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과 추석 등 명절에 농축산물 등 선물가액 범위를 올리는 청탁금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지난 9일 본회의를 열고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처리했다. 재석 198인 중 찬성은 186표, 반대 5표, 기권 7표로 가결됐다. 개정안 통과로 설이나 추석 등 명절기간 선물할 수 있는 농축산물 가액이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랐다. 적용 기간은 설·추석 명절 전 30일부터 후 7일까지로 내년 설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1회 접종만으로 돼지써코바이러스연관질병(PCVAD)과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을 예방할 수 있는 혼합백신 ‘플렉스 CP’를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돼지2형써코바이러스와 PRRS바이러스는 양돈산업에 가장 큰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는 원인체다. 이들 바이러스는 돼지의 면역체계를 손상시켜 다른 질병에 취약하게 만듬으로써 결과적으로 농장의 생산성적을 크게 떨어트린다. ‘플렉스 CP’는 인겔백 써코플렉스와 인겔백 PRRS 생독 백신을 돼지에 투여하기 직전에 혼합·제조해 건강한 3주령 이상의 돼지에 1㎖ 접종하면 된다. 서승원 사장은 “혁신적인 혼합백신인 플렉스 CP가 주요 호흡기 질병으로부터 돼지를 건강하게 보호하고 한돈농가의 사용 편리성을 크게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하제일사료(사장 권천년)가 1962년 창사 이래 최고 판매 톤수를 달성했다. 천하제일은 11월 30일 기준 13만6018톤의 신기록을 달성하며 거침없는 성장세를 그려가고 있다. 올해 6월 ‘6 POLE PROJECT(6 폴 프로젝트)’를 통해 월 11만1111톤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천하제일사료는 1962년 창업 이래 60년 가까이 사료 한 길만을 걸어온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사료전문기업으로, 국내 축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고 해외 선진 기술 도입에 적극적이었다. 또한 축산기술연구소를 통해 새로운 사양기술 개발로 고객 가치 창조를 이끌어 가고 있다. 지난 4월 1일 권천년 사장 취임 이후, 비전 선포식을 통한 천하제일사료 가치관 재정립, 내부 역량을 최대로 이끌어 나가는 강력한 팀워크와 뛰어난 전문성을 자랑하는 조직 파워 그리고 활발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변화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특히 조직개편을 통해 마케팅실이 새로 신설됨에 따라 시장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고, 고객 니즈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등 천하제일사료는 축산업계를 선도하는 ‘리딩 컴퍼니(leading company)’로 거듭났다. 이와 함께 고객들의 천하제
주1회 이상 돼지고기 먹는 소비자 69.5% 축산물 인터넷 구매비율 59.8% 크게 늘어 주 1회 이상 돼지고기를 먹는 소비자가 69.5%를 차지했다. 주 3회 이상 먹는 소비자는 20.4%, 주 1~2회는 49.1%, 월 1~2회 25.2%, 3개월에 1회 또는 그 이하는 5.3%로 나타났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9월 1~14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20대 이상 69세 이하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축산물 소비 환경 변화 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3일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국내산 축산물 소비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에 이어 주 1회 이상 닭고기를 먹는 소비자는 55.1%, 소고기는 44.9%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축산물 소비 방법은 ‘가정 내 조리’가 돼지고기 60.3%, 소고기 50.4%, 닭고기 44%로 모두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밖에 돼지고기와 소고기 소비 방법은 외식(16~18%), 가정간편식/바로 요리 세트(12~15%), 배달(9~11%) 순으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닭고기는 ‘배달’ 30.3%, ‘가정간편식/바로 요리 세트’
내년도 모돈이력제 예산심의가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모돈 개체별 이력제가 포함된 2022년 예산안이 국회에서 심의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열린 국회 예결위 예산조정심의회의 결과에서 나타났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에는 이만희 의원, 이원택 의원, 이철규 의원, 정운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 의원은 2022년 정부가 추진하고자 했던 모돈이력제 신규사업이 △법적 근거의 부재 △전액 정부가 지원했던 쇠고기이력제와의 형평성 문제 △모돈 사육농가의 어려움 등을 고려할 때 모돈 개체별 이력제도 추진이 부적절하다고 했다. 따라서 관련 예산 65억6000만원 전액 감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모돈이력제 도입이 국회 차원에서 잠정 제동이 걸리게 됐다. 손세희 신임 한돈협회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했던 국회 심의 과정에서 모돈이력제 추진을 적극 저지하겠다는 입법 설명이 주효하게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농식품부는 2022년 예산안에 모돈이력제 시행에 필요한 예산 66억원을 편성,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이에 한돈협회는 모돈이력제 도입의 불합리성을 설명하며, 해당 예산의 국회 통과 저지 활동을 전개해
존경하는 내외 귀빈 및 한돈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제20대 대한한돈협회장 손세희입니다. 오늘 행사를 빛내시기 위해 참석해주신 전국 한돈인과 내외 귀빈 및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우리 산업은 ASF 구제역과 같은 가축질병 위기, 환경문제, 사회로부터 부정적 인식, FTA 이후 더욱 거세지는 수입육공세 등 급변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우리 산업을 잘 이끄신 19대 하태식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및 선후배 한돈가족 모두에게 고생 많으셨다는 감사인사 올립니다. 존경하는 한돈가족 여러분! 저는 대한한돈협회 20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우리 앞에 놓여 있는 ASF 구제역 등 질병문제, 정부의 과도한 규제정책, 분뇨, 냄새 등 환경문제,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문제, 동물복지와 대체 단백질문제 등 많은 현안들 앞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하지만 선배님들이 걸어 오신 것처럼 하나씩 하나씩 준비하고 노력해서 지속가능하고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한돈산업이 되도록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농가가 주인되는 한돈협회’, ‘소비자와 함께 하는 한돈협회’를 만들기 위해 저는 다음과 같은 일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한돈인의 권익향상에
‘수육비법 오향’, ‘수육비법 녹차’ 2종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 여러가지 식재료 없이 소스만 있으면 1시간 내 수육 완성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가정에서 간편하게 수육을 만들 수 있는 소스 ‘수육비법’ 2종(수육비법 오향, 수육비법 녹차)을 출시했다. 도드람 수육비법은 돼지고기만 있으면 별도의 식재료 없이도 수육을 완성할 수 있도록 개발한 액상 소스다. 수육비법 소스를 돼지고기, 물과 함께 넣고, 50분 가열(돼지고기 1kg 기준)하면 잡내 없이 촉촉한 수육을 완성할 수 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온 가족 모두가 맛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맛으로 든든한 한 끼부터 손님 대접 요리, 홈술족을 위한 술 안주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특히,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이해 수요가 늘어나는 수육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철 곁들임 음식으로 수육을 빼놓을 수 없지만, 돼지고기 잡내를 제거하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각종 채소와 양념이 필요해 재료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수육비법’은 요리 준비에 필요한 재료 준비 시간 간소화뿐만 아니라, 육수에 사용하고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를 상당량 줄일 수 있어 환
고추장삼겹살이 카자흐스탄에서 통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카자흐스탄 유명 외식업체와 함께 한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최대 번화가인 아르바트 거리에 위치한 MASISO GANGNAM, 니스쿠치늬사드 등 유명 외식업체 소속 셰프가 한국산 전통장류 등을 활용해 고추장삼겹살 등 6가지 신메뉴를 개발해 각 업체의 메뉴판에 정식 명기했다. 이번 행사는 K-FOOD(푸드)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식재료 대량수요처인 유명 외식업계에 K-푸드 신메뉴 개발 및 입점 지원을 통해 한국산 식재료의 대규모 공급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건강 발효식품인 전통장류의 우수성과 한국식품의 안전성을 집중 홍보함으로써 신메뉴를 접한 고객들로 하여금 K-푸드 구매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경제지주 축산컨설팅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양돈 축사표준설계도를 인쇄·배부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축사표준설계도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건축, 축산분야 각계전문가의 자문과 농림축산식품부 축사설계기술자문위원회의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심의를 통해 도면을 보완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보급하는 축사표준설계도(양돈)는 모돈 200두 사육규모의 돈사2동(번식돈사, 비육돈사)과 부속동(계류장, 출하실, 전실)으로 도면이 구성돼 있다. 특히 미래지향적 스마트축사에 필요한 ICT(정보통신기술) 관련 내용과 질병 예방을 위한 차단방역 및 화재안전 관련 개념이 반영돼 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표준설계도를 양돈농가에서 활용하면 설계비 절감, 인허가 절차 간소화도 가능하게 된다”며 “첨단 ICT장비 적용을 용이하게 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양돈분야 축사표준설계도는 각 시군(축산과 및 건축과), 농업기술센터, 지역축협을 비롯한 생산자단체(한돈협회) 등에 배부되고 있다. 관심 있는 양돈농가는 농협축산정보센터 자료실에서 새로운 축사표준설계도를 적극 이용할 수 있다.
CJ Feed&Care는 최근 서울 본사에서 전국에 있는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축종별 전문화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돈 신제품 ‘다산케어’ △양돈장 분뇨처리 기술 및 사례 교육 △양돈지표 이해 및 관리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전국에 있는 영업지구부장들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화상교육에 참석한 한 영업지구부장은 “코로나 이슈로 인해 올 한해 오프라인 교육 진행이 되지 않아 아쉬웠다. 하지만 정기적인 온라인 교육을 통해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가축분뇨처리 방법 및 기술들에 대해 알게 됐다. 축종별 제품에 대해서도 고객에게 더 자신있게 장점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교육들이 많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서 이하규 양돈PM은 “양돈 신제품 리뉴얼 출시와 함께 마케팅센터에서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고객 서비스 방안을 기획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을 통해 영업사원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할 수 있는 정보와 지식을 전달할 것이다. 아울러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어려운 양돈 시황 속에서도 생산성과 수익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