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슬라트 표면 엠보싱 처리…바닥의 미끄러움 방지 자돈사 전용 콘슬라트, 육성·비육용 경량도 공급중 콘슬라트 바닥 표면을 올록볼록하게 처리해 미끄러움을 방지해 주는 엠보싱 콘슬라트가 국내 시장에 선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콘슬라트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는 (주)삼성CST(대표이사 주영희)가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엠보싱 콘슬라트가 양돈농가에 본격적인 납품을 개시했다. 돼지들을 위한 미끄럽지 않은 고급형 엠보싱 콘슬라트의 생산 규격은 두께 8cm, 폭 30~50cm, 길이 50~240cm까지이다. 엠보싱 콘슬라트는 특허등록을 위한 심사를 받기 위해 특허출원 절차를 진행 중이며, 특허청 심사를 거친 후 등록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엠보싱 콘슬라트는 자돈·육성·비육·종돈·분만사·스톨용 등 다방면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삼성CST는 이밖에도 ▲자돈사 전용 콘슬라트(14mm × 7구) ▲두께 6cm의 육성·비육용 경량 콘슬라트 ▲육성·비육·종돈·분만사·스톨용 전체막힘 콘슬라트 ▲스톨사용 분뇨 배출구 콘슬라트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을 양돈농가들에게 7년 전부터 활발히 납품 및 설치를 진행해 왔다. 새끼돼지들의 안정감과 쾌적함을 제공해 주는 자돈사 전용 콘슬라트는 화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양돈농가들이 모돈을 개체별 관리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농장을 관리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반기 지원 접수를 시작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축평원에 따르면 지원 사항은 △귀표 장착기 △귀표 구입비 △귀표 부착비 △개체 전산 등록비로,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된 개체식별번호 기준으로 진행된다. 모돈 개체별 이력 관리 시범사업 참여 농가 중 하반기 관리비 지원사업 신청자는 3차는 10월 31일까지, 4차는 12월 6일까지 정산요청서 및 증빙서류를 전자우편(kape22@ekape.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모돈 개체별 이력 관리 시범사업과 관리 비용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축산물이력제 누리집(www.mtrace.go.kr)의 공지 사항과 이력지원실 고객센터(1577-263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위너스클럽 현재 1% WSY 2700이상 사이클 현명하게 극복할 힘은 생산성 퓨리나사료(대표이사 박종억)는 최근 강원도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80여명의 사양가와 함께 ‘불가능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이시돌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배문길)의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이시돌영농조합법인은 모돈당 연간 27.7마리, 출하체중 3153kg이라는 남다른 생산성으로 지금의 어려운 양돈시장을 오직 ‘생산성 향상’만으로 이겨낸 스토리를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손정규 전략판매부장은 “어려운 시장상황은 반복되고, 이 사이클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는 힘은 생산성이다”며 “현재의 양돈시장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 평균 MSY 18마리로는 더 이상 추가적인 수익을 내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과거 2009년 퓨리나사료로부터 시작된 WSY2500 위너스클럽 초기에는 WSY2500이 상위 1% 생산성 지표였지만 현재의 1%는 WSY2700 이상”이라며 “우리는 앞으로 더 높은 생산성의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지역부장은 ‘불가능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퓨리나사료와 함께한, 이시돌영농조합법인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스토리를 소개했다. ‘불가능’해
40년 양돈농장도 악취저감시설…완벽 밀폐와 농장맞춤 제작 FRP 스크러버 직접 제작해 농장별 다양한 형태로 설치 가능 암모니아 대기배출허용 30ppm→0.03ppm까지 낮춰 ‘획기적’ 돈방내 미세먼지·악취저감설비 등 새로운 기술 꾸준히 연구 “40년된 양돈농장에도 악취저감장치 설치가 가능합니다. 축산농가가 악취에 대한 민원 없이 편안하게 농장을 운영하길 바랍니다.” 충남 홍성군 결성면 산업로 116번길 74번지 소재 ‘악취저감시스템 전문기업’ (유)코리아베스트환경을 경영하는 임휘용 대표의 자신감과 바램이다. 코리아베스트환경은 2005년 ‘경북친환경’ 회사명으로 창업해 20여년 동안 축산환경 관련 외길을 걸어왔다. 2020년 코리아베스트환경으로 회사명 변경 후 축산용·산업용 악취저감설비 전문 친환경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자체 기업부설연구소도 2021년 설치하고, 직원수도 28명까지 늘려나가고 있는 성장형 환경벤처기업이다. 코리아베스트환경의 축산용 악취저감설비는 축사 악취저감장치, 콤포스트(축분발효기)용 악취저감장치, 액비저장소 밀폐 및 악취저감장치, 퇴비사 밀폐 및 악취저감장치로 구분된다. 또한 산업용 악취저감장치, 악취 모니터링시스템도 사업영역으로 하
이르면 이번 추석부터 청탁금지법상 공직자들이 제공받을 수 있는 식사비 한도가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는 지난 22일 청탁금지법상 음식물의 가액 범위를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축산물·농축산가공품 선물 가액을 상시적으로 30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올해 시행 8년 차를 맞는 청탁금지법은 사회·경제 현실 상황을 따라가지 못하는 규제로 인해 민생 활력을 저하시킨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국민권익위는 외식업계, 농축산업계, 소상공인·자영업자 관련 단체 및 경제단체 등과의 간담회 및 현장방문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국민권익위는 이번에 의결된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관계부처와 적극 협조해 입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이달 22일부터 31일까지 ‘경북도 ASF 발생위험 12개 시군 현장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이날 “ASF가 영천시, 안동시, 예천군 양돈농장에서 3건이 연달아 발생하고, 야생멧돼지 양성 검출이 지속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장점검이 진행되는 12개 시군은 △울진 △영덕 △청송 △포항 △영천 △경주 △청도 △경산 △성주 △문경 △김천 △의성이다. 이번 점검은 ASF 방역에 대한 현장의 긴장감 유지 및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농식품부 방역정책국 간부직원(과장, 서기관 등 6명)이 발생위험이 큰 경북 시군을 대상으로 지자체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과 면담을 진행한다. 해당 시군 재난·환경·방역부서의 ASF 재난관리, 야생멧돼지 차단방역 및 양돈농장 방역관리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또,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농장 및 축산시설에 대한 배수로 정비, 내외부 울타리 설치 등 대응 조치사항도 꼼꼼히 점검한 후 미흡 사항은 즉시 보완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최근 경북지역에서 야생멧돼지 ASF가 집중 검출되고 경남과 충남 등으로 남하·서진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추가 확산 방지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15일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 이용농가에 특별장려금 총 3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ASF 발병 및 장마기간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특별장려금을 선제적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올해 1월 사료 가격을 kg당 33원, 4월 15원 등 총 48원을 인하한 데 이은 조치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특별장려금을 지난 2022년 2억5000만원, 2023년 5억원 등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장려금은 자체 ‘양돈 배합사료(올드림사료)’를 이용하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올 1월부터 6월까지의 평균 사용물량에 대해 kg당 55.3원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총 3억원의 특별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언제나 조합원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축산농가의 영농활동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힘든 시기에 특별장려금 지급이 조합원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생산성 향상 경영리스크 관리 집중 논의 ISP 수립…디지털 혁신 개선방향 설정 ERP 시스템 재구축 등 12개 과제 도출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지난 19일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본사에서 ‘2024년 상반기 경영분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경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 및 사무소장, 영업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회의는 기존 발표와 보고형식에서 벗어나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사무소별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타운홀 미팅형식으로 열렸다. 농협사료는 하반기 경영 여건 악화에 대응해 영업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을 높이고 내실을 다지는 경영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김 대표는 “하절기 사료 품질 강화와 실효성 있는 마케팅전략 수립, 업무 효율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협사료는 경영분석회의에 이어 같은 날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결과를 발표했다. 정보화전략계획은 업무 프로세스 전반의 디지털화와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현황분석, 목표모델 수립, 향후 이행계획 수립 단계의 3단계로 진행됐다. 먼저 농협사료 디지털혁신부는 임직원 약 16
“매년 7월 17일을 7주령 17kg 달성의 날로 정하겠다.” 퓨리나사료가 7월 17일을 ‘퓨리나 네오피그의 날’로 선언하며 고객과 함께 ‘7주령 17kg’ 달성을 약속했다. 퓨리나는 최근 다산성 모돈 도입으로 초기 자돈 생존과 성장이 농장 성공의 핵심이 되고 있다고 보며 매년 7월 17일 네오피그의 날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현덕 퓨리나사료 영업본부장은 “최근 많은 농가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능력 다산성 모돈을 도입해 왔지만, 이로 인해 생기는 이유 전후 자돈 관리 어려움으로 농장 수익으론 이어지지 못했다”며 “이에 퓨리나사료는 매년 7월 17일을 7주령 17kg 달성의 날로 정하고, 카길 글로벌 동물영양기술인 네오피그 갓난돼지 프로그램과 퓨리나 영업조직의 전문적인 컨설팅 활동을 통해 고객과 함께 7주령 17kg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특히 올해 퓨리나 네오피그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는 농장들의 체중 측정을 통해 38.3% 농가가 평균 7주령 17kg을 달성했으며, 이 중 15kg 미만 자돈률은 20%밖에 되지 않아 저체중 자돈의 탁월한 초기 성적이 다산성 모돈의 자돈 관리를 쉽게 만들어 농장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돈마케팅
] 전북 익산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준공하며 동물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3일 동물용의약품의 허가 및 신제품 개발 연구를 위한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용상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안국찬 전북대 부총장, 김원일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장,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장 등이 참여했다. 평가센터는 지난 2020년 농식품부 공모로 시작했으며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23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했다.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검증을 위한 전문 GLP(우수실험실관리기준), GCP(임상시험관리기준) 시험시설, 동물사육시설 등을 구축하고 운영은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이 맡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평가센터 건립은 동물용의약품 분야 발전에 커다란 발판으로 힘껏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평가센터가 축산업 발전과 미래 먹거리 확보 등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