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장 선출에 조합원 참여가 늘어날 전망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서 조합원 참여 방향으로 중앙회장 선출방식을 개편하고 금품선거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개혁안을 설명했다. 당정은 신속한 입법조치로 농협개혁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당정에 따르면 농협중앙회장 선출 시 조합원인 농민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 농협 조합장(1110명)이 선출하는 방식에서 전체 조합원 204만명이 직접 선출하거나, 조합별로 선거인단을 일정 규모로 구성해 투표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선출방식은 농협개혁 추진단이 추가 검토해 지방선거 이전 신속하게 후속 입법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농협중앙회장은 전국 조합장이 선출하고 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넘기는 후보가 없을 경우 2차에서 다득표 후보가 선출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전국 조합장을 상대로 과열 금품선거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개선이 요구돼왔다. 당정은 또 금품선거 방지를 위해 금품제공자와 수수자에 대한 형사처벌(현행 징역 3년·3000만원 이하 벌금), 과태료 부과(현행 제공가액 10~50배) 수준을 상향하기로 했다. 자진신고자 외에
사육농가 1곳→14곳·식당 68곳…빠른 확산세 마블링 10%·지육가 8500원…품질·수익성 잡아 유전자 기반 개랑 추진…안정적 생산체계 구축 국립축산과학원은 제주 지역 고유 품종에 기반한 흑돼지 품종 ‘난축맛돈’을 중심으로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연결하는 산업화 체계를 구축하고, 국산 흑돼지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만든 맛있는 돼지(돈)라는 뜻의 ‘난축맛돈’은 제주 고유 유전자원 ‘제주재래흑돼지’의 육질 특성과 흑모색 유전자를 유지하면서도 산업적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품종이다. 연구진은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육질과 생산성을 동시에 갖춘 개체를 선발하고, 농가 실증과 추가 개량을 거쳐 산업화 기반을 마련했다. ◆생산·유통·소비 연결 산업화 체계=‘난축맛돈’ 산업화는 사육 농가와 유통업체,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한 ‘난축맛돈연구회’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난축맛돈연구회는 ‘난축맛돈’의 체계적 개량과 산업화 확대 필요성이 커지면서 2020년 창립한 협력체다. 현재는 보급 확대에 따른 품질 균일성 유지와 품종 가치 보호를 위해 생산·유통·소비 전 단계에 관계자가 참여해 사양관리와 번식, 출하 기준을 공유하고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지난 12일 강원도 양양 소재 쏠비치 릴리홀에서 제21대 이재윤 회장 취임식과 제18대 이사 선임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재임에 성공한 이재윤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새롭게 구성된 제18대 이사진에게 선임장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은 한우부회장, 정이기 젖소부회장, 정관석 종돈부회장 등 축종별 부회장 3인을 비롯해 이사 13인과 감사 2인이 자리를 함께했다. 다만 제18대 이사로 당선된 인사 중 종돈부문 이사 3인은 최근 발생한 ASF 확산 방지를 위한 집합금지 조치에 따라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종돈부문은 정관석 부회장이 대표로 참석해 선임장을 수령했다.
농가가 잘못하지 않은 가축전염병 피해까지 떠맡는 불합리가 바로잡힐 전망이다. 현행법은 가축전염병 발생만으로도 보상금을 감액하고 있어 농가에서는 “농가에 방역 책임을 떠넘긴다”는 비판이 있어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은 지난 18일 가축전염병 발생 원인에 가축의 소유자 등의 귀책사유가 없는 경우, 살처분 보상금을 감액하지 않도록 하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여기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요인이 사료 원료 등 외부 요인으로 밝혀졌음에도 농가 보상금이 최대 20%까지 감액된 배경이 있다. 현행법은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가축을 살처분하는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가축전염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 농가에 발병 책임을 물어 가축평가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본적으로 감액하고 있다. 여기에 방역수칙 위반 항목이 발견되면 추가적으로 감액한다. 이에 임 의원은 가축 소유자의 귀책사유가 없는 경우 보상금 감액을 금지하도록 명확히 규정하는 개정안을 추진했다. 한돈협회도 최근 “ASF 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가 우리 돼지 한돈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릴 ‘2026 한돈 명예홍보대사’를 위촉했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수엔190에서 ‘2026 한돈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개그맨 정종철을 포함한 각 분야 인사 17명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인사는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 선수, 영화감독 겸 개그맨 심형래, 개그맨 정종철, 가수 겸 아나운서 김용필, 요리연구가 이정웅, 셰프 타미 리, 인플루언서 올리비아 리, 더불어민주당 송진기 경북도당 여성위원장 등이다. 이들은 한돈의 신선함과 품질, 산업의 가치를 국민에게 친근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정종철은 요리 콘텐츠 ‘살림왕 옥주부’를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온 인물로, 한돈의 맛과 가치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기존 홍보대사인 김재섭 국회의원, 한동하 한의원 원장, 우창윤 윔클리닉 대표원장, 홍성흔 코치, 개그맨 윤택, 가수 이하평, 유튜버 ‘뚝딱이형’, 중식 셰프 여경옥, 방송인 크리스 존슨 등도 활동을 이어가며 한돈 홍보에 힘을 보탠다. 이기홍 위원장은 “한돈 명예홍보대사는 우리 돼지 한돈의 가치와 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17일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을 만나 한돈농가의 생존권이 걸린 환경분야 핵심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가축분뇨 자원화 촉진법 제정 촉구=협회는 2007년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으나, 당초 취지와 달리 환경부가 법을 관리하고 농식품부는 형식적인 행정규칙만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환경부는 가축분뇨 이용보다 규제·단속·사육제한 중심으로 법을 강화하고 있어, 농식품부 관리하의 자원화 촉진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알렸다. 이기홍 회장은 “가축분뇨는 규제만 강화할수록 환경문제와 냄새문제가 더 심각해진다”며 “근본적인 문제 해소를 위해서는 자원화를 통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농식품부의 역할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도한 가축 사육제한 완화 요구=전국을 옥죄는 일률적 사육제한 규제의 완화를 요구했다. 협회는 “가축분뇨법 제8조에 따라 전국 대부분의 국토가 가축사육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다”며 “122개 시군 평균 기준 민가 5.37호로부터 돼지는 1471m, 소는 462m, 산란계는 1185m 사육이 제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협회는 “환경부 권고안이 ‘
대한한돈협회가 ‘2027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7)’의 주관단체로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지난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KISTOCK 2025’ 결과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보고회는 공동주최단체장을 비롯, 각단체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박람회에 대한 평가와 개선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눠졌다. 이승호 조직위원장(낙농육우협회장)은 “업계 전체가 불황으로 다소 불안했던 출발이었지만, 참가업체는 물론 전국의 축산농가와 각 단체 관계자 여러분의 도움으로 잘 마치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축산의 대표 박람회로서 그 모습에 뿌듯함을 느낌과 동시에 우리 축산의 미래를 제시하는 기회로 만들어가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지 않았나 하는 안타까움과 송구스러움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다음 박람회에서는 보다 희망찬 미래상을 제시하고 축산인의 자긍심을 한껏 드높이는 계기로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며 “지난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해 주신 공동주최단체 실무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차기 박람회 개최 시기와 장소 등 기반 사항부터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은 물론 참가업체에
경상이익 183억 달성…전 사업 부문 고른 성장 예수금 1.2조·대출 9천억, 신용사업 안정적 확대 교육·환원·세대교류 강화…지속 가능한 기반 구축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시상식’에서 품목 농축협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협동조합 본연의 가치와 사업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로, 도드람의 대외 위상과 브랜드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축협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 경제, 교육지원 등 사업 전반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농협 내 최고 권위의 평가 제도다. 특히 도드람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연속 3년 1위 달성 이후 10년 만에 전국 1위에 오르며 협동조합으로서의 탄탄한 경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도드람은 지난해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조합원 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경영 지표에서도 경상이익 183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구축했다. 경제사업 부문에서는 매출액 1조원 달성과 함께 돼지 출
농식품부는 중동 상황 발생 직후 농식품 수출과 국제 곡물, 농기자재 등 주요 공급망을 점검한 결과 단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지만,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관계기관 및 업계와 함께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對)중동 농식품 수출액은 4억3000만달러(약 6324억원)로 전체 수출의 3.2% 수준이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통과 차질이나 항공 운송 중단 등으로 선적 일정 조정과 운임 상승 등 물류 차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업계 애로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스마트팜과 농기자재 등 농산업 수출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수출 비중이 적어 영향이 제한적이며, 중동에 진출한 국내 스마트팜 업체의 시설과 인력 피해도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밀과 옥수수, 콩 등 주요 곡물은 대부분 수에즈 운하를 통해 수입되고 있어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곡물의 경우 상반기 이후까지 충분한 물량을 확보해 단기 수급에 큰 문제가 없지만, 국제 곡물 수급과 운송비 동향을 계속 점검할 계획이다. 가공식품 원재료 역시 직접적인 수급 차질은 없지만 환율과 유가 상승에 따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3월 3일인 ‘삼겹살데이’를 맞아 전국 단위 한돈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에 이어 청주까지 현장 특판이 이어지며 소비 촉진 행사를 확산하는 모습이다. 이날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충북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는 2~3일 이틀간 ‘우리 삼겹살데이, 우리 한돈으로’ 현장 행사가 열렸다. 행사장에서는 삼겹살·목살로 구성된 ‘한돈 1+1 꾸러미’(2㎏)가 50% 할인 가격에 판매됐다. 행사 첫날 비가 내렸지만 판매 부스 앞에는 구매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줄이 이어졌다. 현장 행사와 함께 전국 유통채널에서도 할인 판매가 동시 진행됐다. 주요 대형마트는 한돈 삼겹살·목살을 최대 50% 이상 할인했고, 농협 유통채널에서는 행사카드 결제 시 삼겹살(100g 기준)을 1290원에 판매했다. 온라인몰 ‘한돈몰’과 농협 라이블리에서도 최대 50% 할인 행사가 진행됐다. 또 전국 516개 한돈 인증 음식점과 정육점에서는 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메뉴 할인 또는 100g당 최대 500원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 삼겹살데이는 숫자 ‘3’이 겹치는 3월 3일에 삼겹살 소비를 장려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행사다. 한돈자조금은 전통시장 현장 판매와 대형 유통채널 할인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