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의 육가공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선진FS/선진햄(대표이사 전원배)이 식품안전시스템 ‘FSSC 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 이하 FSSC 22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FSSC 22000 인증’은 선진 육가공 사업부문의 생산거점 중 하나인 충북 음성에 위치한 선진햄 공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영책임, 자원관리, 청소 및 살균, 제품 리콜 절차 등 총 30여 항목에 대한 철저한 심사가 이뤄졌다. 선진햄 공장은 햄류, 소시지류, 베이컨류, 훈제류, 토핑류 등의 냉장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FSSC 22000은 글로벌 식품회사 네슬레(Nestle), 크래프트(Kraft), 다논(Danone), 유니레버(Unilever) 등의 참여 하에 개발된 식품안전시스템으로 CJ, 롯데, 풀무원 등 국내 식품대기업에서도 안전성 보증 및 품질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인증 받은바 있다. 선진은 소비자들의 세분화하고, 다양해지는 식품안전 인식과 글로벌 고객사의 식품안전에 대한 관리기준 요구에 맞춰 생산공장에 대한 FSSC 22000 인증 절차를 진행, 지난해 11월 인증심사 완료에 따라 최종 인증서를 획득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는 ‘도축 후 4일째 먹는 무항생제 돼지고기’ 5종을 자사 온라인 몰을 통해 출시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신선의 기준 돼지고기(400g)’ 5종은 고객 주문부터 배송까지 도축 후 4일 이내 완료되는 신선 돈육 상품이다.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불고기용, 수육용, 찌개용) 등 총 5종으로 출시됐다. 무항생제 돼지고기만 엄선했다. 축산물은 유통 과정이 복잡하고 길어질수록 신선도가 떨어지며 변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올가는 도축 후 변질이 가장 적은 골든타임 ‘4일’을 내세워 극신선 정육 상품을 기획해 출시했다. 무항생제 돼지고기에 도축일자, 포장일자, 이력번호 등을 기입했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 “안전하면서 맛까지 월등한 상품에 대한 오랜 고민 끝에 새로운 기준의 극신선 돈육 식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올가는 풀무원의 로하스 가치를 담아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선도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가 지난해 양돈사료 판매 114만톤을 돌파하며 해마다 지속적인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과거 5년 전에 비해 34%가 성장한 것으로 동기간 전국 양돈 배합사료 시장 평균성장율 15%의 2.3배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배합사료업계는 돼지 사육 두수 증가에 따라 물량 면에서는 소폭 상승했으나 환율 급등과 치열한 경쟁상황에 따른 경영 악화가 지속되고 있지만, 카길은 고객과 농장현장 그리고 품질 중심의 원칙을 고수하며 어려움을 돌파하고 있다. 카길은 2011년 FMD 시기를 제외하면 10년 넘도록 매년 양돈사료 판매 신기록을 이어갔고, 이는 고객 농가와 동고동락하며 성장의 궤적을 함께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고객 성장’이라는 일관된 목표로 함께 마음(心)의 합(合)을 이룬 것이 결국 지난 해 114만톤을 넘기게 된 결과로 나타났다. 카길은 고객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글로벌 신기술의 과감한 적용으로 제품력 강화에 투자를 하고 있으며, 구매부터 생산, 품질 관리까지 전사적인 품질 혁신을 강조해오고 있다. 무엇보다도 고객 농가들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현장 밀착 서비스에 집
하이포크가 지난달 1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돈육부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상식은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 속에 18주년을 맞는 시상식으로서 전국 소비자 조사를 통해 2020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워즈이다. 주최 측인 한국소비자포럼은 지난 2019년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온라인, 모바일 유선조사를 통해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선정을 위한 전국 소비자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 21만2066명, 330만754건의 소비자 참여를 통해 ‘하이포크’가 선정됐다. 이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각 부분에서 해당되는 브랜드들이 후보군에 올라가고 각 선정된 1위 브랜드만이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이포크는 브랜드 만족도 부문에서 경쟁사 돈육브랜드 5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하이포크에 대한 만족도가 제일 높으며 2020년을 이끌어갈 돈육 브랜드를 뜻하게 된다. 하이포크 관계자는 “하이포크는 항상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건강한 식문화 창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항상 도전하고 발전하는 하이포크는
㈜버박코리아(대표이사 신창섭)는 지난 8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 하태식 회장에게 ASF 성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이날 버박코리아 신창섭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ASF방역과 확산방지에 잘 대응하는 모범사례로서 미국, 유럽, 아시아 국가들로부터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한돈 생산농가는 물론 한돈협회, 일선 방역단체, 방역정책 당국, 현장 수의사들의 효율적인 네트워크와 소통이 이뤄낸 결과”라고 밝혔다. 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야생멧돼지 등의 발생확산을 관리하고 현장 생산담당 주체들과 당국이 슬기롭게 중단기 대책을 만들어야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한 구심점에 한돈협회가 있으며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하태식 회장은 “2020년은 ASF를 막아내고 한돈가격과 소비의 회복으로 소비자와 한돈농가들이 상생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면서 “새해의 첫 ASF 방역기금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금돈(대표이사 장성훈)은 지난 2일 원주 돼지문화원에서 ‘2020년 금돈가족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무식에서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의 성과를 되돌아보며 △승진자 임명장 수여 △우수직원 포상 △2020년 사업계획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장성훈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한돈산업의 위기였던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각 구성원의 노력 덕분이었다. 2020년은 그 동안의 큰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높은 곳을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직원복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장 대표이사는 △한돈자조금대의원회 의장 취임 △농촌진흥청 대한민국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 △원주시장 감사패 수여 △한국농수산대학 2019학년도 장기현장실습 현장지도교수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금돈 돼지문화원은 △안전관리통합인증(통합HACCP) △한돈인증점 전국 최우수업소 선정 △美 FDA 승인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금상 수상 △2019 서울어워드 우수상품 ‘진한 한돈곰탕’ 선정 △한국농촌교육농장 장려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가 창사 58주년을 맞는 2020년을 맞이해 문제를 해결하고 답을 제시하는 경영활동을 이어갈 것을 밝혔다.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경주 힐튼 호텔에서 임직원과 가족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목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도 영업, 생산 및 기술자원분야의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2019년도를 빛낸 직원들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이며 또한 내년 판매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행사였다. 김덕영 부사장은 “2019년에 축종별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고객들과 성공을 함께 했듯, 올 한 해도 천하제일의 우수한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지속적인 축종별 전문화 교육을 통해 고객가치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선양선 수석 부사장은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2020년 역시 어려운 경영환경으로 예측되나, 모두가 힘을 합해 조화를 이룬다면, 만개하는 천하제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팀워크를 통해 고객 중심 사업을 일궈내고, 열정과 리더십으로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우리는 진정한 천하제일인이다”고 다시 한 번 강조
지난해 매출 1조3800억원 2008년 대비 330% 성장 ‘NO 1’ 목표 의지와 실천 결실 (주)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지난달 18일과 19일 양일간 소노벨 변산 리조트에서 각 사업부문 임직원과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달성의 해 202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2020 사업전진대회'를 개최했다. 2020 비전 경영목표 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올해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우수사원에 대한 포상, 각 본부의 내년도 사업전략 발표, 쿼터 수여식, 2020 목표달성 출정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팜스코측은 각 사업부문별 노력을 통해 지난해 팜스코 전체 매출액은 1조3800억원으로, 하림그룹 편입년도인 2008년 대비 330% 신장했다고 밝혔다. 정학상 대표이사는 “그동안 서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을 추구하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궁극적으로는 넘버원을 추구하는 우리의 의지와 실천이 있었기에 오늘에 이르렀다”며 “2020 비전 달성의 해를 맞아 우리 모두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낼 것”이라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CJ Feed&Care(대표이사 신영수)는 최근 각 국가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가고 있는 임직원들과 함께 지난해를 성찰하고 2020년 한 해 목표를 설정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미팅에는 지난해 CJ제일제당으로부터 분리 독립해 본격적인 활동을 하는 2020년을 ‘RE-START 元年’으로 삼아, Asia No.1 사료/축산회사가 되기 위한 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각 국가별 전략 논의를 진행했다. CJ Feed&Care는 전체 매출의 67% 이상을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는 글로벌 회사로서의 기반을 이미 갖추고 있다. 국내에서는 해외 국가로 확장하기 위한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제품 품질 개발/축산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최고의 인력과 기술을 기반으로 점점 더 많은 해외 국가로 진출해, 궁극적으로 Asia No.1을 넘어서 글로벌 TOP 수준의 사료/축산회사로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2020년 주요 전략을 살펴보면 ‘수익 성장을 기반으로 진화 발전’을 기본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미 국내의 사료/축산업은 추가적인 수익 보다는 인력 확보, 사료/축산 기술개발을 위주로 하며, 국내 인력/기술을 기반으로 상대적으로 고수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구제역 백신의 국산화 길이 열렸다. (주)파로스백신은 자체 개발한 구제역 백신 ‘파로박스 구제역’(PharoVax-FMD)<사진>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제조품목허가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완제품을 수입하거나 완제품을 수입해 분병(vialing) 제조에 의존하고 있던 구제역 백신 시장이 국산화 되는 계기를 연 것이다. 파로스백신이 개발한 ‘파로박스 구제역’(PharoVax-FMD)은 2가(O형+A형) 구제역 백신으로 포천과 안동에서 발생했던 구제역 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를 이용해 8년간 연구를 거쳐 제품으로 탄생한 백신이다. 지금까지 개발된 구제역 백신이 실제 바이러스를 약화시키는 형태로 제조됐던 것에 비해 파로스백신의 구제역 백신은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합성한 재조합단백질을 사용해 기존 제품과 다르다. 이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재조합단백질 2가 구제역 백신이다. 구제역백신 연구개발 책임자인 문상범 이사는 “구제역 바이러스를 사용하지 않고 인공적으로 합성한 항원을 사용해 근본적으로 안전하다. 바이러스 유출 위험이 없기 때문에 일반 동물용 백신과 같이 기존의 생물학적제재 제조시설에서 생산할 수 있어서 BSL3급 제조시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