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태 신임 농협사료 대표이사가 지난 1일 공식 취임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바로 관내 현장방문과 현안사항 점검 등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정 대표이사는 지난 3일~6일 첫 공식 일정으로 한우농가인 춘천 소재 새밑농장과 양돈농가인 화성 소재 태돈영농조합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농협사료 드림서비스의 전문 컨설턴트와 전문박사를 통한 농장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정 대표이사는 현장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축산업과 농협사료의 발전을 위한 핵심과제로 △대한민국 대표사료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한 중소가축전담조직 신설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충남배합사료 공동사업 조속 추진 △안전사고 없는 회사를 위해 안전관리전담조직 신설 △시황분석능력 강화와 안정적 조달기반 구축을 통한 원료구매 경쟁력 강화 △앞서가는 조직문화 구현을 통한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 △탄소저감 사료개발 등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통한 ESG경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옛말에 유지자 사경성(有志者 事竟成)-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며 “여러가지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의 큰 목표를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노
농업연구사 6개 직류별 모집 인터넷으로만 응시원서 접수 농촌진흥청은 2022년도 공개경쟁 채용 시험을 통해 연구직 공무원 28명을 선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채용예정 직급은 농업연구사이며, 작물, 농업환경, 작물보호, 농공, 원예, 축산 등 6개 직류별로 모집한다. 학력과 경력 제한 없이 만 20세 이상(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객관식 필기시험(사지선다형) 1차(공통 3과목)와 2차(분야별 전공 4과목)는 4월 23일 같은 날 치러진다. 1·2차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5월 말 3차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응시원서 접수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농촌진흥청 누리집 온라인 원서접수 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운영지원과(063-238-0234~5)로 문의하거나 농촌진흥청 누리집,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운영지원과 이근석 과장은 “농업·농촌의 미래와 농업기술의 혁신을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글벳이 기업 CI를 변경하고 반려동물사업 부문 BI를 새롭게 제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글벳의 CI와 BI는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를 시작으로 모든 제작물과 홍보에 활용된다. 이글벳의 CI는 블루와 오렌지컬러가 조합된 모던하며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다. 블루컬러는 50년간 동물약품만을 꾸준히 개발하고 공급해 온 전통과 신뢰감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오렌지 컬러는 이글벳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반려동물 사업을 상징하고 있다. CI의 ‘V’ 부분은 독수리 부리를 새롭게 해석하고 형상화해, 역동적이며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을 담았다. 반려동물사업의 BI ‘하루웰(haruwell)’은 이글벳 대표이사인 강태성 사장이 키우는 반려견 ‘하루’를 대하듯 우리의 반려동물들의 건강을 위한 최고의 사료와 영양제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경영철학을 담고 있다. 브라운과 그린컬러의 조합으로 내츄럴과 웰빙, 건강함 등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회사는 새로운 BI를 활용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이글벳은 국내 동물약품업체 중 유일하게 EU-GMP 인증을 받은 업체다. 현재 호주 애비 사와 랜드랩 사에게 주사제를 공급하고 있으며, 핀란드 오리온사와도 이버맥
체중·체온 정보로 급이량 조절…출하시기 예측 고령화 대응 간단한 방식으로 조작 가능하도록 설계 참여기업 기술이전 통해 돈사 농가 보급확산에 박차 돼지의 생체와 환경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양돈시스템이 개발됐다. 이에 따라 체중과 체온 등의 정보로 적정 급이량 조절과 출하시기가 예측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기평)은 농식품기술융합창의인재양성사업 지원을 통해 가축의 생체정보와 축사 내 환경정보를 활용한 스마트 축산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따라서 보통 농가의 경험과 짐작으로 결정해 온 돼지의 출하시기를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조절할 수 있게 돼 축산농가의 소득 증진 및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대학교 스마트팜연구센터(연구센터)는 2017년부터 농식품 R&D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확산과 실용화 기술개발을 추진해왔으며, 최근 돼지의 생체 및 환경정보를 활용해 사료 급이량과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된 시스템은 체중, 체온, 사료 섭취량 등 개체별 생체 정보와 돈사 환경정보 등 총 15가지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서 출하시기를 예측하게 된다. 또한, 돼지별 체중,
제주도가 ‘돼지 사육두수 총량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적정 사육두수 산정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2019년 발표한 ‘양돈장 악취저감 5개년 계획’에 따라 돼지 사육두수 총량제 도입을 검토해 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지난 8월부터 ‘돼지 적정 사육규모 설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중에 있다. 최근 공개된 용역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제주 양돈산업 생산액은 3754억원이다. 여기에 사료·도축장·축산물가공·동물약품 등에 따른 연관 산업과 고용 창출(3240명)과 관광객들의 돼지고기 소비를 포함한 경제 유발효과는 총 9141억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기준 제주도내에서 생산된 돼지고기 4만6340t 중 60%(2만7804t)는 다른 지방에서 소비됐다. 또한 제주 방문 관광객들이 지출하는 총 식비(7900억원) 중 16.6%(1311억원)는 돼지고기가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지역 경제 성장을 위해 돼지 사육규모를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 반면 지하수 수질과 악취 관련 환경성 평가에서는 사육두수를 더는 늘려서는 안 된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제주지역에서 1일 평균 발생하는 분뇨량은 2668t이지만 공공처리시설과 공공자원화시
경북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 입주기업인 ㈜바이오앱이 자체 개발한 ‘돼지열병 그린백신’을 국내 시장에 첫 출시했다. 돼지열병(CSF)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의 인정을 받는 국가 1종 전염병 관리대상 동물질병이다. 포항시는 지난 20일 포항TP 제5벤처동에서 바이오앱이 개발한 ‘돼지열병 그린백신’(제품명 허바백TM 돼지열병 그린마커 주) 국내 출시 기념식을 가졌다. 그린백신은 항원 유전자를 삽입한 식물에서 생산하는 재조합 단백질 백신으로 ‘식물백신’으로도 불린다. 항원 단백질만 분리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나 바이러스 전파가 없으면서 효과는 뛰어난 장점이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허바백TM 돼지열병 그린마커 주’는 담배에서 생산된 세계 최초의 돼지열병 백신이다. 이 백신은 2019년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국내 최초 그린백신 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어 포항시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포항, 제주에서 현장 적용 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우수한 효능을 입증했다.
선진국형 밀폐식 무진동차량 분뇨 악취 이슈 반영한 특수차 안성축산식품복합단지에도 도입 선진국형 가축운송차량을 통해 돼지 스트레스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길이 열린다.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축산업의 사회·환경적 가치를 증진시키는 친환경 운송차량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친환경 운송차량은 선진국형 밀폐식/무진동 차량으로 선진이 직접 차량내부 환기 시뮬레이션을 실시했으며, 분뇨 및 악취 이슈를 반영한 특수 제작한 차량이다. 앞으로 선진은 친환경 운송차량을 통해 그 동안 축산업의 병폐로 인식돼온 각종 환경문제(분뇨, 냄새, 방역)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선진 양돈사업본부는 지난 11월부터 중부지역(경기도, 충청도) 운행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노후된 운송차량들을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선진이 친환경 운송차량을 제작한 계기는 기존 차량의 운송과정 문제점으로 지적된 오물과 냄새를 저감시켜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하는 한편, 무진동과 내부 환기시스템 설치로 가축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다. 실제로 기존 가축운송 차량은 컨테이너가 개방된 형태로 가축의 오물을 흘리거나 냄새로 인해 지역주민의 민원이 빈번히 발생했다. 한편 선진은 경
도드람김제FMC, 최첨단 기술 도입…도축 위생부문 경쟁력 높여 도드람엘피씨공사, 수도권 경기지역 최초 HACCP 인증 거점도축장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운영하고 있는 도드람김제FMC와 도드람엘피씨공사가 나란히 ‘2021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연맹 주관으로 실시되는 ‘2021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도축장’은 HACCP운용수준 평가 상위업체를 대상으로 2차 평가를 실시해 선정한다. 도축장은 포유류, 도계장, 도압장을 나눠 HACCP 운용 적정성, 위생적인 작업관리, 종사자의 HACCP 인식수준의 향상, 경영자의 의지 등을 평가한다. 도드람김제FMC는 포유류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도드람엘피씨공사는 포유류 부문 우수상에 선정돼 도드람 도축장 두 곳이 모두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특히, 2019년 신진상을 수상한 도드람김제FMC는 2년만에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도드람엘피씨공사도 2017년, 2020년에 이어 3번째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선진 도축장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준공한 도드람김제FMC는 덴마크, 독일 등 축산 선진국의 최첨단 도축 기술을 도
농협사료(대표이사 대행 정상태)가 지난 3일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 ‘2021년 현장애로 연구과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최근 코로나 재확산 관계로 본사 품질관리 및 마케팅 관련부서 담당자와 지사무소 담당자를 포함해 40여명이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나누어 실시간 영상을 통해 과제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있는 환경부담 저감사료 및 첨가제 개발, 가축 생산성 향상을 위한 원료탐색 및 신제품 개발 등을 공통 주제로 했다. 공동협력 연구기관인 농협 축산연구원, 강원대, 건국대, 부산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총 11개 과제에 대한 발표와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 특히 양돈부문에선 △칼슘(Calcium)이 돼지의 성장 및 골밀도에 미치는 영향 △저아연사료 급여가 자돈생산 농장의 분뇨에 미치는 영향 △모돈용 크리닝 팩 및 크리닝 프로그램 개발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한우부문에선 △고급육 생산을 위한 단백질원료 강화사료 개발 △송아지 신제품 개발 △안심한우 실증성적 분석 △가축분뇨 재순환 기반 환경개선 사료 개발에 관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낙농부문에선 △헬씨카우 사료개발 연구 △반
전체 820개 부스중 절반 참가 유지 홈페이지서 전시현장 모습 볼수있어 2022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내년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부스 참가 등록이 12월 1일부터 시작됐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2019년 ASF를 비롯해 2020년 코로나19 발생 등 연이은 악재로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2021년 9월 개최를 앞두고도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재차 연기가 결정됐다. 사무국에 따르면 전체 820여 개의 부스 중 절반이 넘는 414개 부스는 이미 참가를 유지하고 있는 업체에 배정된 상태이다. 이 중 기자재 품목에 가장 많은 수가 집중돼 있고 사료와 동물약품 품목이 적게 배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2월 개최 발표 이후 해외공관을 비롯해 국내 여러 업체들의 문의가 있었기 때문에 관심 있는 업체는 빠른 신청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각종 상황으로 전시회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 또한 모든 참가업체들의 제품 정보와 홍보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 ‘디지털 쇼룸’도 준비되고 있다. 신규로 신청하는 업체도 참가 등록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