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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 증가세…“방역관리 철저” 당부

최근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이 증가하고 있어 양돈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경북도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올해 지역에서 6건의 PED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 17건이다.
특히 최근 영천지역서 집중 발생하고 있어 양돈농가 확산방지를 위해 백신접종 및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해 겨울철 PED 유행대비 모돈 항체를 조사한 결과, 경북지역의 경우 방어항체 보유율이 20.8%로 전국평균 37.8%에 비해 낮아 방역에 취약한 상황이다. 

 

김영환 경북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최근 2월말부터 PED 의심 신고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PED 진단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양돈농가는 지역적 유행에 대비해 백신접종강화 및 농장간 전파 방지를 위한 출입차량, 입식가축 등 농장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