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법에서 규정하는 퇴액비화 기준에 적합한지 검사를 완료한 후 퇴비를 살포해 줄 것을 지난 2일 당부했다. 현행 가축분뇨법은 퇴비 부숙도, 염분, 구리, 아연, 함수율 등의 성분을 검사한 후 ‘퇴액비화 기준’에 적합한 퇴비에 대해서만 농경지에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만약 부숙도나 함수율이 적합하지 않을 경우, 추가 부숙을 실시한 후 재검사를 해야 한다. 염분, 구리, 아연 성분이 초과하면 농경지에 이용할 수 없으므로 폐기물 또는 비료공장에 위탁처리를 해야 한다. 퇴비화 검사는 퇴비 500g을 채취해 24시간 이내 경기도 농업기술원이나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무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외 비료시험연구기관에는 검사 비용을 부담하고 의뢰하면 된다. 특히 가축분뇨 배출시설이 ‘허가 대상’인 농가는 6개월에 한 번, ‘신고 대상’ 농가는 1년에 한 번 퇴액비화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 결과 문서는 3년간 보관해야 한다. 검사를 받지 않고 퇴비를 살포할 시에는 고발 또는 과태료 100만원~200만원이 부과된다. 또한, 검사 결과 미보관 시에도 50~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주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 미래 축산업 인재를 위한 장학금 전달 수여식을 가졌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은 지난달 22일 장학금 전달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장학생 35명에게 총 93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1993년부터 매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향후 축산분야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고등학생 17명, 대학생 14명, 석박사생 4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하면서 한국 축산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도움을 보탰다. 박용순 이사장은 “꾸준한 인재 양성과 지원이 미래 축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학업과 함께 지역사회를 돌보고, 사회를 위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물영양전문 기업인 카길애그리퓨리나는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재단법인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을 설립해 미래 축산분야 인재 지원 및 한국 축산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술적 연구활동과 기술발전 지원 및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지난달 22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해 손세희 회장에게 한돈산업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기금을 전달하면서 “양돈 전문조합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경제사업 다각화로 조합원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한돈농가들의 구심점인 한돈협회와 조합이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한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자”고 전했다. 이에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최근 코로나, ASF 등 어려움 속에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을 만들기 위해서 협동조합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보내주신 기금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국내 한돈산업을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품목 협동조합으로 내실 있는 경영 실천을 통해 지난해 사업실적이 총 3조5700억원에 달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함께하는 유통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축산물 유통혁신 과제의 성공적 수행으로 올바른 유통구조를 만드는데 모범이 됐다. 특히 ‘스마트생산유통’ 부문 ‘양돈산업 활성화로 생산성 제고’ 과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등 협동조합으로
최적 등지방 22mm 출하 가능한 FBI프로그램 제시 탄소 배출 줄이고 저탄소 축산식품 개발도 계획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될 ‘Play Your Game, 2022 팜스코 1차 캠페인’ 미팅을 지난달 22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학상 대표이사는 “국제 곡물가의 지속적인 강세와 해상운임 폭등,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생산성에 대한 니즈가 강화됐다”며 “어려울수록 기본에 충실한 다양한 활동으로 고객에게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팜스코가 1차 캠페인 기간 동안 전개할 양돈 활동 방향은 다음과 같다. ◆양돈=양돈 캠페인을 주관한 정영철 양돈PM은 가파른 곡물가 상승으로 작년부터 올해까지 사료가격이 ㎏당 160원 인상돼 손익분기 돈가가 사료비로만 700원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손익분기 돈가가 ㎏당 4500원에 달하게 된 한돈산업의 현실을 진단하며, 한돈 농가의 수익을 지키기 위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돈농가의 수익성을 늘리고, 수입육으로부터 한돈 시장을 지키기 위해 한돈 품질을 향상시킬 것과 점점 심각해지는 환경규제와 탄소중립 관련 정책에
농협은 지난 3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오늘은 삼겹살데이, 함께하는 행복삼겹 건강인삼’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이 함께 출근하는 직원에게 목우촌 뚝심햄 2000개와 햇수삼 1000뿌리를 비접촉 방식으로 나눠줬다. 농협은 또한 한돈자조금과 함께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LYVLY에서 6일까지 한돈 삼겹살을 전국소매평균가격 대비 20% 할인된 100g당 1790원(제주산은 2190원)에 할인판매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어느 때보다 건강이 강조되는 현 시점에 국내산 삼겹살과 인삼을 곁들인 ‘삼삼세트’를 먹으며 건강은 물론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농림축산식품부로 부터 ‘2022년도 동물용의약품 종합지원사업 시행지침’을 확정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동약협회에 따르면 올해 주요 사업 내용으로 보조사업의 경우 해외수출시장개척사업과 인프라구축사업을 진행한다. 융자사업은 우수 제조시설 신축 및 개·보수와 수출업체 운영지원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홍보사업도 있다. 이 사업은 동약협회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을 위해 민관합동 전문교육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총 6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물용의약품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전문교육으로는 비임상시험 제도 및 관리기준 설명과 잔류성시험 분야의 비임상시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상시험 실시기관 전문교육으로는 반려동물용 의약품 개발 활성화를 위한 임상시험 역량 강화와 수출촉진을 위한 동물용의약품 우수제조관리(KVGMP)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밖에 제품개발 지원을 위한 기술 교육 등도 실시한다. 동약협회 관계자는 “정부 종합지원사업을 통해 동물약품 산업 기반이 더욱 강화되고 수출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민원 통합창구인 ‘축산물원패스’ 모바일 서비스가 시작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기존의 ‘거래증명통합시스템’ 서비스를 모바일로 확대해 축산물 유통시 필요한 모든 업무를 스마트폰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축산물원패스 모바일 서비스 내용을 보면 △축산물 통합정보 및 자녀 급식정보 △등급판정 결과 △통합증명서 발행 △학교 및 공공급식 검수 등으로 유통·판매 등 축산물의 모든 단계 정보를 등록·관리할 수 있다. 축산물원패스 모바일앱(App)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축산물원패스’를 검색해 다운로드하면 된다. 축평원은 농가 출하성적 및 운영형태 분석을 통해 유형별·농가별 맞춤형 동영상 추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장승진 축평원장은 “이번 모마일 서비스 전환으로 비대면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축산종사자들의 업무 효율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평원은 앞으로도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국민체감형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의성군과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최근 의성군청에서 의성마늘포크 유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팜스코는 의성마늘포크 상표 및 디자인을 활용해 의성마늘포크 판매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의성군은 팜스코에 의성마늘포크 브랜드 독점 사용권을 부여하고 브랜드 홍보를 위한 마케팅에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의성마늘포크는 지역의 7농가에서 3만5000마리를 사육 중이며, 의성에서 생산되는 한지형 마늘을 사료에 첨가해 급여한다. 특히 종돈과 사료, 사양 관리 등을 통일해 불포화지방산이 높고,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팜스코와 유통 업무협약으로 의성마늘포크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판로 확대를 통한 양돈농가 소득향상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의 독서를 장려해 개인과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는 내부 독서 문화 이벤트를 기획·실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독서포인트 포상 제도 도입을 통해 매월 임직원들은 독서 후 포인트를 적립하게 되고, 이는 연말에 관련한 시상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이번 사내 문화 이벤트의 핵심은 임직원이 사비로 구입한 책을 읽은 후, 관련 독후감과 함께 실제 책을 제출처에 제출하며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다. 반납된 도서는 각 공장(북부, 중부, 서부, 남부)과 축산기술연구소의 작은 도서관에 배치되고, 다양한 방면으로 기부할 수 있는 대상이 된다는 점에서 1석2조라 볼 수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일찍이 본사, 기술연구소 그리고 4개 공장에 사내 도서관을 갖추고 주기적인 도서 구매를 통해 축산·경영·마케팅·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두루 보유함에 따라 적극적인 사내 독서 문화를 만들었다. 이와 같은 독서를 통한 간접 경험의 확대는 직원의 생각과 활동의 범위를 넓혀, 업무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영역에서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 등의 다양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특히 천하제일사료는 직원 교육을 향한 아낌없는
대한한돈협회와 법무법인 화우는 지난 16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돈농가 권익보호를 위한 법률자문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법무법인 화우는 국내외에 발생하는 한돈농가 관련 각종 법률 문제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돈농가에 대한 과도한 규제 대응과 권익보호를 위한 필요한 법령의 제개정, 제도개선 마련과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문제 해결 등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법률자문 업무협약은 신임 손세희 한돈협회장의 취임공약이기도 한 한돈농가에 대한 법률서비스 강화의 일환이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그동안 구제역 백신 관련 국가 상대 손해배상 소송 등의 법률자문과 소송·중재 업무를 맡아온 법무법인 화우와 한돈농가 생산자단체인 한돈협회와의 상생협약을 통해 대(對)한돈농가 법률서비스를 한층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한돈협회와 화우간 상호 협력을 통해 한돈농가에 대한 과도한 규제대응과 한돈농가의 권익보호를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화우 한석종 변호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과도한 법률로 피해보는 한돈농가를 보호하고, 이를 제도화한다면 한돈산업에 매우 긍정적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