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플로우 최우수상·호현에프앤씨 우수상 인공지능 활용, 축산문제 해소 우수모델 발굴 “스마트축산은 농가가 직면한 여러 현장 문제를 해소하고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면서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답입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농식품부는 지난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스마트축산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열고 AI를 활용한 스마트축산 우수모델을 시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이룬 사례와 악취·탄소 저감 등 축산 문제 해소에 기여한 우수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열렸다. 스마트축산 인공지능(AI) 상용화 부문과 알고리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관심을 모았던 상용화 부문에는 3개 팀이 한치의 양보 없는 열띤 승부를 펼쳤다. 상용화 부문 농식품부 장관상은 한우의 생육·건강·번식 등에 관한 광범위한 데이터를 분석해 폐사율을 10%에서 1%로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킨 ㈜바딧이 받았다. 목걸이형 센서를 부착해 포유시간과 반추시간, 사료섭취 시간, 활동량, 축사내 온도 등 여러가지 데이터를 파악해 성과를 거뒀다. 최우수상은 돈군별 사료급여량과 증체량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사료 효율 최적화 모델을 상용화한 인트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지난달 23일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전국의 양돈 지역부장을 대상으로 ‘2024년 2차 양돈 스페셜스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돈농장의 생산성과 돼지고기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한 맞춤형 심화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스페셜스쿨은 팜스코 2차 캠페인인 ‘더 레코드 쇼즈(The Record Shows)’ 슬로건에 따라 농장 및 현장에서의 기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시작했다. 김영태 박사는 이날 돼지고기 산업의 역사와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을 위한 단계별 품질관리 방법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전달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이상육을 줄이기 위한 무침주사기 사용법과 그 장단점에 대해 다뤘다. 또한 ‘피그지오 전산 기록관리 분석’을 통해 농장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이터 기반 컨설팅 솔루션에 대해 설명했다. 수의 세션으로 항생제 사용과 돼지 인플루엔자에 대한 깊이 있는 교육이 진행돼 지역부장들은 감염병 관리와 예방에 필요한 중요한 지식을 습득했다. 정영철 마케팅실장은 “이번 스페셜스쿨은 팜스코가 양돈산업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지원하는 우리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팜스코는 한돈
전남도는 지난 2일 무안 스카이 웨딩컨벤션에서 한돈농가 화합·소통의 장인 ‘제7회 한돈인 한마음대회’가 열려 깨끗한 축산농장 확산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농식품분야 핵심산업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회장 오재곤)에서 주관, 한동산업 발전 유공자 도지사 표창과 감사패 전달, 전남 청년 한돈인의 결의문 낭독, 사회공헌 나눔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선 박태오 한돈협회 신안군지부장 등 3명이 전남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사회공헌 나눔 행사에선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위해 40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전남도에 기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한돈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 사료구매자금 이자 1% 지원, 폭염대비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양돈장 냄새와 분뇨문제 해결을 위한 악취저감 및 분뇨처리시설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재곤 전남도협의회장은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깨끗한 축산농장 가꾸기를 통해 양돈장 냄새를 저감, 도민과 함께 한돈산업을 21세기 농식품분야를 선도하는 핵심산업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가 지난달 25일 경기 연천군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 연천지역의 양돈농가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 모델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돈우리농장’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소개, 생산성 향상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가 공유됐다. 파주에 위치한 돈우리농장은 모돈 200마리 규모의 양돈농장으로 총사료요구율(FCR) 2.8과 출하일령 150일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며 주목받고 있다. 행사에서 신대환 부장은 돈우리농장을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의 롤모델로 소개하며 팜스코 프리미엄 사료 리더맥스GT마스터 젖돈 육성돈 급여가 이러한 성과의 핵심적 요인임을 강조했다. 김영훈 S1본부 양돈팀장은 최근 3년간 한돈산업이 지속적으로 고정비용 증가와 생산성 저하 문제를 겪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답은 생산성 극대화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이번 행사는 팜스코 사료를 통해 성공을 거둔 돈우리농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생산성 향상과 환경문제 해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수동 XYZ SEOUL 2층에서 ‘2024 도드람 페스타’의 일환으로 ‘Falling in CANPING’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2024 한돈 팝업스토어’에 참여해 ‘Falling in CANPING’이라는 슬로건 하에 도드람의 인기 제품인 ‘캔돈’을 활용해 MZ세대를 사로잡고자 캠핑과 힐링을 테마로 한 감각적인 공간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캔돈 자판기 문을 통해 새로운 세계로 떠나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으며, 문을 넘어 야외 루프탑에서는 자연 속 캠핑을 즐겼다. 또한 △게임존 △포토존 △시식 부스와 함께 대형 캔돈 조형물, 도네이션 활동 등으로 구성한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로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았다.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은 스탬프 투어 이벤트에 참여했다. 스탬프는 주어진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지급됐으며, 미션은 슈팅캔돈 게임, 캔핑 포토샷, 네이버 스토어 알람 설정의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스탬프를 모두 모은 방문객은 당첨 확률 100%인 경품 뽑기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와 더불어, 팝업스토어 곳곳에 숨겨진 ‘히든 QR’을 찾
“생마커 백신이 돼지열병(CSF) 청정화와 생산성 회복의 핵심 열쇠라면, 정부는 보다 적극적인 백신접종 지원에 나서야 한다.” 한돈협회는 지난 9일 한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돼지열병 청정화 로드맵개발’에 대한 연구용역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를 주관한 부산가톨릭대학교 장경수 교수는 “돼지열병 청정화를 달성하기 위해 현재 사용 중인 롬주백신을 생마커 백신으로 전환하면, 사육돼지뿐만 아니라 야생멧돼지에도 높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며, “진단시 야외주와 백신주간 항원 및 항체를 감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장 교수는 “백신주와 야외주를 구분할 수 있는 기존 PCR법(제한효소 처리법) 외에도 실시간 RT-PCR 기법이 확립돼, 돼지열병 감염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됐다”며, “우수한 백신, 정밀한 진단법, 철저한 차단방역과 명확한 정책 방향이 모두 마련된 지금이 돼지열병 청정화를 추진할 적기”라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생마커 백신의 단가는 500원/두/1회로, 현재 사용 중인 롬주백신(260원/두/1회)보다 비싼 편이다. 따라서 롬주백신에서 생마커 백신으로의 전면 교체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지난 12일 세종소방본부가 주관하는 소방안전교육 이수 인증기관 인증패(제3호)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교육 이수 인증 서비스는 세종소방본부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인증서비스로 시민들에게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전 직원이 소방안전교육을 이수하게 되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방역본부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세종소방서 전문 소방안전강사의 교육 지도 아래 △성인, 유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하임리히 법 △화재대피 교육 등 ‘세종시 소방안전교육 이수 인증기관’이 되기 위해 전직원 68명이 소방안전교육을 이수했다. 인증패 수여식 행사에는 위성환 본부장과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이 참석했고 기관소개와 인증패 수여,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방역본부는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정책에 동참하는 일환으로 소속 직원들의 응급처치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7월 18~19일 양일간에 걸쳐 대한심폐소생협회 일반인 심폐소생술(CPR) 강사 18명을 자체 양성, 사업장별 전체 인원을 대상으로 오는 2026년까지 100% 심폐소생술 교육을 달성할 계획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구제역 등 동물 질병에 대한 상호 협력을 위해 지난 15일 방글라데시 축수산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020년 2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연장으로 구제역 감염 유행 지역 중 ‘풀(Pool) 2’ 지역에 속하는 방글라데시의 구제역 등 동물 질병 최근 발생을 파악하고, 유전자원을 확보해 향후 양 기관 간의 협력을 확대하고 강화하기 위함이다. 세계 구제역 감염 유행 지역을 7개의 풀로 구분하는데 한국과 동남아시아는 ‘풀 1’, 남아시아의 방글라데시, 인도, 네팔 등은 ‘풀 2’에 속한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특히 구제역과 럼피스킨병, 가성우역 등 새로운 신종 질병이 해외에서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국내 유입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서는 방글라데시 등과 같은 국가와의 국제 협력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협력 분야는 △구제역 등 동물 질병의 발생 정보 공유 △동물 질병의 예찰·진단·방역 관련 공동 연구 △인적 교류 및 학술정보 상호 이용·교환 등이다. 검역본부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방글라데시 축수산부 산하 중앙질병연구소(CDIL)와 구제역 등의 동물 질병 대응을 위해
충남도의회 이연희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열린 회의에서 ‘동물용 폐의약품 처리시스템 마련’을 주장했다. 농식품부 축산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충남도 농가 수 및 사육두수 등이 타 시도에 비해 압도적인 상위권을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충남도는 2021년부터 주요 가축(돼지·닭 등) 전염병 예방 백신 사업을 추진, 사업비는 평균 44억원이며 백신 투여 가축은 약 2억7000마리다. 이 의원은 “해마다 축산농가에서는 백신 투여 후 공병 및 주사기 등 어마어마한 동물용 폐의약품이 발생하고 있다”며 “그러나 동물용 폐의약품에 대한 배출, 수거 가이드라인이 없어 농가에서는 이를 일반생활 쓰레기와 함께 버리거나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충남에서 유일하게 서산시만 관내 축산농가에서 사용된 동물용 폐의약품 수거·처리를 지원해 환경오염과 전염병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처럼 15개 시군의 동물 폐의약품 수거 현황을 분석해 생활 쓰레기와 분리·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가 농식품분야 우수 벤처·창업기업인 ‘에이(A)-벤처스’ 제64호 기업으로 ㈜딥플랜트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딥플랜트는 AI(인공지능)과 물리적 가공방식인 ‘딥에이징’을 이용해 저등급·비선호 부위의 육류까지도 맛과 식감을 살리는 숙성 특허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딥플랜트는 한돈·한우의 기간에 따른 △연도 △맛 변화 △지방과 단백질 함량 △아미노산 함량 △산도(pH) 변화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부위별로 구축하고, AI를 통해 숙성에 따른 맛, 식감 등을 분석·예측한다. 또 분석한 육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압과 초음파, 수온을 혼합한 물리적 가공처리 기술인 딥에이징을 통해 육류의 단백질 분해효소를 활성화시킨다. 이러면 육류의 맛을 최적화 할 수 있도록 숙성을 조절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딥플랜트는 이렇게 숙성한 저등급·비선호 부위의 육류를 국내 대형 유통사 및 마트, 홈쇼핑, 레스토랑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작년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싱가포르 ‘스위치 슬링샷(SWITCH Slingshot)’에 참여, 4700여개 참여 기업 중 최고 50위권(Top50)안에 선발된 바 있다. 김철범 딥플랜트 대표는 “현재 식육 산업의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