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학생 축산유통 경진대회에서 품질평가 부문은 경상국립대가, 유통기획 부문은 한경대가 대상을 차지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최근 세종시 본원에서 ‘2024년 대학생 축산유통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경진대회에는 전국 28개 대학 142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총 12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축산물 품질평가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는 ‘품질평가’ 부문과 축산유통 변화에 따른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축산유통 기획’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최종 평가 결과 품질평가 부문은 경상국립대(이아림, 강보민)가, 유통기획 부문은 한경대(김다은)가 대상(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품질평가 부문은 △최우수상 건국대(유희선, 윤수현) △우수상 한국농수산대(송민규, 최창익), 전북대(김도경, 오택준) △장려상 전북대(김유민, 김수), 건국대(이아린, 서대준)가 수상했다. 유통기획 부문은 △최우수상 한국농수산대(최창익) △우수상 강원대(이윤재), 한경대(송해인) △장려상 순천대(김륜하), 전북대(이수형)가 수상했다.
품질평가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경상국립대 이아림 학생은 “품질평가 실습을 도와주신 축산물품질평가사 덕분에 실무경험을 하며 팀원과 함께 협력하는 법을 배웠다. 점점 늘어가는 평가 실력을 보고 꼬마 평가사가 된 기분이 들었다”며, “이 경험을 토대로 축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축산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