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도뜰한돈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유재덕)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나눔에 동참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도뜰한돈영농조합법인은 향후 3년간 총 1억원을 기탁하기로 약정을 체결하고, 첫해 기탁금 3000만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성금은 기탁자의 의사에 따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당진시 고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전달되며, 저소득 다자녀 가정 가전·가구지원, 긴급위기가구 생계 지원, 경로당 식료품 지원 등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재덕 대표는 “성금 전달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실천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황침현 부시장은 “도뜰한돈영농조합법인의 ‘나눔명문기업’ 가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전달된 기탁금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 또는 법인을 말한다.
㈜선진한마을이 양돈 계열화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실행한 ‘Survive 100’ 캠페인에 이어 올해 도입한 성과 프로그램 ‘ADVANCE 136’ 캠페인이 상반기를 지나며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SURVIVE 100’은 비육회원의 ‘육성률’을 강화하는 기초 체력 강화 캠페인이었다면 올해 도입한 ‘ADVANCE 136’ 캠페인은 양돈 계열화 사업의 종합 성적을 향상해 생산·사업·매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경쟁력 강화 캠페인이다. ‘ADVANCE 136’은 생산성 10% 향상, 회원 수 30% 확대, 연간 출하두수 60만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연간 단위 캠페인으로, 회원 농가와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십 기반 모델을 지향한다. 특히 지역별 조 편성을 통해 팀워크를 강화하고, 조별 경쟁과 협력을 유도해 우수 사례와 실천 노하우가 현장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캠페인의 효과는 주요 생산성 지표를 통해 뚜렷하게 입증됐다. 2025년 1분기 기준, 회원 농가의 평균 육성률은 전년 대비 1.2% 향상됐으며, 일당증체량(ADG)은 전년 대비 52g 증가하며 사육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같은 기간 기간사육일수는 7.5일 줄어들며 회전율 개선
“빙판 위의 꿈, 한돈이 응원합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지난 16일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에서 2025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더 드림 리그’는 국내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된 여자 아이스하키 대회이다. 한돈자조금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영 리더(IOC Young Leader)가 후원하고,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주관하며 매년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2년 6개 팀 약 150명의 선수로 시작된 리그는 올해 20개 팀 34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리그 규모가 두 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해 여자 아이스하키에 관한 관심과 기대가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 이는 한돈자조금의 지속적인 후원과 함께 여자 아이스하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국내 빙상 스포츠 저변 확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리그전은 오는 8월 초순까지 수원시 광교복합체육센터와 제니스아이스링크에서 열띤 경기가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정창영)이 만든 돼지고기 양념육 제품 ‘차린’을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매장 16곳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논산계룡축협은 최근 농협유통 서울 양재점에서 제품 ‘차린’의 신규 입점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할인 판매와 시식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논산계룡축협은 2008년 ‘정성을 다해 정직하게 만들어 고객의 밥상 위에 차린다’는 의미로 돼지고기 양념육 ‘차린’을 출시했다. 제품은 △왕구이 △간장불고기 △고추장불고기 △LA갈비 등 모두 4종이다. 논산계룡축협은 지난해 20만팩을 판매하며 연매출 12억원을 올렸다. 농협유통은 올 1월 중순부터 하나로마트 경기 용인점에서 ‘차린’을 시범 판매했다. 이어 5월 1일 논산계룡축협과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서울 양재점·창동점을 비롯한 하나로마트 매장 16곳에 제품을 들였다. 논산계룡축협 관계자는 “우리 축협은 축산물유통센터를 자체 운영하며 연간 돼지 63만마리를 도축하고 있다”며 “신선한 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해 저가 외국산으로 만든 타사 양념육 제품과 견줘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2025 PRRS Colleg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양돈 산업의 주요 질병인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에 대한 최신 진단, 동향, 그리고 실질적 관리 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PRRS College에서는 국내 양돈 산업을 최전선에서 이끌고 있는 40여명 내외의 동물약품 대리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PRRS 질병의 사례별 진단 및 동향, 그리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5단계 실습 프로그램 관련 경험 및 전문 지식을 공유했다. 현장에서는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글로벌의 양돈사업부 테크니컬 헤드인 찰스 올리버 듀란 박사(Dr. Charles Oliver Duran)가 직접 연사로 나서 PRRS 바이러스의 최신 동향과 백신 전략, 농장의 실제 적용 사례를 심도 있게 다뤘으며, PRRS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했다. 현장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올리버 박사와의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PRRS의 글로벌 동향 및 최신지견을 논의하는 열 띈 토론을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5 Step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중심의 진단 및 관리 방안을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지난 5일 서울 강동구 도드람타워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도드람한돈 품질 향상과 개량 기술 교류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고품질 한돈 생산에 대한 산업적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유전 형질 기반의 정밀한 개량과 데이터 공유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개량 성과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시스템 구축과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유전자 및 개량 관련 데이터 공유 △우수 씨돼지 선발 기준 공동 개발 △정기적인 개량 성과 분석 및 결과 보고 △공동 연구 개발 및 전문 인력 교류 △농가 대상 개량 기술 교육 및 홍보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드람양돈농협은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함께 데이터 기반 개량 시스템을 조합원 농가에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지속 가능한 품질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정확한 유전 정보와 개량 기술의 활용은 농가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는 ‘아프리카 바로 알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질병 이름 속에 포함된 고정관념과 편견을 바로잡고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명칭 변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반크는 최근 아프리카 대륙이 오랫동안 질병, 빈곤, 분쟁 등 부정적인 이미지로만 알려진 현실을 바로잡고, 균형 잡힌 시각에서 아프리카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아프리카 바로 알리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의 취지는 아프리카를 질병의 상징처럼 여기는 언어적 표현에 내재한 무의식적인 차별을 성찰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는 병명이 특정 대륙을 질병과 연결해 낙인을 유발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1921년 케냐에서 처음 보고된 ASF는 아프리카 초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혹멧돼지로부터 전파돼 현재의 명칭이 붙었다. 그러나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으로 퍼졌음에도 여전히 아프리카라는 대륙명이 병명에 남아 있어 특정 지역과 질병의 연관성을 고정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반크는 ASF 명칭을 기존의 ‘African Swine Fever’가 아니라 병리학적 특성을 반영한 중립적 용어인 ‘돼지출
국립축산과학원은 스마트 축산농장 경영의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K-축사로 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축산 스마트팜 기록관리 시스템 ‘축사로’를 활용해 생산성과 효율을 높인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축산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다. 경연대회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종축개량협회,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며, 공모 주제는 ‘나만의 축사로 활용법’이다. 참가 대상은 한우, 젖소, 돼지, 육계, 산란계, 오리 등 축사로 시스템을 사용 중인 축산농가이며, 농장 소재지 농업기술센터의 축산 담당자와 한 팀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10개 팀을 선정하고, 9월 중 최종 발표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국립축산과학원장상,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상 등이 수여된다. 우수 사례는 전국 축산농가의 벤치마킹을 돕기 위해 사례집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정진영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축사로를 활용해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있는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