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이하 전북대 사업단)이 개발한 신개념 축산기술을 적용한 돈육 ‘두지포크’가 수도권 시장에 진출한다. 전북대 사업단과 두지프로바이오틱스, 글로벌푸드컬쳐협동조합은 지난 6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하는 프리미엄 정육 편집숍인 부처스픽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 이들 기관은 전북대 사업단이 개발한 축산기술인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을 활용해 두지포크 등 돈육 산업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제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은 가축의 질병과 악취, 분뇨처리, 생산성 저하 등 축산업계 4대 난제를 유용 미생물로 해결하는 축산기술이다. 이를 적용한 두지포크 육질 분석 결과, 시중 돈육보다 부드럽고 잡내가 없었으며 오메가3 등 불포화 지방산이 높게 나타났다. 이상헌 부처스픽 대표는 “산학이 공동 연구·개발한 고품질 돈육 판매를 위한 협약은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과 잠재 고객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송강GLC(대표이사 김영철)는 자체 개발한 초음파 진단기가 2020년 농식품부 연구성과 후속지원 사업체로 지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그동안 국내 업계 중 초음파 진단기 연구성과가 뛰어난 업체를 선정해 기술평가 결과 상당한 실적과 업적이 인정되는 업체에 한해 지정해 왔다. 송강GLC는 이번에 기술평가단에서 그 실적과 업적이 인정돼 최종 심사를 통과해 올해 또다시 지정됐다. 송강GLC에 따르면 이번에 인정된 기술은 ‘가축의 과비육 예방출하 시기 예측에 따른 초음파기기를 이용한 출하진단 시스템 상용화 사업’으로 국내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송강GLC 관계자는 “그동안 돼지 초음파기기를 연구 개발해 10여년 동안 세계 16여개국에 꾸준히 수출해 온 결과로써 그동안의 기술 축적이 충분히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캡션>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송강GLC의 대표 초음파 진단기 제품들.
우성사료(대표이사 한재규)가 지난 13일 대전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올해 목표달성을 위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철저한 규정 준수와 대인 방역 시스템을 가동한 가운데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해외를 비롯한 공장 조직은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이용해 비대면 회의로 진행했다. 한재규 대표이사는 올 상반기를 되돌아보며 “모든 상황이 녹록지 않았다. 특히,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미증유의 비상시국을 보내고 있으며 사료 산업의 경우 경기침체로 소비가 부진한 데 반해 환율 급등으로 인한 환차손이 발생하는 등 수익구조가 크게 나빠졌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소, 돼지를 비롯한 축산물 가격이 좋았지만, 하반기는 경기침체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적 변수로 인해 낙관적으로 볼 수 없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우성사료는 어려운 시장 여건에서도 지난해 동기대비 118%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다. ■ 조직과 비대면 마케팅 강화로 시장상황 돌파할 것 우성사료는 올 상반기 사료회사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반짝 단기 성장이 아닌 3년 연속 물량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에 매우 좋은 시그널로 보고 있다. 이런 상승
“육질을 제품으로 컨트롤(Control)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우성사료의 연구 결과로 개발된 ‘슈퍼50’ 블랙(Black), 레드(Red), 화이트(White)는 현장에 다양한 품종의 보급으로 다양한 형태의 유전적인 결과로 나타나는 육질을 제품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목표로 개발됐다. 무한 경쟁의 시대에서 한돈이 개선하고 추구해야 할 경쟁력의 방향 중 하나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육질과 그 균일성이다. 품종, 사양관리, 환경, 사료 등 육질에 관여하는 요소들은 다양하고 복잡하다. 이러한 여러 가지 요소들을 개선하려는 농장의 노력과 함께 농가, 유통업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성장, 정육율, 등지방, 근내지방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영양 프로그램이 요구되고 있어 특수 기능성 제품들이 우성사료에 의해 개발됐다. ■ 슈퍼50 블랙(Black) ◆흑돈(黑豚, Black)의 증체 향상과 등지방 조절 기술을 통한 육질 향상으로 농장 수익 극대화=‘슈퍼50 블랙’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흑돈(흑돼지) 전용 제품이다. 다양한 유전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흑돈에 맞는 영양 이론은 현재까지 많은 농장들이 고민하고
두 개 동에 총 5,000두 규모 비육전문농장 스마트폰 등 최첨단 설시 적용·관리인력 최소화 대한민국 양돈업을 돌아보면 그간 많은 종사자의 노력과 땀으로 양적인 성장은 이뤘다. 하지만, 생산성은 15년째 답보 상태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양돈산업에 대한 악취와 환경 등에 새로운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 우리 양돈업은 새로운 시대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지난 15일 대한민국 양돈업의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선진의 양돈사료 파트너 계림축산(대표 윤석환)의 현대화시설농장 오픈기념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행사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최소한의 참여 인원으로 단체식사 등의 위험요소를 배제하고 진행됐다. 계림축산을 운영 중인 윤석환 대표는 처음에는 양돈을 부업으로 시작했지만, 양돈업이 지닌 매력을 경험하고 모돈 3마리로 본격적인 양돈인의 길을 걸었다. 한때 양돈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많은 민원 문제가 발생해 포기할 뻔한 위기를 극복하고 양돈산업의 성장과 함께 현재 총 3만두 이상의 사육 규모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권역의 개인이 운영하는 규모로는 가장 큰 규모를 운영 중인 윤석환 대표는 현
한국썸벧(주)(대표이사 김달중)은 14일간 약효가 지속되는 호흡기질병 치료제 ‘툴라젝트’를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썸벧에 따르면 ‘툴라젝트’는 마크로라이드 계열의 항생제 툴라스로마이신을 주성분으로 한 주사제로, 돼지의 각종 세균성 폐렴치료에 탁월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툴라젝트’는 1회 주사로 14일간 약효가 지속돼 단 한 번의 주사로 세균성 폐렴을 말끔하게 치료할 수 있으며, 농장직원의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내성문제 걱정 없이 호흡기질병 치료에 우수하고, 난치성 폐렴치료 시 최상의 선택약이며, 폐사율 최소화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효능 및 효과=돼지의 흉막폐렴, 파스튜렐라 폐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을 치료한다. ◆용법 및 용량=돼지 체중 40㎏당 본제 1ml를 이근부에 1회 근육주사한다. 단, 한 부위에 투여하는 주사량이 2ml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저장방법 및 휴약기간=저장방법은 직사광선을 피해 건조한 실온(1~30℃)에서 보관한다. 휴약기간은 돼지의 경우 33일이다. ◆포장단위=50mL, 100mL
캔사스 주립대학과 연구협약 체결 “이미 연구가 상당부문 진척된 상황”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이 캔사스 주립대학(Kansas State University)과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ASF 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백신 개발과 관련해 업체 측은 “단일 사이클 아데노바이러스(SCAd) 플랫폼 기술로, 전염성 있는 바이러스를 증폭시키지 않고도 목적 단백질을 다량 발현할 수 있는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신 개발 연구 책임자인 캔사스 주립대학 수의과대학 Waithaka Mwangi 교수는 “본 연구진이 사용하는 SCAd 기술은 전염성이 있는 바이러스를 증폭시키지 않기 때문에 매우 안전한 백신이 될 것”이라며 “면역을 유도하는 많은 단백질을 동시에 발현할 수 있는 데다 세포성 면역도 유도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기술은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백신 기술 플랫폼”이라고 덧붙였다. 오진식 대표는 “ASF 백신의 상용화를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것이 ‘안전성’이다”고 말했다. 그는 “SCAd 기술이 차세대 ASF 백신 개발을 위한 최신의 플랫폼 기술임을 확신한다”며 “이미 연구가 상당히
축산계열 재학생 20명에게 장학증서 2017년 이후 총 1억4000만원 전달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연암대학교 측에 2020년도 상반기 장학금 2000만원을 기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수여식이 아닌 대학교 측에 약식으로 기증했다. 이 장학금은 축산계열 박찬휘 학생 외 19명의 재학생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팜스코는 2017년부터 연암대학교에 장학사업을 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140명의 학생에게 1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학교 측과 꾸준히 산학협력 활동을 하며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현장학습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고 올 하절기부터 현장실습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팜스코와 연암대학교는 이번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 농축산업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양성과 인재개발에도 그 뜻을 함께 모으기로 했다. 연암대학교 육근열 총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팜스코의 아낌없는 장학금 기증과 관심을 통해 서로 간의 굳건한 상생을 다짐한다”며 “팜스코의 기업 정신에 큰 교훈을 얻는다”고 감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대한사료(대표이사 이상민)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축종 전문화 과정 교육’을 온라인으로 대체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상민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가 지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외부환경 요인으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절대 강자는 없다. 변화된 환경에 적응해 살아남는 회사가 최고의 회사다. 코로나19에 대해 위기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어려움을 해결하자”고 말했다. 양돈분야에서는 하절기 사양관리를 중점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돼지는 고온에 매우 취약한 축종이다. 체내에서 발생한 열을 배출할 수 있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돈사 내 높은 기온으로 체온이 올라감으로써 호흡수가 증가하고 사료 섭취량이 감소한다. 높은 기온에 일정 기간 노출 시 직장 온도가 높아지고 혈변 및 폐사까지 이를 수 있다. 따라서 환기시설 점검, 단열재 사용 등 하절기 사양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유통 분야에서는 돼지 도체등급판정 및 품질과 출하분석, 시장동향을 설명했다. 무엇보다 백신투여 시 부주의로 인한 화농발생 문제점을 강조했다. 최근 잘못된 백신투여 방식으로 인해 목심부분이 손상돼 상품으로써 이용 가치를 잃어버렸다. 이에 이헌수 유통팀장은 “백신투여 시
이중 스테인리스 제작으로 사계절 실내온도 완벽 조절 공기 집진 분사 방식으로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 완벽 소독 각종 질병으로 인해 축산농가에 대인소독기 제품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축산기자재 전문제작업체인 지정산업(주)(대표이사 윤원택)이 최근 개발·보급중인 다목적 ‘대인소독기’가 양축농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대인소독기’는 자외선 및 에어샤워 분무소독으로 출입자들의 소독·살균 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인소독기’는 사람의 왕래가 빈번한 장소에 설치된 기존의 대인소독기가 환경에 따른 오염도 및 지속성에 문제를 수반하는 점과 함께 제품의 재질 견고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해 제품화했다. ◆‘대인소독기’의 특장점=△공랭방식 채택으로 온도조절 가능 △이중 스테인리스 제작으로 사계절 실내온도 완벽 조절 △장비 내 600W 히터 장착 온도조절 0~100℃까지 조절 가능 △공기 집진 분사 방식으로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 완벽 소독 △HACCP 적용에 가능한 액상형 손 소독기 사용 △공랭식 공법 적용으로 사후 A/S 및 수리 용이 △자동 센서에 의한 작동 장치 윤원택 대표는 “제품 내부설계 시 공랭식 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