영양을 제외한 12개 시군이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영덕, 영천, 안동, 예천의 양돈 농장 5곳에서 ASF가 발생했다. 이 지역들을 포함한 13개 시군에서는 야생 멧돼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도는 야생 멧돼지의 직간접 접촉으로 농가 사육 돼지의 감염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한다. 도는 양돈농가에 야생 멧돼지 접근을 막기 위해 주변 포획 트랩 설치와 외부 울타리 기피제 장착, 농가 소독 등 3단계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양돈농가에서는 스스로 방역시설 관리,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올해 처음으로 청년 사업자를 위한 축산물 밀키트(식육간편조리세트) 메뉴 개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경기도는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식육 가공업 등에 종사하는 청년 사업자(19~34세)를 대상으로 모두 10회에 걸쳐 전문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밀키트 메뉴 개발 컨설팅은 침체한 축산물 소비시장 활성화와 축산농가 소득 증대, 청년층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계획됐다. 밀키트 시장 관련 전문가 조언과 밀키트를 이용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 판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참가자 모집 방법 등 세부 내용을 이달 말까지 확정해 보조사업자를 선정한 뒤 5월부터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 진출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사업자들에게 전문 컨설팅을 지원해 사회 자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축산물 밀키트 개발을 통해 다양한 경로로 축산물 소비 촉진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호응도가 높은 축산 상품을 개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련 업종에서 일하는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
강원도는 이달 28일까지 ASF 방역실태를 특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전체 양돈농가에 대한 1차 점검 결과 미흡 사항이 확인된 양돈농가 100호가 대상이다. 해당 양돈농가의 보완 사항 개선 여부 확인은 물론 미흡 시설 등 개보수를 지원할 수 있는 보조사업 참여도 독려한다. 원활한 점검을 위해 12개 반 24명으로 구성된 시군 자체 점검반을 투입, 1차 점검 당시 확인된 미흡 사항의 개선 여부를 우선 점검한다. 이어 울타리·방역실·전실 등 법정 방역 시설 및 소독 설비 설치·운영 실태, 외부인·축산 차량 출입 관리 실태 등 기본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살필 계획이다. 점검 결과 미흡 농가는 노후·파손된 방역 및 소독 시설 등이 신속히 보완될 수 있도록 국비와 도 자체 사업 지원을 안내할 방침이다. 안재완 도 동물방역과장은 “양돈농가는 방역 시설을 사전에 점검·보완하는 데 철저히 하고 점검반의 점검에 적극 협조해 달라”며 “도에서 안내하는 지원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미흡 사항을 신속히 개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약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산업체 맞춤형 전문 교육을 추진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한국동물약품협회와 함께 2022년부터 매년 GMP(제조·품질관리기준)·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GCP(임상시험관리기준) 전문가 초청 교육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지난해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 대책 마련을 위해 선정된 동물용의약품 GMP 선진화 항목에 초점을 맞춘다. 교육은 2월부터 5월까지 총 8회차로 구성된다. GMP에서는 시설·장비 적격성 평가, 제조공정 벨리데이션 등을 소개한다. GLP 분야에서는 지점 비임상시험용 시료 관리 사항과 시험 의뢰자의 역할 등을 다룬다. GCP 분야는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한 임상 통계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백신 제조업체의 품질관리 향상을 위한 동물용 백신 시드로트(seed lot) 시스템 교육이 추가된다. 시드로트 시스템은 백신 제조의 최상위 단계인 시드로트(백신시드 및 배양용 세포)부터 품질을 관리하는 제도다. 5월 22일과 23일 양일간 대면교육으로 진행될 시드로트 관련 교육은 백신주 유전적 안정성 개념을 소개하고 근
경북 경산시 압량읍 덕유농장이 국내 개량재래종 돼지 사육농가로는 처음으로 ‘토종돼지 인정서’를 획득했다. 경산시에 따르면 덕유농장 박복용 대표가 최근 ‘토종돼지 인정서’를 받았다. 토종가축 인정 제도는 축산법 시행규칙에 따라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국내 가축 유전자원 보호와 산업적 활용 촉진을 위해 시행하며, 인증된 축산물은 ‘토종축산물’로 표시해 판매할 수 있다. 2024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고시 제정으로 재래종에서 개량재래종까지 인정 범위가 확대됐다. 30년 넘게 양돈업에 종사해 온 박복용 대표는 2016년부터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우리흑돈’을 사육해왔다. ‘우리흑돈’은 재래돼지의 맛과 두록의 생산성을 결합한 품종으로, 일반 돼지보다 근내지방 함량이 높고 육즙이 풍부하며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농촌진흥청은 ‘우리흑돈’의 보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씨돼지 1863마리를 보급했다. 또 최근 유전체 분석을 통해 ‘우리흑돈’이 재래돼지의 혈통을 이은 독립적인 계통임을 확인했다. 박복용 대표는 “앞으로도 ‘우리흑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양돈농가와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인정서 획득으로 덕유농장은 국내 양돈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 설명회를 지난 12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세종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올해에도 깨끗한 축산농장 확대를 위한 사업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설명회에서 사업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가능한 문제들은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실무적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사업은 현재까지 전국 7429개 농가가 지정됐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정된 농가들이 쾌적한 사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환경친화축산농장 인증 및 축산악취개선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남광수 축산환경관리원 환경친화부장은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