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응하는 전북도의 방역 정책이 ‘사후 수습’에서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된다. 전북도는 올해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총 77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시 방역체계를 강화한다. 전북도는 지난 23일 가축전염병이 한 차례 발생할 경우 지역 축산업 전반에 장기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평상시 차단과 관리에 방점을 둔 예방 중심 방역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중장기 방역 정책 전환 기조에 맞춰,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방역 체계를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를 위해 4대 핵심 항목과 7개 중점 분야를 설정하고, 예찰·소독·점검을 상시화하는 방역 시스템 구축에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분야별로는 △예방 중심 상시방역체계 구축 160억원 △현장 맞춤형 방역 인프라 고도화 110억원 △구제역·AI 등 재난형 가축질병 차단 시스템 구축 243억원 △보상금 등 기타 사업 261억원이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방역은 행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농장 종사자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출입 차량 소독과 축사 출입 시 손 소독, 장화 교체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실천해
농식품부는 설 명절에 대비해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3주간 축산물 유통 업체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지방정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도축업체, 식육포장처리업체, 식육판매업체, 축산물 유통 전문 판매 업체 등 이력 대상 축산물을 취급하는 업체에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점검에서는 축산물 거래 내역과 이력번호 표시를 비롯해 등급과 원산지 표시 등을 점검한다. 허위표시 등이 의심될 경우 DNA 동일성 검사 등도 병행해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1년간 반복 단속을 실시하고, 1년 내 2회 이상 위반한 업체는 업체명과 위반 내용을 인터넷에 공표할 계획이다.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이 지난 15일 농식품부에서 열린 ‘2025년 미래축산 선진화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미래축산 선진화 유공 포상’은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 스마트·친환경 축산 육성 등 정부 축산정책 추진 과정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축산 관계자를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이 조합장은 축산물 수급조절과 유통 구조 개선, 사료가격 안정, 직거래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소비자 가격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경양돈농협 포크밸리유통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산물 유통 거점으로, 하루에 돼지 2000마리 도축 물량을 유지해 축산물 가격 안정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한 도축수수료를 전국 최저 수준으로 정해 농가 부담을 최소화했다. 사료 부문에서는 원가 중심 경영을 통해 고품질 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2024년에는 두차례 사료가격을 인하해 농가들이 약 99억원에 달하는 사료비 절감 혜택을 입었다. 이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임직원이 함께 이뤄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축산 실현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환경관리원 원장추천위원회가 제4대 축산환경관리원장 초빙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응시서류는 현재 접수 중이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친환경적인 가축사육환경 조성 및 가축분뇨의 효율적 자원화를 통한 이용촉진 업무를 수행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축산환경관리원장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축산환경관리 업무를 총괄하고 소속 직원을 지휘·감독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자격요건은 △변화와 개혁을 지향하는 경영 의지와 원장으로서 리더십을 보유한 자 △미래 지향적인 비전제시 및 관리원 장기발전 전략 수행능력을 갖춘 자 △농업, 특히 축산분야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자 등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축산환경관리원 누리집 알림소식(채용·행사)에 있는 지원서·자기소개서·직무수행계획서·개인정보제공 동의서·기타 증빙자료를 갖춰 축산환경관리원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1월 30일 18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축산환경관리원 원장추천위원회는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절차를 거쳐 원장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사회에서 결격사유 조사 및 적격성 여부를 확인한 후 최종 후보자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이 창립 44주년을 맞아 전 조합원에게 ‘올드림한돈’ 선물세트(자사 한돈브랜드)를 전달했다. 지난 13일 창립 44주년을 맞이한 대구경북양돈농협은 현장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한 각종 행사를 생략하고 조합원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이번 선물을 준비했다. 이에 조합원들의 한돈선물세트에 대해 호응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경양돈농협은 이번 창립기념일 선물이 조합에 대한 조합원의 주인의식을 함양하고 조합과 조합원 간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용 조합장은 “우리 농협과 서로 위하며 함께 가자는 의미의 ‘상위동행’ 해온 조합원분들이 있기에 마흔네번째 생일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이번 창립기념일 선물 전달은 농협의 존재 이유인 조합원의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을 실천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이어 “앞으로도 조합원의 믿음에 항상 보답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감한 시설 투자·스마트축산 도입 성과 MSY 26·1등급 출현율 85% 이상 달성 탄소저감 모델농장으로 친환경 축산 인정 충남 당진 대주농장(대표 허민회)이 청정축산 실천 성과를 인정받아 ‘제8회 청정축산환경대상’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허민회 대표는 대전충남양돈농협 조합원이다. 농협경제지주는 각 도별 예선평가와 정부기관·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본선 심사를 거쳐 제8회 청정축산환경대상 수상 농가 15호를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대주농장은 과감한 시설 투자와 스마트축산 기술 도입을 통해 냄새 민원을 사실상 제로화하는 한편, MSY 26마리, 1등급 출현율 85% 이상을 달성하는 등 환경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친환경 사양관리와 자원순환 체계를 기반으로 한 축산분야 탄소저감 모델농장으로서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양돈분야에서 최우수상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은 서귀포축협 봉영팜(대표 고봉균)이 수상했고, 우수상인 농협중앙회 회장상에는 양산기장축협 국일농원(대표 이동엽)과 부경양돈농협 가나안농장(대표 서광원)이 차지했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청정축산
농협사료 군산바이오가 중국 시장에 단일 선적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20톤의 생균제를 수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농협사료 군산바이오(장장 정민석)는 지난달 26일 생균제 20톤을 중국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량은 지난 1차 수출(12톤)에 이어 단일 선적으로는 대규모인 20톤이 출하된 것으로, 중국 수출 물량이 전년 대비 45%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생균제는 제품 특성상 보관 및 운송 조건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이번 대규모 수출은 군산바이오가 대량 생산 체계와 균일한 품질 관리 능력을 입증함으로써 해외 바이어의 깊은 신뢰를 확보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군산바이오는 지난 2015년부터 중국 인텍(INTECH)사에 생균제 ‘NongLac’을 공급해 왔으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11년 연속 수출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수출 제품인 ‘NongLac’은 가축의 장내 환경 개선을 통해 소화를 촉진하고 천연 항생물질을 생성하는 등 가축의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유익균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시중의 일반 생균제와 비교해 살아있는 균이 10배 이상 함유된 고품질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정민석 군산바이오 장장은 “이번 20톤 수출은 중국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20일 ‘제주양돈농협 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제주 양돈산업의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제주양돈농협은 기념식에서 조합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양돈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4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또 제주산 돼지고기 수출 확대를 위한 싱가포르 수출 관련 업체와의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제주양돈농협은 1986년 창립 이후 조합원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상생을 목표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축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해 왔다. 고권진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주양돈농협은 지난 40년간 조합원과 함께 제주 양돈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는 친환경·스마트 축산을 기반으로 소비자 신뢰 회복과 유통 혁신을 추진해 제주 축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고강도 방역 대책을 가동한다. 지난 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충남 당진에서 ASF가 발생해 돼지 1423마리가 살처분됐다. 역학조사 결과 외국인 근로자 또는 불법 축산물을 통해 바이러스가 해외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전북도는 외국인 근로자를 통한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입국 후 5일간 농장·축사 출입을 제한하고, 불법 축산물 반입 금지 서약서 징구와 방역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농장 출입 시에는 환복과 전용 장화 착용, 신발·의복·소지품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한다. 택배와 우편물 등 외부 물품은 농장 외부에서 소독한 뒤 반입하도록 하고, 부득이하게 농장 내부로 들여야 할 경우에도 지정된 장소에서만 제한적으로 반입하도록 관리한다. 또한 당진 ASF 발생 농가에서 확인된 방역 미흡 사례를 도내 농가 점검 항목에 반영해, 구역 미구분, 대인 소독 미이행, 폐사 신고 지연 등 취약 요소를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불법 축산물 유통 차단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외국인 식료품점 30곳을 대상으로 합동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
인공지능(AI)으로 돼지고기 속 ‘1㎜ 이물질’도 걸러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 안심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AI를 활용해 식육 이물검출기(AI 이물조사관)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는 소·돼지고기 등 가축의 사육과 식육의 생산·가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삿바늘, 화농(고름), 플라스틱 등의 이물 잔류·혼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이다. 그간 식육에 대한 이물검사는 사람이 육안으로 확인하거나 금속검출기, X-ray 장비를 활용했으나 이물의 크기(1~2㎜)나 종류(화농, 비금속 이물 등)에 따라 정확한 이물 식별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량의 식육 X-ray, 카메라 영상 데이터 등을 AI가 집중 학습해 이물을 자동으로 정밀하게 검출해내는 ‘AI 이물조사관’을 개발하고 업계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이로써 식육에 대한 이물 검사의 정확도가 높아져 소비자는 주삿바늘, 화농, 플라스틱 등의 이물이 없는 식육을 안심하고 소비하고 영업자는 이물 검출 제품의 반품·회수·폐기에 따른 영업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식품 소비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AI 등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