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종돈사업소가 우수한 경제형질이 입증된 농협종돈 ‘팔방미돈’의 적극적인 보급을 선언하고 나섰다.
농협종돈사업소에 따르면 ‘팔방미돈(八方美豚)’은 2019년 PSY 33두(이유 14두/회전율 2.35)를 달성하는 등 다산성과 함께 빠른 성장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적정 등지방 두께를 유지해 컨트롤하기 쉽고 고기 생산을 위한 최적의 지방층을 유지하고 있음을 소속 GGP농장의 성적으로 증명해냈다.
농협종돈사업소는 지난 27년 동안 계통을 유지한 ‘한국형 종돈’ 라인과 캐나다에서 도입한 ‘제네서스 라인’ 등 두 가지 혈통에서 생산한 우수한 경제형질을 가진 종돈을 지속적으로 개량·보급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동시에 국내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한돈 생산·공급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균 농협종돈사업소장은 “돈가 하락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향후에도 R&D 기능을 강화해 우수 형질의 종돈을 생산·보급에 앞장서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