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ASF의 농가 유입을 막기 위해 양돈농가에 멧돼지 기피제를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야생 멧돼지나 농가사육 돼지에서 ASF가 발생한 도내 13개 시군 가운데 사육 농가가 없는 영양을 제외한 12개 시군이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영덕, 영천, 안동, 예천의 양돈 농장 5곳에서 ASF가 발생했다. 이 지역들을 포함한 13개 시군에서는 야생 멧돼지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도는 야생 멧돼지의 직간접 접촉으로 농가 사육 돼지의 감염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한다. 도는 양돈농가에 야생 멧돼지 접근을 막기 위해 주변 포획 트랩 설치와 외부 울타리 기피제 장착, 농가 소독 등 3단계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양돈농가에서는 스스로 방역시설 관리,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사료구매자금 상환유예 전 축종 적용 등 축산예산의 조속한 추경편성을 해달라.”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4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국회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과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를 갖고, 여야 협치를 통한 농정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이날 연합회는 시급한 농정현안으로 △농업예산 확충 및 추경편성 △식량안보 강화 차원에서 직불제 확대?개편 △FTA 피해보전 일몰연장 및 농축산물 무관세 수입확대 중단 △이상기후 대책 마련 △후계농 육성자금 신속지원 및 배정방식 변경(상시배정)을 국민의힘 소속 농해수위 위원단에 건의했다. 정희용 의원(농해수위 국민의힘 간사)은 “농업인단체와 허심탄회한 소통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았으며 앞으로 이런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농민들의 민생문제에는 여야가 다를 수 없으며 공손한 마음으로 농정현안 해결을 위해 협치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호 회장은 “그간 농민 민생문제는 여야 협치에 의해 해결해 온 만큼 농정현안 해결을 위해 협치해달라”며, “지난해 국회에서 반영되지 못한 생산비 지원예산, 쌀값안정 예산, 축산예산 등에 대해 조속한 추경편성을 해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국민의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약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산업체 맞춤형 전문 교육을 추진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한국동물약품협회와 함께 2022년부터 매년 GMP(제조·품질관리기준)·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GCP(임상시험관리기준) 전문가 초청 교육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지난해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 대책 마련을 위해 선정된 동물용의약품 GMP 선진화 항목에 초점을 맞춘다. 교육은 2월부터 5월까지 총 8회차로 구성된다. GMP에서는 시설·장비 적격성 평가, 제조공정 벨리데이션 등을 소개한다. GLP 분야에서는 지점 비임상시험용 시료 관리 사항과 시험 의뢰자의 역할 등을 다룬다. GCP 분야는 임상시험계획서 작성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한 임상 통계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백신 제조업체의 품질관리 향상을 위한 동물용 백신 시드로트(seed lot) 시스템 교육이 추가된다. 시드로트 시스템은 백신 제조의 최상위 단계인 시드로트(백신시드 및 배양용 세포)부터 품질을 관리하는 제도다. 5월 22일과 23일 양일간 대면교육으로 진행될 시드로트 관련 교육은 백신주 유전적 안정성 개념을 소개하고 근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 설명회를 지난 12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세종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올해에도 깨끗한 축산농장 확대를 위한 사업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설명회에서 사업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가능한 문제들은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실무적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사업은 현재까지 전국 7429개 농가가 지정됐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정된 농가들이 쾌적한 사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환경친화축산농장 인증 및 축산악취개선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업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남광수 축산환경관리원 환경친화부장은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써 더 많은 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료구매자금 상환유예 전 축종 적용 등 축산예산의 조속한 추경편성을 해달라.”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4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국회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과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를 갖고, 여야 협치를 통한 농정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이날 연합회는 시급한 농정현안으로 △농업예산 확충 및 추경편성 △식량안보 강화 차원에서 직불제 확대·개편 △FTA 피해보전 일몰연장 및 농축산물 무관세 수입확대 중단 △이상기후 대책 마련 △후계농 육성자금 신속지원 및 배정방식 변경(상시배정)을 국민의힘 소속 농해수위 위원단에 건의했다. 정희용 의원(농해수위 국민의힘 간사)은 “농업인단체와 허심탄회한 소통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았으며 앞으로 이런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농민들의 민생문제에는 여야가 다를 수 없으며 공손한 마음으로 농정현안 해결을 위해 협치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호 회장은 “그간 농민 민생문제는 여야 협치에 의해 해결해 온 만큼 농정현안 해결을 위해 협치해달라”며, “지난해 국회에서 반영되지 못한 생산비 지원예산, 쌀값안정 예산, 축산예산 등에 대해 조속한 추경편성을 해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국민의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2024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를 실시, 그 결과를 축산농가와 관련 기술 수요자들에게 공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정화처리 분야에서 총 4건의 기술이 선정된 이번 평가엔 2020~2023년의 기술정보 13건도 함께 수록됐다.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안내 사업은 가축분뇨를 △퇴비화 △액비화 △정화 △에너지화 등으로 처리하는 시설과 △악취 저감 △고체연료화 등의 장비에 대한 기술력, 경제성 및 현장 적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축산농가와 기술 수요자들이 우수한 처리기술과 장비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이번 평가 과정이 기술 및 장비 보유 업체의 기업 역량과 기술력, 시설 설계 및 운영 등의 경제성 등을 서류 평가한 후 설치 현장에서 기술·장비 운영 적정성과 유지관리 및 편의성 등을 현장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류 및 현장 평가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최종 발표 평가를 실시해 공개 여부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강원양돈농협(조합장 최덕식) 조합원인 채병관 영동양돈법인 대표가 최근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미래축산선진화 유공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미래축산선진화 유공상은 축산업 발전과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전국 축산분야의 권위있는 상이다. 채 조합원은 20여년간 양돈농장을 운영하며 지역 축산업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고, 깨끗한 친환경 축산농장 청결 유지, 이미지 개선 등 모범적인 농장 경영으로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사료에 특허취득한 보조사료 및 미생물을 배양해 농장 악취 저감에 앞장서 왔다. 능동적인 방역으로 가축질병 발생 근절, 농장 자체 보조사료 제조방법 특허취득(출원) 및 상표등록 보유, 다년간의 양돈사육 노하우로 우수등급 출현율에 기여했다. 특히 ICT 장비를 활용한 축산냄새의 실시간 측정관리 등 각종 시책에 적극 협조했다. 채병관 대표는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은 양돈농가와 함께 노력해 온 결과이고, 앞으로 양돈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지난 3일 김용상 전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을 제9대 전무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2월 1일부터 2년간이다. 김용상 신임 전무는 1990년 공직에 입문해 35년간 수의직 공무원으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장, 동물약품관리과장, 서울지역본부장과 농식품부 방역정책국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을 역임했다.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김용상 전무는 동 대학원에서 수의공중보건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용상 전무는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 매우 엄중한 시기에 방역본부의 전무이사를 담당하게 되어 깊은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낀다”면서 “방역·위생·검역 전문 공공기관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위성환 본부장은 “방역본부가 과학적 전문성과 현실적 실행역량을 갖춘 국내 최고의 현장중심 공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남 논산시는 백성현 시장이 전국 최초 논산시 스마트축산 ICT시범단지 조성과 관련, 신규사업 지원을 충남도에 요청했다고 최근 밝혔다. 백 시장은 충남도청에서 진행된 7회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논산의 탄소중립형 스마트 축산단지가 대한민국의 선도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재정적 지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내년 초 설계용역에 들어가는 ‘스마트축산단지 조성사업’은 논산시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완전밀폐형 스마트 축사 신축을 통해 양돈단지 악취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이다. 백 시장은 지역 숙원이자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공모사업 선정과 국비 확보를 위해 힘써왔다. 지침 개정을 통해 지난해 4월엔 단독으로 공모에 선정돼 기반조성 사업비를 확보했다. 백 시장은 “설계 공모를 통해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충남도 차원의 도비 6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공장 신설과 관련 “시장 직권으로 신설이 가능하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이에 김태흠 충남지사는 “충남형 축산발전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지난 2일 본부(세종)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시무식은 무안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추모의 시간을 시작으로 엄숙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위성환 본부장은 엄중한 상황 속에서 공공기관 임직원의 개개인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등 악성가축전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축산물 위생·검역관리를 위해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위 본부장은 “가축방역 전문기관으로서 악성가축전염병의 통합적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국민에게 공급하는 우리기관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2025년 을사년 새해 임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더욱더 강하고 유능한 조직 만들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