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오가면 소재 양돈농가 호은팜스(대표 박경원)가 최근 서울 신라호텔 뷔페식당과 중식당에 돼지고기 납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가는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으로 잘 알려졌으며, 두록(Duroc) 품종을 주로 사육 중이다. 농가는 그동안 논산계룡축협에 돼지고기를 납품해 왔으며, 이번 신라호텔과의 계약은 우수한 돼지고기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신라호텔은 엄격한 기준으로 최고급 재료만을 사용하기로 유명한데 농가의 두록 돼지고기가 이러한 기준을 충족한 것이며, 이번 납품으로 더 많은 고객이 두록 돼지고기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박경원 대표는 “신라호텔과의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의 돼지고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최고 품질의 돼지고기를 생산해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가는 이번 신라호텔과의 협력을 계기로 더 많은 프리미엄 식당 및 호텔과의 파트너십을 모색할 계획이다.
팜스코가 사료사업본부를 중심으로 한돈과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한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축산물 시세의 부진을 타개하고 국내 축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고객과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팜스코는 사료 제조뿐만 아니라 도축 및 유통까지 아우르는 축산 사업의 동반자로서, 상생과 책임감을 실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 캠페인은 특히 직원들이 직접 한돈과 한우를 구매해 고객과 함께 소비하고, 인증샷을 찍어 팜스코에서 새롭게 오픈한 축산 디지털 플랫폼 ‘팜플랫(farmplat)’이라는 커뮤니티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축산물 소비 캠페인 부채도 제공한다. 팜스코는 이 캠페인을 통해 동물복지에 기반한 차별화된 육가공 제품을 활용하며 우리 축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쓴다. 또 이를 통해 고객 스킨십을 강화하고 팜스코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고하며, 축산 농가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은 팜스코가 축산업의 동반자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향하며 축산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팜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대한한돈협회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한돈 수출 확대를 위한 몽골 현지 실사를 진행했다. 제주양돈농협은 지난달 24일 처음으로 몽골에 제주산 돼지고기를 수출함에 따라 아랍에미레이트(두바이), 홍콩에 이은 세 번째 수출국 확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몽골 수출은 지난 5월 8일 해외수출업자 ‘LS 트레이딩’과 몽골 수입업자 ‘Express Supply LLC’간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현지 실사와 더불어 지난 1일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크라운 레스토랑과 이마트 판촉 시식회를 개최한 결과 현지 시민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장 또한 “제주 청정 신선육에 대해 현지 소비자들이 좋은 반응을 보일 것 같다”고 평가했다. 현지 실사에 나선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몽골 내에서 제주산 돼지고기의 반응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인식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앞으로 고품질 돼지고기를 생산하는데 더욱더 힘써 대한민국 돼지고기에 대해 이미지를 제고하고, 글로벌화 되는 제주양돈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숙성한돈전문점 ‘목돈72(대표 원용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최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선진 서울사무소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식문화 선도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상호 간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선진은 △목돈72 전국 지점(14곳)에 프리미엄 돈육 공급 △선진 Meat&Food 연구 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 및 솔루션 제공을 실시함으로써 외식 전문 파트너로 신뢰를 공고히 한다. 목돈72는 선진포크한돈의 고품질 돈육에 차별화된 숙성 과정을 거친 돼지고기를 소비자에게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증진할 계획이다. 한편 선진의 식육유통BU는 2025년 비전 ‘정도향해(正道向亥)’를 수립하고 고객가치 중심 사업 방향을 선포한 바 있다. 선진포크한돈은 업계 최초로 위·변조가 불가능한 스마트HACCP 인증을 획득하고, 업무 프로세스 고도화를 위해 자체 시스템을 개발했다. 선진은 Meat&Food 연구 센터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블링, 육색 등 고객의 선호도를 고려한 제품군 구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선진 식육유통BU 홍진표 상무는 “목돈72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한돈의 가치와 우수
최근 다수 매체에서 소비자가 구매해 섭취한 소고기, 돼지고기 축산물 제품에서 주삿바늘 추정 이물질이 검출됐다고 보도해 논란이 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축산제품에 이물질이 검출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농장, 도축장, 식육포장처리업체 등 관련 업종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축산제품 이물질 검사는 최종 출하하는 식육포장업체가 금속 검출기 등으로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며 “정부는 유통단계에서 샘플링을 통해 관리 감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하지만 일부 이물이 제거되지 않은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백신 등 의약품 접종시 주삿바늘이 쉽게 부러지지 않도록 매번 새것으로 바꿔 주사하도록 수의사와 축산농가를 철저히 교육하겠다. 부득이하게 주삿바늘이 부러지는 경우 축산농가가 가축 출하시 상황을 통보해 가공단계에서 집중관리해 제거될 수 있도록 강력한 행정지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이번 사례와 같이 축산물 섭취 중 이물질이 검출될 경우, 소비자가 1399 또는 식품안전나라로 신고하면 식약처에서 원인조사 및 행정처분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면서 “식육가공·포장·판매 등
제주산 돼지고기가 지난해 두바이에 이어 올해는 홍콩 수출 길에 오른다.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수출육가공공장에서 홍콩시장 수출 상차식을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제주양돈농협은 2023년 8월 첫 홍콩 수출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해외 수출 물량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상차된 물량은 돼지 100두, 약 8톤가량이다. 현지 수입 업체 ‘BEST PRICE MEAT FOOD’의 아이반 창(Ivan Cheung) 대표는 최근 축산물종합유통센터와 수출육가공공장, 판매처 등을 방문했다. 아이반 창 대표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돼지고기를 수입하고 있지만 제주만큼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생산하는 곳은 없었다. 명품 돼지고기를 소비자에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고권진 조합장은 “해외 수출이 제주 양돈산업과 경제에 크게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달 300두 이상 수출이 가능하도록 물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벚꽃 시즌에 맞춰 ‘도드람한돈 벚꽃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도드람한돈 벚꽃 에디션은 벚꽃놀이를 즐기는 도드람 캐릭터와 벚꽃색을 패키지에 담아 봄의 화사함을 강조했으며, 봄 시즌 한정으로 이달 20일부터 한 달간 만나볼 수 있다. 도드람은 작년 연말 선보인 크리스마스 에디션 패키지에 이어 소비자에게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봄 시즌 한정 패키지를 출시하게 됐다. 도드람은 벚꽃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SNS 댓글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도드람 인스타그램 ‘벚꽃 에디션’ 출시 관련 게시물에 벚꽃을 함께 보러 가고 싶은 친구를 댓글로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친구와 당첨자 모두(총 40명)에게 삼겹살 경품을 증정한다. 도드람 관계자는 “작년 말 선보인 크리스마스 에디션의 큰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화사한 봄 분위기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봄 한정 에디션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정 패키지와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드람한돈 벚꽃 에디션’은 도드람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자사몰인 도드람몰, 카카오톡 선물하기, 11번가, 지마켓, 위메프, 티몬 등 다
경남 함양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흑돼지 브랜드 ‘지리산 감도니’를 본격 출하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함양군과 지리산마천농협은 지난 17일 대웅축산 농장에서 지리산 감도니 출하식을 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지리산 감도니는 농장에서 7개월가량 사육한 110㎏ 정도의 흑돼지를 도축과 포장 작업을 거쳐 식육 및 육가공 제품으로 생산한다. 함양군 관계자는 “지리산 감도니는 행정과 농가가 협업해 만든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흑돼지”라며 “농가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