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양돈농가의 구제역 예방을 위해 자체 예산으로 양돈농가와 한돈협회에 면역증강제 2400병을 지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배부한 면역증강제 ‘울트라콘(10㎖/병)’은 접종 시 백신항체형성을 돕고 항체가를 유지하게 해준다.
청주시는 매년 구제역 예방백신을 농가에 지원하고, 구제역 예방접종 완화제(스트레스완화제)를 지원하고 있다.
구제역은 지난해 1월 28일부터 현재까지 경기 안성과 충주 3개 농가에서 발생,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29개 농가 2272두가 살처분됐다.
청주지역에서는 지난 2015년 2월 17일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단 한 건의 구제역도 발생하지 않았다.
청주시 관계자는 “2015년도부터 현재까지 구제역 방역에 구멍이 없었던 만큼 앞으로도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