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2024 대한민국 팝업스토어 어워즈’에서 ‘푸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가치를 높이고, 한돈의 색다른 모습을 통해 소비자와 외국인에게 큰 공감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2024 대한민국 팝업스토어 어워즈’는 연간 1500개 이상의 팝업스토어가 운영될 정도로 치열한 국내 팝업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팝업스토어를 조명하는 시상식이다. 팝플리가 주최·주관하며, 우수 팝업스토어 선정은 소비자 리뷰와 광고·마케팅 전문가들의 심층 평가를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한돈자조금은 지난해 한돈데이를 기념한 대규모 ‘2024 한돈데이 팝업스토어’를 10월 1일부터 9일까지 성수동 XYZ 서울에서 운영하며 한돈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팝업 기간 9일간 약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국내 돼지고기 시장 활성화는 물론 한돈 브랜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한 점이 이번 우수상 수상의 배경이 됐다. 한돈데이 팝업스토어는 ‘한돈과 함께하면 뭐든(SUPER) 돼지!’라는 메시지로 한돈자조금의 대표 캐릭터인 슈퍼피그 ‘한도니’를 전면으로 내세워 슈퍼피그의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힘썼다. 팝업은 크게 △
미나리, 노폐물 배출과 피로 해소 명이나물, 콜레스테롤 배출 도와 대패 목살 돼지고기 두릅말이 피로 해소 돕고 몸에 활력 유독 꽃샘추위가 길었던 겨울을 지나 바야흐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3월이 왔다. 3월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시기로 에너지 소모가 높을 때이다. 이럴 때일수록 고단백 식품으로 체력을 강화하고 면역력 관리가 필요하다. 건강 관리를 위해서 충분한 수면과 함께 영양을 고루 갖춘 식단이 추천되는데, 만일 식단이 고민이라면 국산 돼지고기 한돈과 제철 맞은 봄나물 조합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풍부한 한돈과 제철 나물은 찰떡궁합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렸다. 봄꽃과 함께 입맛 돋우는 봄나물 수확도 전국에서 한창인데, 이즈음 맛볼 수 있는 봄나물은 냉이, 달래, 두릅, 미나리, 취나물, 명이나물, 곰취 등이 대표적이다. 한돈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미나리는 사계절 맛볼 수 있지만, 이 시기에 수확한 미나리가 가장 맛있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미나리는 ‘천연 해독제’로 불리며 다양한 독소 물질 제거에 탁월하다. 마그네슘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풍부
세계 각국 가축유전자원 정보 수집하고 관리 가축 유전자원 다양성 보존 돕는 국제 시스템 후보가축, 기원 혈동 자원 활용성 등 14개 항목 평가 국립축산과학원은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할 후보 가축(축군)을 오는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은 세계 각국의 가축유전자원 정보를 수집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가축 유전자원의 다양성 보존을 돕는 국제 시스템이다. 또한, 각 나라의 고유 가축유전자원을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받을 수 있는 유일한 국제 제도이다. 현재 196개국에서 소, 돼지, 닭, 사슴 등 38축종 1만5138품종이 등재돼 있다. 우리나라 가축유전자원은 2024년 기준 22축종 155품종이 포함돼 있다.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등재된 국내 재래가축과 육성 품종(지역적응품종)에 대해서는 우리나라가 자주권을 행사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장이 국가조정관 역할을 맡아 가축 품종 정보를 갱신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 지역적응품종이란 외래자원이 합법적으로 도입돼 6세대 또는 40년 이상 국내 환경 조건에 적응해 육성된 품종을 말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신청한 후보 가축을 대상으로
AI 품질 분석 프로그램으로 등급판정 대분할 정육량·삼겹살 내 지방량 예측 도드람김제에프엠씨·민속엘피씨 선정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0일 ‘한국형 돼지품질 평가장비설치 도축장 선정’ 공고를 통해 최종 선정된 도축장 2개소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총 3개 도축장에 ‘한국형 돼지품질 평가장비’가 설치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돼지품질 평가에 더욱 박차가 가해질 예정이다. ‘한국형 돼지품질 평가장비’는 자동화 촬영 장비를 통해 돼지 도체 이미지를 촬영한 후, 인공지능(AI) 품질 분석 프로그램에 따라 등급을 판정하고 대분할 부위 정육량과 삼겹살 내 지방량을 예측한다. 특히 관제센터가 종합적인 기계 운용 현황을 통제해 원격지에서도 실시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축평원은 2016년부터 국내 12개 도축장에 수입산 돼지품질 평가장비를 도입했다. 하지만, 우리나라 양돈산업 환경에 최적화돼 있지 않고 지속적인 유지보수에 어려움이 있어 지난해부터 ‘한국형 돼지품질 평가장비’를 부경축산물공판장 1개 도축라인에 설치 후 시험 운영 중이다. 이번 도축장 선정은 올 2월 11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됐으며,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
정부가 전국 가축 전염병 방역 최일선에 있는 공중방역수의사에게 정근수당 가산금과 명절휴가비를 새로 지급하는 등 격무와 박봉으로 인한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농식품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중방역수의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이 공포·시행됐다고 최근 밝혔다. 공중방역수의사는 수의사 면허를 보유한 경우 보충역에 편입시켜 3년간 가축방역업무에 종사한다. 현재 총 379명의 공중방역수의사가 가축방역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럼피스킨 등 가축 전염병으로 인한 방역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하지만 각 지자체는 가축방역관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국 가축방역관 적정 권고 인원은 1953명인데, 지난해 기준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이마저도 병역 대체복무직인 공중방역수의사 제도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1월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된 후 임기제 공무원 신분인 공중방역수의사에 대한 가산금 지급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개정령안에 따르면 근무연수 5년 미만인 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해 월 3만원의 정근수당 가산금을 지급한다. 명
지자체 맞춤 계획 수립…농장 인센티브 확대 방역 점검 효율화…인수공통전염병 관리 강화 제도 정비·인력 확충 추진…현장 맞춤형 R&D 정부 주도의 가축전염병 예방·관리체계가 지자체와 민간 중심으로 재편되고, 규제 일변도라는 지적을 받아 온 농가 방역실태에 대한 평가체계도 우수 농가에는 인센티브를 아끼지 않는 방향으로 개선한다. 전염병이 발생하면 가축 살처분과 물가 상승 등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사전 예방 기능을 강화하고, 국내에 전파 가능성이 있는 신종 가축 질병에 대한 대응에도 역점을 둔다. 아울러 효율적인 가축전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제도 정비, 인력 확충을 추진하고,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R&D)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가축방역 발전 대책’을 발표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은 가축의 폐사로 인한 생산성 저하뿐 아니라 축산물 가격상승 등을 초래해 사회적·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유발했다. 정부는 재정과 인력을 집중 투입해 가축전염병의 대규모 확산을 차단했으나 일부 농가의 방역 의식이 아직 부족하고 가축전염병 다양화, 동물복지 인식 확산 등 방역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은 “우리 한돈농가들은 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위기 속에서도 끊임없는 헌신과 혁신, 소비자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한 노력을 다해왔다. 하지만 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 단기적인 대응을 넘어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한돈산업 종합발전대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지난 6일 ‘한돈산업 종합발전대책 수립 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토론회가 한돈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농해수위원장)은 이날 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국회의원회관에서 ‘한돈산업 종합발전대책 수립 토론회’를 개최했다. 어 의원은 개회사에서 “한돈산업은 2022년 기준 9조6500억원의 생산액을 달성하는 등 국내 농축산업의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하며 농촌경제의 핵심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글로벌 식량 위기가 심화되는 현 상황에서 한돈산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규제 강화, 인구감소에 따른 농촌 인력난 심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지속적인 가축질병 발생,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 등 여러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농축산업의
축산진흥기관·전문종돈장·양돈농가 대상 작년 ‘우리흑돈’ 788두 보급, 지속증가 올해 7월·12월 두 차례 걸쳐 보급 계획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지자체 축산진흥기관, 전문종돈장, 돼지인공수정센터(AI센터), 전국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2025년 ‘우리흑돈’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우리흑돈’ 보급 규모를 조정하고 효율적인 공급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수요조사는 국립축산과학원 및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진행한다. 세부 내용과 신청 절차는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흑돈’은 2015년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흑돼지 품종이다. 고기 맛이 뛰어난 ‘재래돼지’와 생산성이 우수한 ‘두록’의 장점을 살려 개발했다. ‘재래돼지’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고기 품질이 뛰어나다. 특히 ‘재래돼지’(6~8마리)보다 새끼 수(8~10마리)가 많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신청 수요를 고려해 보유 씨돼지 능력을 검정하고, 유전능력을 평가해 우수 개체를 선발하고 있다. 2024년에는 ‘우리흑돈’ 씨돼지 총 788두(암 563, 수 225)를 보급했다. 전년(558두) 대비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달 27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중대재해처벌법 대비 양돈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조합원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원지원실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5인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는 조합원 및 후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사업장 의무 이행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번 교육·컨설팅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관련 법률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장 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지난해 1월 27일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됐으며, 사업주가 법적 의무를 다하지 않을 경우 형사처벌, 행정처분, 손해배상 등의 책임이 뒤따른다. 이에 도드람양돈농협은 조합원들에게 △재해 예방을 위한 인력·예산 확보 △재해 발생 시 재발방지 대책 수립 △정부 및 지자체의 개선·시정 요구사항 이행 △안전보건 관계 법령 준수 등 핵심 의무 이행사항을 안내했다. 특히, 중대산업재해(사망사고, 중상해, 직업성 질병 발생)와 중대시민재해(일반시민 피해발생)의 유형을 사례와 함께 설명하며, 법 위반 시 사업주가 받는 처벌 수위를 강조했다.
‘K-스마트축산’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기업 수출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스마트축산 기자재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 성장함에 따라, 우수한 국내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농식품부와 축평원은 지난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촌진흥청 등 12개 수출 전문 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축산 수출지원단’ 출범과 수출 기업의 현지 실증(PoC) 지원 및 수출 관련 정보 제공 등을 협의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졌다. 특히, 수출 실증(PoC) 사업에서 해외 수출에 첫발을 내딛는 7개 기업을 선정하고, 7개국의 축산 농가에 스마트축산 장비를 설치해 현지 실증효과를 검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해외 축산 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현지에서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기업은 “이번 독일 하노버 박람회(2024 EuroTier)를 통해 스마트축산 기술 현황과 트렌드를 파악을 할 수 있었고, K-스마트축산이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축평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