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국내 돼지고기 브랜드 최초로 ‘스마트 HACCP(해썹)’ 인증을 완료했다. 선진의 안성공장과 경기 광주의 미트센터 등 2개 공장은 스마트 HACCP 인증을 완료했으며, 창녕공장은 장비를 설치 중으로 10월 말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선진은 기존 HACCP보다 세밀한 항목을 진행하는 자체 관리기준인 SPQS(Sunjin Pork Quality System)에 스마트 HACCP 메뉴를 추가해 더욱 완벽한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스마트 HACCP은 식품 제조 공정상 위해 요소를 수기로 관리하는 ‘일반 HACCP’을 자동화한 시스템으로 생산에 필요한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기록·관리해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한다. 또한, loT 센서 기술을 활용해 가공현장의 온도와 이물질 검출 기록, 관리지표 이탈 여부 등을 실시간 파악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스마트 HACCP’ 공장은 수기로 데이터를 기록할 필요가 없어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고,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해 식품안전 정책 수립이 용이하다. 특히, 선진은 ‘스마트 HACCP’ 인증완료까지 선진기술연구소 디지털혁신센터 솔루션팀에서 자
옵티팜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전자 진단키트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전염성과 치사율이 매우 높은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측 진찰(예찰) 및 진단키트를 통한 조기 진단으로 질병 확산을 막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옵티팜의 ASF 유전자 진단키트는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Real-time qPCR) 기법을 활용한 동물용 체외진단 시약이다. 돼지의 혈액이나 조직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이 진단키트를 이용하면 ASF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ASF가 유행했던 베트남에서 민감도와 특이도 등 진단키트의 성능 검사를 마쳤다. 법정 전염병인 ASF의 진단키트는 국가기관의 입찰을 통해 납품된다. 이런 점을 고려해 회사는 이번 제품이 기존 제품과 동등한 성능을 지니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데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허가를 계기로 다른 질병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동남아 등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일 옵티팜 대표는 “이번 ASF 진단키트 품목허가는 옵티팜 진단키트 사업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진단키트 사업은 백신 이종장기 박테리오
프리미엄급 신제품 햄·소시지류 10종 출시 MSG·발색제·방부제·보존료 등 전혀 첨가하지 않아 100% 국산 무항생제 돼지고기·최상급 식재료만 사용 전북대학교 기업인 전북대햄이 오랜 연구 끝에 신제품을 내놨다. 지난 11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북대햄이 최근 프리미엄급 신제품을 출시했다. 전북대햄은 식품영양학과, 동물자원학과와 함께 ‘내 아이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햄’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햄과 소시지류 10종으로 구성됐다. 주 소비층이 어린이인 만큼 식품 안정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항생제와 MSG, 발색제, 방부제, 보존료 등이 전혀 첨가되지 않았다. 대신 100% 국내산 무항생제 돼지고기에 신안 토판염, 유전자 변형이 없는 Non-GMO 간장으로 12시간 이상 저온숙성 공법을 통해 식재료 본연의 맛과 풍미를 살렸다. 여기에 국내산 찹쌀과 뽕잎, 청양고추 등 최상급 식재료만 사용했고, 특히 오리바비큐와 스모크햄은 참나무 훈연 공법을 사용하는 등 전북대 연구진의 오랜 노하우를 담아냈다. 전북대햄 대표인 조재영 산학협력단장은 “전북대햄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학교기업으로서 가치실현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9월~11월까지 ‘2020 Vision Completion Campaign-Step4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 미팅은 올해 Step2 캠페인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달 19일 쌍방향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노경탁 사료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의 상황속에서 개별적인 접촉 방법을 줄이되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통해 강력한 판매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팜스코 “제품과 프로그램의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팜스코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팜스코는 상반기 ‘팜스코 TV’를 통해 양돈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했다. 정영철 양돈PM은 한돈산업이 지속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개선과 함께 축산냄새와 분뇨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의 환경 관련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냄새와 분뇨처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제품 ‘프레쉬맥스 그린 시리즈’와 ‘팜스코 환경 솔루션’을 소개했다. 신제품 프레쉬맥스 그린 젖돈/육성돈 시리즈는 미네랄의 이용성을 높여 돼지가 강건하게 자라게 한다. 미네랄이 불필요하게 배출돼 환경오염과 분뇨처리 문제를 줄이는 친환경 신기술과 딱딱하게 굳은 슬러지
신창섭 대표, 안성 축산면사무소 긴급방문 면역증강제, 영양제, 구충제 등 제공 ㈜버박코리아(대표 신창섭)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써달라며 지난달 21일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사무소를 긴급히 방문, 약 500만원 이상의 동물용의약품을 후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는 집중호우로 안성시의 인적, 물적 피해와 더불어 소 돼지 등의 동물피해도 상당해 동물건강의 빠른 검진과 회복을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수의사회 이성식 회장, 송치용 부회장, 안성시 김보라 시장, 경기도 홍보대사 노정렬 개그맨, 버박코리아 신창섭 대표 등이 함께했다. 신창섭 대표는 “집중호우와 긴 장마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안성시청과 지역 축산농가들의 복구 노력에 함께하고 싶다”면서 소 돼지 등 반려동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한 면역증강제, 영양제, 구충제, 항균제 등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 수의사회, 안성시청과 협력해 피해지역의 복구에 직은 힘을 보태 사회적기업으로 지역공동체와 함께 하겠다”며 상생의 뜻을 밝혔다. 이성식 경기도 수의사회장은 “경기지역의 폭우 피해와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수의사회에서도 최대한 협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정렬 경기도 홍보대사는 “폭우
지정산업, 새로운 건식급이기 선보여 사료허실 방지로 사료비 절감효과 양돈농가 수익성 개선에도 큰 도움 스테인리스 소독기·급이기 전문제작업체인 지정산업(주)(대표이사 윤원택)이 새로운 건식급이기를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의 건식급이기는 양쪽 가장자리 코너에 사료 끼임(협착) 현상으로 사료 변질과 부패를 초래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지정산업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건식급이기는 코너에 사료 끼임 방지 장치를 설치함으로써, 그동안 건식급이기의 최대 단점으로 지목되던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새롭게 출시된 지정산업의 건식급이기는 사료 변질과 부패를 근본적으로 해결함으로써 돼지가 위생적인 사료를 섭취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사료 섭취량 증대 및 사료허실 방지로 인한 사료비 절감 효과로 양돈농가들의 수익성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정산업의 스텐 27종 사각 건식급이기(2자, 3자, 4자, 6자, 8자)는 단면 및 양방 제품이 있으며, 사료 허실방지 조절기 부착으로 0~120mm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특히 위생적이며 내구성이 강한 제품으로 정평이 나있어 그동안 양돈농가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정받아 왔다. (문의 : 03
PED 면역이론에 완벽하게 부합하도록 설계 설사 감소생존율 상승·이유체중 정상화 등 효과 입증 양돈농가의 최대 골칫거리는 PED(돼지유행성설사증)이다. ㈜중앙백신연구소(대표이사 윤인중)가 PED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최적의 면역 솔루션을 개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최근 ‘먹이는 PED-X live’와 ‘PED-X’를 개발,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신제품은 최근 완성된 PED 면역이론에 완벽하게 부합하도록 설계했으며 실제 현장 검증을 통해 PED 설사 감소, 생존율 상승, 이유체중 정상화, 모돈 재감염 예방 등의 효과가 입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백신연구소 관계자는 “‘먹이는 PED-X live’(1차)→‘PED-X’(2차)→‘PED-X’(3차) 백신 프로그램은 지금 유행 중인 PED 바이러스에 대항해 전 세계에서 중앙백신만이 공급할 수 있는 상용화된 면역도구”라고 밝혔다. ◆‘먹이는 PED-X live’와 ‘PED-X’=앞에서도 설명했듯이 중앙백신이 최근 개발한 신제품은 ‘먹이는 PED-X live’(경구투여용)와 ‘PED-X’(근육주사용)이다. ‘먹이는 PED-X live’가 프라이밍, ‘PED
옵티팜이 녹십자수의약품과 돼지써코바이러스 백신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계약금은 3억5000만원이며, 2035년까지 발생하는 매출과 연계해 기술 로열티를 받는 방식이다. 써코바이러스 감염증은 비병원성인 1형과 병원성인 2형으로 크게 나뉘며 최근에는 3형까지 나타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백신은 가장 수요가 많은 2형에 해당되며, 3형에 대해서도 최근 백신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관련 시장 규모는 500억원 내외로 추정되며, 80% 이상의 점유율을 다국적 기업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생산설비 증설해 생산라인 재정비…고품질 대량 생산 “자존심 걸고 역사 만들어 가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플라스틱 바닥재 ‘돈-방석(豚-方席)’ 공급회사 원방(사업본부장 이성용)이 지난 5월 1일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에 전문 생산공장을 준공해 사출기계 등의 이전을 완료했다. 원방은 이번 생산공장 준공·이전을 통해 기존 경기도 평택공장보다 생산설비를 증설해 생산라인을 재정비했으며, 이를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다량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보다 철저하고 완벽한 품질관리를 통해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고객과의 굳건한 신뢰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원방은 1991년 설립된 이래 오직 플라스틱 바닥재 생산만 고집했으며, 고품질의 뛰어난 항균 플라스틱 바닥재 ‘돈-방석 하나로 시리즈 Ⅰ·Ⅱ·Ⅲ·Ⅳ’를 한돈농가에 보급해 왔다. 2006년에는 업계 최초로 항균 플라스틱 원료를 개발해 발명특허를 등록했으며, 단순한 바닥재의 차원을 넘어 돼지의 운동생리와 습성에 적합한 과학적인 설계와 돈사 공간효율을 극대화한 디자인으로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수익 증대에 기여해 왔다. 전문 생산공장 준공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원방을 찾아 회사의 지난 행보와 항균 플라스틱 바닥
‘선진포크한돈 바른농장’ 민간식품기업 중 최초 론칭 삼겹살 판매 전년동기 대비 248% 상승…목심 18톤 판매 최근 윤리적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동물복지 먹거리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마트가 6월 중순부터 초복이었던 16일까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동물복지 식품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6.9% 증가했다. 이 중 동물복지인증 계란의 매출은 50% 넘게 상승했고, 돼지고기는 2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복지 인식 수준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2019년 돼지와 소, 닭 등 농장동물 복지 수준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에서 ‘복지 수준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57.4%에 이른다. 하지만, 구매와 인식 수준의 향상에 비해 우리나라의 동물복지 식품의 공급은 수요에 못 미치는 게 사실이다. 올해 7월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인증한 동물복지 농장은 전국에 291곳이다. 이마저도 산란계와 육계에 90% 이상 몰려 있고, 양돈장은 20곳뿐이다. 적색육의 대표격인 한우와 육우, 그리고 오리, 염소 농장은 아예 없다. 왜 그럴까?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는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소, 돼지, 닭, 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