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혁신산단 내 지하 1층, 지상 3층 최첨단 시설 갖춰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위해 생축수송·식육냉장차량 출입구 분리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이 최근 전남 나주시 혁신산업단지에 들어서 도축부터 경매까지 한곳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축산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신축된 축산물공판장은 나주시 왕곡면 나주 혁신산단 내 7만40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면적 2만1000㎡ 규모로 구축됐으며, 최첨단 시설을 갖춰 도축을 개시했다. 하루 도축 물량은 소 150마리와 돼지 1200마리로, 소 100마리와 돼지 800마리를 가공할 수 있다. 특히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생축 수송 차량과 식육 운반 냉장 차량의 출입구를 따로 분리해 터널식 소독시설 3개를 설치했다. 또 급랭 터널과 여러 공간의 개별 예냉실을 설치해 고기 품질 향상과 경락가격 상승도 기대된다. 경매장은 고기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관련 정보를 대형 모니터로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첨단 경매시스템도 구축했다. 전남도는 29년 된 노후한 기존 도축시설을 신축 이전하고 제값 받는 축산물 생산을 위해 2016년 농협경제지주와 투자협약을 맺었으며, 4년 만에 신축시
3차 정밀검사, 바이러스 유입 여부 감시등 차단방역 강화 현장 합동점검후 이상없는 농장부터 순차적으로 진행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화천 농가와 역학관계에 있는 경기도내 농가 7곳, 포천 야생멧돼지 방역대내 농가 86곳을 대상으로 지난 16~19일 2차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경기도는 잠복기간이 3주인 점을 감안해 이달 23일부터 경기북부 양돈농가 243곳을 대상으로 3차 정밀검사를 실시해 바이러스 유입 여부 감시 등 차단방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경기북부 예방적 살처분 농가에 대한 재입식은 잠복기가 끝나는 오는 11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재입식은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 여부, 방역의식 정도에 대한 현장 합동점검 후 이상이 없는 농장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 9일 화천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한 이후 도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임상예찰,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했다. 도내 1036개 모든 양돈농가에 대한 전화예찰을 매일 실시하고,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은 상황이다. 9~11일 경기북부 양돈농가 243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밀검사 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아울러 소독차량 115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