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팜(대표이사 김현일)은 세계 1위 동물제약업체 조에티스의 웅취제거 백신 ‘임프로박’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세계적으로 웅취제거 백신은 임프로박이 유일하다. 지난해 기준으로 약 75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매년 10% 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돼지 백신으로는 5번째로 많이 팔리는 제품이다. 김현일 대표이사는 “최근 동물복지 차원에서 마취 없는 외과적 거세 금지를 법제화한 EU의 경우, 수퇘지의 거세 비율이 매년 감소하는 추세”라며 “전용 백신 사용, 저웅취 웅돈 개발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년간 임프로박 적용 국가에서 보고된 부작용은 없었다”며 “국내의 경우 등급 판정이나 소비자 인식 개선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올해 소규모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으로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옵티팜은 국내에서 매년 약 1000만두의 수컷 돼지가 출하되고 있어, 1차적으로 전체 시장의 20% 수준인 100억원 내외의 매출을 목표로 잡았다. 옵티팜은 지난해 7월 조에티스,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웅취제거 백신의 국내 적용을 위한 협약(MOU)을 체
이글벳이 기업 CI를 변경하고 반려동물사업 부문 BI를 새롭게 제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글벳의 CI와 BI는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시작으로 모든 제작물과 홍보에 활용된다. 이글벳의 CI는 블루와 오렌지컬러가 조합된 모던하며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다. 블루컬러는 50년간 동물약품만을 꾸준히 개발하고 공급해 온 전통과 신뢰감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오렌지 컬러는 이글벳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반려동물 사업을 상징하고 있다. CI의 ‘V’ 부분은 독수리 부리를 새롭게 해석하고 형상화해, 역동적이며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을 담았다. 반려동물사업의 BI ‘하루웰(haruwell)’은 이글벳 대표이사인 강태성 사장이 키우는 반려견 ‘하루’를 대하듯 우리의 반려동물들의 건강을 위한 최고의 사료와 영양제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경영철학을 담고 있다. 브라운과 그린컬러의 조합으로 내츄럴과 웰빙, 건강함 등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회사는 새로운 BI를 활용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글벳은 국내 동물약품업체 중 유일하게 EU-GMP 인증을 받은 업체다. 현재 호주 애비 사와 랜드랩 사에게 주사제를 공급하고 있으며, 핀란드 오리온사와도 이버맥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1회 접종만으로 돼지써코바이러스연관질병(PCVAD)과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을 예방할 수 있는 혼합백신 ‘플렉스 CP’를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돼지2형써코바이러스와 PRRS바이러스는 양돈산업에 가장 큰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는 원인체다. 이들 바이러스는 돼지의 면역체계를 손상시켜 다른 질병에 취약하게 만듬으로써 결과적으로 농장의 생산성적을 크게 떨어트린다. ‘플렉스 CP’는 인겔백 써코플렉스와 인겔백 PRRS 생독 백신을 돼지에 투여하기 직전에 혼합·제조해 건강한 3주령 이상의 돼지에 1㎖ 접종하면 된다. 서승원 사장은 “혁신적인 혼합백신인 플렉스 CP가 주요 호흡기 질병으로부터 돼지를 건강하게 보호하고 한돈농가의 사용 편리성을 크게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엘랑코동물약품(대표이사 정현진)이 새로운 터전인 여의도에서의 새출발을 알렸다. 엘랑코코리아는 분산된 서울 사무실들을 통합해 여의도로 엘랑코코리아 본사를 이전, 지난 12일 전직원이 함께 통합이전을 기념하며 결의를 다졌다. 이전한 본사 사무실은 여의도역과 근접한 케이티비 빌딩 8층으로 출퇴근 편리성과 접근성을 고려했다. 또 쾌적한 공간과 충분한 회의시설을 구비, 직원들이 원활하게 소통해 업무효율성이 증대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엘랑코는 지난 2019년 8월 바이엘 동물의약사업부 인수를 발표, 2020년 8월 1일 인수합병을 완료했다. 이에 엘랑코코리아 140여명의 임직원들은 잠실과 강남 사무실, 반월공장에 나뉘어 근무해왔다. 한편, 엘랑코는 릴리의 동물약품사업부로 1965년 출범해 2018년 뉴욕 증시에 상장한 글로벌 동물약품회사다. 지난 2020년 바이엘의 동물약품사업부를 인수하면서 글로벌 동물약품 2위 기업이 됐다.
경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중앙백신연구소와 동물용 백신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해 경상대 수의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경상대 수의과대학과 중앙백신연구소는 신종 코로나, ASF, 구제역 등 인간과 동물 보건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의 예방·진단·치료의 핵심 대응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 감염병 대응기술 공동개발 체계구축 △연구시설 활용 지원 및 장비의 공동활용 △연구 활성화를 위한 협약기관간 전문인력 및 정보교류 △동물 감염병 관련 전문인력 및 관련산업 육성기반 구축 등 동물 감염병 대응기술 개발 기반구축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중앙백신연구소는 바이오 동물의약품, 동물용 백신 개발의 선두주자로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해 인간과 동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해온 기업이다. 아울러 중앙백신연구소는 경상대학교 발전기금재단에 1억원을 기부해 대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경상대 수의과대학은 “앞으로 중앙백신연구소가 보유하고 있는 동물실험센터 연구시설 활용과 이창희 교수의 연구과제 지원으로 다양한 임상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동물 감염병의 예방·진단·치료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무침 피내주사기 ‘아이달 3G’, 바늘없이 효과적인 면역반응 유도 전용백신 ‘포실리스 PCV ID’·‘포실리스 M Hyo ID’, 아이달 전용백신만 사용 한국엠에스디동물약품(주)은 무침 피내주사기 ‘아이달 3G’와 함께 피내 접종 전용백신 ‘포실리스 PCV ID’와 ‘포실리스 M Hyo ID’를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무침주사기는 돼지에게 스트레스가 적고 바늘에 의한 질병 전파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바늘이 없어 작업자가 찔릴 위험이 없는데다 근육주사만큼 효과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한다. 이에 MSD동물약품은 20년 전인 지난 2001년 아이달 1세대를 출시하는 등 무침주사기와 전용백신 개발에 앞장서 왔다. 이번에 출시한 3세대 ‘아이달 3G’는 ‘모노(Mono)’와 ‘트윈(Twin)’ 두 종류다. 모노는 한 개의 백신을, 트윈은 두 개의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백신은 △포실리스 PCV ID(써코바이러스) △포실리스 M Hyo ID(마이코플라즈마) △포실리스 PRRS(유럽형 PRRS) 등 아이달 전용백신만 사용할 수 있다. 관련해 MSD동물약품은 북미형 PRRS 백신과 회장염 백신도 출시할 예정이다. 무침 피내주사기 보급을 위해 ‘아이달 3G’
(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민정훈)는 PALLAS의 동물의료 봉사활동 및 생명경외클럽의 유기동물보호센터 봉사활동에 동물용의약품을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고려비엔피에 따르면 PALLAS는 서울대 수의과대 동물의료봉사 동아리이고, 생명경외클럽(Veneratio Vite Club)은 전국 의학분야학과 졸업생, 재학생으로 구성된 청년봉사단체이다. PALLAS에서 진행하는 여름봉사활동은 7월 충남 당진시 동물보호소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생명경외클럽의 유기동물보호센터 봉사활동에 동물복지, 방역증진 차원에서 예방백신 및 약품등을 무상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원한 약품은 반려견 종합백신인 ‘힘백 DHPP 백신’을 비롯, 광견병 불활화백신 ‘캐니방 RV’ 등이 있다. 고려비엔피는 앞으로도 동물건강지킴이로써 동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언제나 동물의료 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사회공헌에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근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축사 내에 여름철 불청객인 모기와 파리 등의 해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파리와 모기, 바퀴벌레, 벼룩, 이, 옴, 소진드기 등은 가축에게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질병을 전파하는 매개체로써 농장에서 퇴치해야 할 1순위로 손꼽힌다. 이같은 농장주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한국썸벧(주)(대표이사 김달중)이 해충 구제제 ‘싸이퍼-15EC’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싸이퍼-15EC’는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 중 가장 효과가 뛰어난 사이퍼메트린이 주성분이다. 해충의 신경계통을 마비시킴으로써 빠른 살충효과를 나타내며, 액상제제로서 희석이 빠르고 사용이 편리하다. 파리와 모기, 닭진드기, 소진드기, 소옴, 기타 해충 등 각각에 정해진 용량을 물에 희석해 축사나 축체에 분무하면 된다. 축체에 사용시 휴약기간은 도축 7일 전, 닭은 21일이다. 산란계에는 사용해선 안 된다. 한국썸벧 관계자는 “최근 잦은 비와 무더위 등의 이상기후로 인해 해충이 살기 좋은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해충의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한국썸벧의 싸이퍼-15EC가 양축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는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회 주사로 세균성 돼지호흡기 임상증상치료·예방에 효과 FDA·EMA 인증받은 제조사 ‘Virbac’ 기술력 적용한 제품 동물병원장들과 함께 농장실험실시…안전성·효능효과 입증 ㈜버박코리아(대표이사 피에르 콘타트)가 돼지 호흡기 임상증상으로 인한 생산성적 저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양돈농가를 위해 툴라스로마이신 제제 주사제 ‘툴리신 100주’ 50㎖를 새로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툴리신 100주’는 신뢰할 수 있는 툴라스로마이신 원료를 사용해 FDA(미국식품의약국)와 EMA(유럽의약품청)의 인증을 받은 제조사인 ‘FAREVA’에서 ‘Virbac’의 기술력을 적용해 만든 제품이다. 특히 돼지의 흉막폐렴, 파스튜렐라 폐렴, 그리고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에 효과가 탁월하다. ‘툴리신 100주’는 제품 출시 전 동물병원장들과 함께 실제 농장실험을 실시했으며 직접 돼지의 세균성 임상증상에 본 제품을 적용해 안전성과 효능 및 효과를 경험해 본 농가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툴리신 100주’는 50㎖ 단위로 판매되고 있다. 돼지 체중 40kg당 본제 1㎖를 이근부에 1회 근육주사 하게 되며 한 부위에 투여하는 주사량이 2㎖를 넘
지난 3월 25일부터 퇴비의 부숙도 기준이 본격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가축 분뇨를 21일 안에 완전 부숙하는 신제품 ‘21일생균완숙왕’(제품명)이 농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에스에스 이경희 대표이사는 “작년 11월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 ‘21일생균완숙왕’을 선보인 결과 한우, 젖소, 양돈농가들로부터 효과를 인정받아 물량구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21일생균완숙왕’(제품명)’은 축사 바닥에 직접 뿌리거나 가축에게 먹이는 생균제로서 완전 부숙과 나아가 악취를 동시에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생균제를 급여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사용방법은 △가축 급여시 체중 450kg 기준 290g(두당/1일) △축사(크기 5m×10m, 소 5마리 기준) 바닥에 7일 간격으로 10kg씩 뿌려주면 된다. 한중에스에스 관계자는 “이 제품은 축사안에서 21일 안에 완전부숙되기 때문에 퇴비사에서 포크레인으로 뒤집기 같은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특히 3차례의 사양실험을 거쳐 출시한 제품으로서 확실한 효과를 보장할 수 있다”며 “3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퇴비 부숙도 기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