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8월까지 맞춤 솔루션 제공 섭취량 유지 강화 고품질 생균제 적용 가축 스트레서 최소화·생산성 유지 목표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올해도 예상되는 역대급 더위에 대비해 하절기 특별 솔루션을 전격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각 축종별 맞춤 솔루션은 5월 16일부터 8월까지 적용되며, 가축의 스트레스 최소화와 생산성 유지를 목표로 한다. ◆양돈부문=박정현 양돈PM은 “PED와의 싸움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이제 고온 스트레스와의 싸움이 시작됐다”며 “항산화 작용 강화와 스트레스 호르몬 조절 기술을 포함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 양돈PM에 따르면 하절기 특별 솔루션은 비타민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하절기 섭취량 증대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 E(Eat)’ 제품이 6월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팜스코는 이처럼 각 축종별 특성에 맞춘 특별 솔루션을 통해 여름철 고온에 따른 가축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생산성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들은 농가의 수익성 증대와 동시에 가축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악성질병 차단‥소비촉진 등 전략적 방안 모색 “관심 협력 연대 솔선수범으로 경쟁력 갖춰야” 2024년 전국한돈지도자 연수회가 지난 21일 충남 부여에 있는 롯데리조트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손세희 한돈협회장과 임원, 전국 지부(회)장, 한돈자조금 관리위원과 대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격려사를,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축사를 각각 했으며, 안근승 한국양돈연구회장도 함께했다. ◆국내 농업 이끌 핵심산업으로 우뚝 솟아야=손세희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돈산업은 정부와 업계, 그리고 한돈지도자 여러분들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대한민국 축산업 중 최고의 품목으로 성장했다”며 “이제는 단순한 축산업이 아닌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소중한 식품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이어 “그러나 지난해부터 이어진 저돈가와 극심한 소비부진 등으로 한돈산업이 전례 없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라며 “연수회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질병 차단, 소비 촉진과 선진국 수준의 생산성 향상, 가축분뇨 처리와 냄새문제, 민원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한돈산업 중장기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지난 8일 창립 9주년을 맞아 대전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해 대전 국립현충원 내 천안함 46용사묘역의 화병 정리를 포함한 줍킹 캠페인을 실시했다. 5월이 가정의 달인만큼 대단위 가족들이 많이 찾는 대전 국립현충원을 선정해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줍킹은 ‘줍다’와 영어 ‘Walking’의 합성어로, 걷기 활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행위를 뜻한다.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8조의 2에 의해 설립된 기타 공공기관이다. 2021년에는 축산환경개선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축산분야의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친화적인 축산업 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문홍길 원장은 “창립 9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이 의미 있는 일을 해 기쁘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대 이학교 교수 연구팀(동물생명공학과)이 최근 베트남 식품에서 분리한 신규 고초균을 활용한 미생물 제제의 산업화를 위해 베트남 수의동물약품 국영기업인 벳바코(Vetvaco)사에 기술을 이전했다. 연구팀은 신규 개발한 고초균과 국내산 유산균, 효모로 구성된 축산복합 미생물 제제를 베트남 현지의 돼지에 급여하고 소모성 질병 바이러스를 접종했을 때, 돼지의 성장과 질병에 대한 방어능력이 우수함을 확인했다. 베트남은 축산업이 차지하는 생산액 비중이 높으며, 돼지고기 소비량도 연간 약 3700만톤 정도로 많다. 그에 따라 2800만 마리에 달하는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베트남 양돈산업은 재난성 질병에 취약하나, 고가의 예방 및 치료제 사용 부담으로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따라서 베트남 현지에 맞는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방식의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연구성과는 개도국 현지에서 활용 가능한 신규 축산용 미생물을 분리·동정하고 산업화를 추진, 개도국 가축의 건강을 증진해 양돈농가의 소득증대와 경영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와 E-Waste Zero,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책임있는 가축위생방역으로 사람과 가축의 행복한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ESG경영목표에 따라 선정한 9대 전력과제 달성 및 자원순환 실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협약 목적은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폐전자제품의 친환경 처리 지원 △ESG 성과 발급 및 사회공헌활동 지원 등이며, 폐전자제품의 적정 처리를 통해 폐기물 발생량 억제 및 자원순환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위성환 본부장은 “국가 전략목표인 탄소중립·녹색성장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공공부문이 선도해야 한다”면서 “방역본부는 E-순환거버넌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환경과 경제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세계 최대급 규모의 바이오가스 시설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덴마크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시설을 찾아, 바이오가스 시설 확대 및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방안 등을 모색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최근 덴마크 클립레프에 위치한 SBS(Sustainable Bio Solutions)의 선진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시설을 시찰했다. 이번 시찰은 가축분뇨의 퇴액비 자원화 위주 처리에서 벗어나 에너지화로 전환시키고 축산분야의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현장에서 바이오가스 시설과 에너지 생산량, 탄소 저감효과, 악취 저감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시설은 단순히 가스 생산뿐만 아니라 생산된 가스의 전기 전환, 인근 주민에게 발전폐열 등을 공급하며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김영록 지사는 “가축분뇨를 퇴액비 자원화 위주 처리방식에서 벗어나 바이오가스 시설로 전환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주민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철저한 악취 방지 시설을 설치해 가축분뇨로 에너지를 생산토록 하는 등 전남지역 농촌에 꼭 필요한 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최근 팜스코가 지정하는 우수 양돈농가 인증기준 ‘CSY 2200 Club’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팜스코 CSY 2200 Club은 연간 모돈당 출하체중 2200kg 이상을 달성한 농장의 그룹을 상징한다. 올해는 2023년 실적을 기준으로 연암대 스마트양돈 실습농장을 포함해 전국 35개소(충청권역 8개소) 양돈농장이 선정됐다. 연암대 스마트양돈 실습농장은 2023년 PSY 28두, MSY 26.4두, 1등급 출현율 87.6%, CSY 2200kg을 초과 달성하는 탁월한 성적을 거뒀으며, 양돈유전자원센터는 2022년 MSY 16.3두에서 2023년 23두로 생산성이 월등하게 증가함에 따라 팜스코 S2본부 차원의 특별 시상을 받았다. 아울러 연암대 스마트양돈 실습농장에서 생산된 지육율은 80% 수준에 달해 국내 5600여개 양돈농가 중 상위 0.1% 수준에 해당하는 압도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허성환 실습농장장은 “앞으로도 연암대가 보유한 첨단 ICT 융복합 스마트축산 실습농장과 스마트팜 실습 인프라, 그리고 전문적인 농축산분야 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스마트 농업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수의사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지난달 27일 ‘세계 수의사의 날’을 맞아 동물 건강과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수의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고잉 비욘드(Going Beyond)’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4월 마지막 주 토요일은 세계수의사회(WVA)가 동물과 사람, 그리고 환경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수의사들의 공헌을 기념해 지정한 세계 수의사의 날이다. ‘고잉 비욘드’ 캠페인은 베링거인겔하임 글로벌에서 동물 건강 증진을 실현하고자 헌신하는 수의사들의 노고를 조명하고, 이에 대한 대중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수의사의 책임과 가치를 되돌아보고 수의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고잉 비욘드’ 캠페인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수의사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상에는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동물과 함께 울고 웃으며, 동물 건강을 위해 최전선에서 애쓰고 있는 실제 수의사들의 모습이 담겨 의미를 더했다. 해당 영상은
LG가 설립하고 LG가 지원하는 국내 최고의 차세대농업기술 선도대학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의 제24대 총동문회 회장에 (주)삼우엔지니어링 안광덕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사)연암대학교 총동문회는 4월 18일 연암대학교 연암관에서 제23대·24대 동문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24대 동문회장으로 취임한 안광덕 신임 회장은 동문회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안광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환경과 여건이 좋지 않은 현실에서 우리 연암인은 각자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성실히 수행해 왔기에 자긍심과 긍지를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세 가지를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안 회장은 첫째, 동문 간의 유대관계를 철저히 하며 상호 기술공유 및 정보를 교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어나가고, 둘째, 우수한 후배들을 발굴 양성해 발전하는 연암인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꿈꾸는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동문회관 건립의 토대가 되기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희망이 있는 동문회를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육근열 총장은 축사를 통해 “연암대학교 총동문회는 전국 각지 농축산 분야의 리더들이 함께 교류하며 올바른
경기농협과 이천축협은 지난 2일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와 공동으로 이천시의 돈사화재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물품을 지원했다. 관계자들은 피해농가 상황을 살펴보고 200만원 상당의 재난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피해지원 물품이 전달된 양돈농가는 최근 화재로 돈사 5개동 소실과 돼지 1만여두 폐사 등의 피해를 입었다. 박옥래 경기농협 본부장은 “축산업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화재 피해까지 발생해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올해는 축산농가를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나눔축산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눔축산운동은 선진축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자발적 사회공헌 실천운동으로, 경기도지부는 남양주축협 이덕우 조합장이 지부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