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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 암수 등급기준 별도 운용 요구

유통대책위원회, 등급제 개선·도매시장 활성화 대책 논의

흑돼지 별도 등급판정 기준 필요 지적

중도매인 인센티브 지원방안 마련키로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22일 대회의실에서 유통대책위원회(위원장 손종서)를 개최하고, 돼지가격 안정을 위한 돼지등급제 개선 및 돼지 도매시장 활성화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다양한 소비 촉진 활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돼지등급제 개편, 도매시장 활성화 등을 통한 가격 등락폭 축소 등 근본적인 가격 안정화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와 관련해 한돈협회는 현행 돼지 등급제가 소비자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암수 등급기준 별도 운용, 2등급 등지방 두께 상하한선을 신설하는 방안 등을 요구키로 했다. 또한 흑돼지 등 특화된 품종의 별도 등급판정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에 관한 제도 마련도 함께 건의키로 했다.


특히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도매시장 활성화가 절실하다는 판단아래 정육점, 소매상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중도매인의 구매력을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한돈인증점 등이 중도매인을 통해 돼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한돈협회 유통대책위원회는 최근 돈가폭락 상황의 긴급함을 감안해, 돼지가격 안정시까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하고 돈가상황에 맞춰 수시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한편 협회는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월 11일 aT센터 4층 창조룸에서 ‘도매시장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