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돈사업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주)선진한마을 단양GGP가 2019년도 돼지고기이력제 이행실태 평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표창을 수여하는 쾌거를 이뤘다. 돼지고기이력제 사육단계(종돈장) 부문에 대한 평가는 4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으며, 이동신고(100점), 사육현황신고(100점), 폐사신고(100점), 구제역 백신접종기록 관리 현황(100점) 총 400점 만점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이번 이행실태 평가에서 단양GGP는 국내 종돈 및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전국 140개 종돈장 중 1위로 선정됐다. 선진의 단양GGP는 1998년에 종돈 사업을 시작한 모돈 560두 규모의 순종돈 생산 농장이다. 2012년부터 생산팀장으로 근무 중인 장명석 팀장은 이번 표창 결과의 포인트를 정확한 기록과 데이터 기반의 사양관리라고 밝혔다. 1998년 농장의 설립에서부터 축적된 데이터로 종돈 개량의 과거와 현재를 넘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알 수 있다. 아울러, 장 팀장은 안정적인 번식성적과 검정성적을 위해 환경관리와 사양관리가 주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농장의 환경과 관리를 항상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일하는 직원들의 마음가짐
(주)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양돈농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차단방역에 관한 내용이 정리된 ‘ASF 차단방역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무료 배포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변화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환경을 고려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영상으로 편집된 콘텐츠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선진 ASF 차단방역 가이드라인은 45년 이상의 양돈 노하우를 지닌 선진의 선진기술연구소(소장 이갑훈) 산하의 전문 수의사로 구성된 선진 브릿지 랩에서 제작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양돈업계에는 다양한 부정적인 이슈로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생산비 이하 수준으로 떨어진 돈가와 이베리코로 대표되는 수입 돼지고기의 유행 등으로 많은 한돈농가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한 많은 위기 이슈 속에 양돈업계를 가장 불안에 떨게 한 것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첫 국내 확진이었다. 2019년 9월 첫 확진으로 시작된 전파는 많은 양돈인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다행히도 10월 9일 이후 추가로 확진 사례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는 ASF가 발생한 다른 나라의 경우와 비교해보면 우수한 방역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지금도 야생 멧돼지에서 ASF 확진이 이어지고 있으며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가 전문성의 가치를 더한 축산유통서비스 ‘한이음’을 출범했다. ‘한이음’은 이번 출범을 계기로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출하를 도와 양질의 축산물을 육가공업체에 공급해 축산농가와 유통업체를 전략적으로 이으며 국내 축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지난 5일 축산유통서비스 ‘한이음’을 공식 출범하고, 오는 2025년까지 연 120만 두 규모의 서비스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전략유통사업부를 신설해 7월부터 현재 월 3만두의 생돈을 유통하고 있다. ‘한이음’을 통해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양질의 사료와 앞선 사양관리를 적용해 생산한 고객 농가의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출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로써 축산 농가는 생산에 집중할 수 있게 되고, 육가공업체는 양질의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새롭게 발표된 한이음의 로고는 농가 · 육가공업체 · 카길이 담당하는 생산 · 유통 · 동물영양의 전문성을 레드 · 그린 · 옐로우로 표현해 각 분야가 국내 축산물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카길애그리퓨리나는 50여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자사 돈육품질 관리프로그램(PQM)과 원료돈
소화에 중점둔 영양설계로 성장률·출하일령 개선 농가 가장 큰 골칫거리 분뇨량·악취저감에도 기여 최근 한돈농가들은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돈가폭락으로 인해 농장 경영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준비되지 않은 농가에게 ‘위기는 곧 재앙’이지만 반면 준비가 되어 있는 농가에겐 오히려 더 큰 기회일 수도 있다. 농가수익과 직결되는 비육돈의 생산성 비육돈 구간은 증체량이나 출하일령, 사료효율과 같은 양적인 개념의 생산성뿐만 아니라 최종적으로 출하되는 돼지의 등급과 맛으로 비교되는 질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궁극적으로 이는 농가의 수익성과도 직결되어 한돈 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문제에 해당된다. 최근 들어 소비자가 선호하는 방향으로 돈육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보다 높은 출하 체중이 요구되고 있지만 농가들의 번식 성적 향상으로 사육 시설의 부족 현상이 심해져 밀사의 악순환도 더욱 가중되고 있다. 그러한 출하일령 지연에 따른 밀사는 질병 문제와 출하돈의 품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어 한돈농가의 수익을 개선하고 유통업체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한돈 생산을 위해 반드시 해결할 문제이다.
도드람한돈이 홍콩시장에 진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한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알릴수있게 됐다.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11일 도드람한돈 뒷다리 살 15톤을 홍콩에 수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콩 수출은 다년간의 노력의 결실로 지난 2016년 첫 수출 이후 4년만에 이룬 값진 성과로 볼수있다. 도드람은 그 간 홍콩 현지 바이어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홍콩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힘썼으며 특히, 지난 2018년 준공한 도드람 김제FMC의 최첨단 도축 및 가공시스템을 통해 도드람한돈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드람 관계자는 “홍콩 시장에 성공적인 런칭 후 수출 확대를 위해 뒷다리 품목 외 현지 시장상황에 맞는 수출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홍콩 수출은 한돈의 우수성을 세계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해외시장 판로 개척으로 국내 수급 및 돈가 안정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0년 두 번째 ‘이달의 A-벤처스’로 가축건강관리체계(Healthcare Solution)인 ‘팜스플랜’을 개발한 한국축산데이터 주식회사(대표 경노겸)를 선정했다. 한국축산데이터가 개발한 ‘팜스플랜’은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인공지능(AI)에 수의학기술을 결합하여 전문적인 가축 건강관리 체계(Healthcare Solution)로 현재 돼지를 대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다양한 정보 분석을 통해 가축 건강관리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돼지의 혈액 내 면역관련 정보를 해석하면 어떤 종류의 질병에 취약한 유전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러한 유전정보를 분석하여 돼지의 번식, 출하, 급여, 돈사 온도 등 맞춤형 사양관리에 대한 정보를 해당 농가에 제공함으로써 개체들의 면역력을 증강 시킬 수 있다. 이렇게 관리 받은 농가는 가축의 면역력 강화로 폐사율 감소, 농가의 약품·사료 등에 소요되는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존사육방식에 비해 항생제 오남용 문제도 해결할 수 있어, 가축을 섭취한 사람의 항생제 내성(슈퍼박테리아)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하나로유통(대표 김병수)은 100% 국내산 농축산물로 만든 한우·한돈 밀키트를 출시를 기념해 6일부터 19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그에 맞는 소스를 세트로 구성하여 누구나 손쉽게 조리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간편 조리식품 수요가 늘면서 개발되었다. 이번에 출시하는 한우·한돈 밀키트는 한우 버섯밀푀유나베와 불고기전골 등 총 5종이며, 행사기간동안 소비자들은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밀키트를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농협하나로유통은 국내산 농축산물을 활용한 한돈 마파두부, 한돈 안심스테이크, 토종 국산 순대국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농협하나로유통 김병수 대표이사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간편 조리식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품질의 국내산 농축산물을 활용한 간편 조리식품을 개발하여 밀키트 시장을 선도하고 나아가 우리 농축산물의 소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의 토종 펫푸드 ‘뉴트리나 건강백서’가 ’제9회 2020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펫푸드 부문에서 7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올해로 출시 11주년을 맞이한 ‘뉴트리나 건강백서’는 150년 역사의 글로벌 기업 카길이 한국 소비자만을 위해 연구한 토종 펫푸드 브랜드다. 반려동물에게 건강하고 좋은 원료의 사료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7가지의 견종별, ▲5가지의 건강상태별, ▲2가지의 연령별, ▲2가지의 발효 원료별로 세분화된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 건사료 외에도 습식사료, 간식 등 반려동물의 건강과 영양학적 요구에 맞춘 40여종의 제품을 선보여 반려동물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급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건강백서만의 ‘2중 원료점검시스템’으로 원료구매전문가와 품질관리전문가, 실험연구원 등 모든 전문 연구진이 원료 선택부터 제조까지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HACCP 등 안전성이 검증된 평택 공장에서 100% 제조되어 반려견이 필요한 5대 영양소를 골고루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전통 발효과학을 활용해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을 주는 ‘뉴트리나 건강백서 발효라인 2종(건강한 발효100, 건강한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는 대리점사업전진대회를 통해 강력하고 끈끈한 파트너십을 확인하고, 희망찬 2020년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200여명의 대리점 사장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됐다. 황광식 영업지원팀 팀장은 “이 자리에 계신 대리점 사장님들께서 보여주신 고객성공과 가치실현을 위한 열정적인 노력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김덕영 부사장은 “2020년에도 다양한 축종 전문화 교육을 통해 판매조직의 역량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양선 수석 부사장은 “지난해 각자의 자리에서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신 우리의 동반자 대리점 사장님들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 2020년 올해 천하제일의 경영방침은 ‘답을 내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이다. 이에 걸맞게 도전과 성장을 이어가는 멋진 한 해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천하제일과 함께 뛰어난 판매성적을 기록한 대리점의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총 13개 대리점에게 우수판매상을 비롯한 시상이 이뤄졌는데, 최고 판매상의 주인공은 영남양계대리점 신대섭 사장과 대상 수상자
국내 우수 기술로 개발된 돼지 초음파 진단기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동물용 초음파 진단기 수출로 잘 알려진 (주)송강GLC(대표이사 원성오)는 올 1월 기준 현재까지 10여년 동안 돼지 초음파 진단기 총 3265대를 수출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 수출 실적 분석결과 주요 수출국 및 수출 물량은 △일본(G사/H사) 594대 △프랑스(L사) 322대 △덴마크(C사/V사) 273대 △독일(H사) 88대 △캐나다(S사) 83대 △베트남(S사) 40대 △네덜란드(J사/P사) 39대 △중국현지 판매 누적 1623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호주, 콜롬비아, 러시아, 태국 등 수출국에서도 호응이 계속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중남미지역과 아시아지역에 시장 확장 계획을 세우고 현지 전시회 개최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전했다. (문의 : 031-776-0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