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경상북도 울진과 강원도 강릉·삼척 등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기부금은 농산어촌 지역 피해발생에 신속한 지원체계를 위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전달되며 지자체에 구호 물품 구매와 산불피해지역 농산어촌 주민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4일 발생한 역대 최장기 산불인 동해안 산불은 열흘간 지속됐다.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면적은 2만여 핵타르로 서울 전체 면적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정부는 경북 울진군과 강원 삼척시, 강릉시, 동해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범권 총괄사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선진의 지원금이 조금이나마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원복 신임 사무국장이 지난 14일 제2축산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원복 사무국장은 강원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축산학 석사, 한경대학교 유전체정보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앞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소비홍보팀, 사업개발팀을 거쳐 이력사업 본부장, 서울지원장, 기획경영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축산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 경력을 쌓아왔다. 이원복 사무국장은 “한돈 농가와 소비자들의 소중한 고견에 귀를 기울여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한돈자조금이 되는 것은 물론 한돈 산업이 대한민국 먹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전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지난 17일 본부 3층 대강당에서 제8대 이영길 전무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영길 신임 전무이사는 “본부직원들이 방역본부 일원임을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방역본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방역 현장에서 안전 수칙의 철저한 준수, 조직 활성화를 위한 직원 간 소통과 화합, 현장 중심 방역전문가를 위한 업무역량 강화뿐 아니라 긍정적인 사고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영길 전무이사는 1991년 총무처 행정직 7급 공채로 공직을 시작해 농식품부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2016년 6월부터 한국농수산대학 운영지원 과장, 2019년 9월부터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장과 제주지원장을 역임하고, 2021년 5월부터 2022년 1월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장을 끝으로 31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이번 방역본부 제8대 전무이사로 취임하게 됐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 미래 축산업 인재를 위한 장학금 전달 수여식을 가졌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은 지난달 22일 장학금 전달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장학생 35명에게 총 93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은 1993년부터 매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향후 축산분야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고등학생 17명, 대학생 14명, 석박사생 4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하면서 한국 축산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도움을 보탰다. 박용순 이사장은 “꾸준한 인재 양성과 지원이 미래 축산업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학업과 함께 지역사회를 돌보고, 사회를 위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물영양전문 기업인 카길애그리퓨리나는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재단법인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을 설립해 미래 축산분야 인재 지원 및 한국 축산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술적 연구활동과 기술발전 지원 및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동물약품협회 제23대 회장에 정병곤 회장이 선임됐다. 동물약품협회는 지난달 24일 제3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된 총회에는 전체 회원 106명 중 92명이 참석했다. 참석회원들은 만장일치로 정병곤 회장을 제2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정병곤 신임 회장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초대 동물약품관리과장, 농림축산식품부 검역정책과장 등을 지내며 오랜 공직 경험과 다양한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또한, 2018년부터 3년간 동물약품협회 상근부회장과 기술연구원장직을 겸직하면서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과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동물약품협회 제22대 회장 보궐선거에서 선출된 이후 코로나19와 전임 회장 부재 등 어려움 속에서도 조직을 안정시키고, 업무 공백 없이 주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능력을 평가받았다. 정병곤 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같은 가축 질병과 코로나19 등 인수공통전염병 발생 증가, 바이오산업과 반려동물산업 급성장 등 업무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더 크게 더 멀리 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동물약품 산업이 한층 더 도약하고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지난달 22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해 손세희 회장에게 한돈산업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정배 조합장은 기금을 전달하면서 “양돈 전문조합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경제사업 다각화로 조합원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한돈농가들의 구심점인 한돈협회와 조합이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한돈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자”고 전했다. 이에 손세희 한돈협회장은 “최근 코로나, ASF 등 어려움 속에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을 만들기 위해서 협동조합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보내주신 기금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서울경기양돈농협은 국내 한돈산업을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품목 협동조합으로 내실 있는 경영 실천을 통해 지난해 사업실적이 총 3조5700억원에 달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함께하는 유통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축산물 유통혁신 과제의 성공적 수행으로 올바른 유통구조를 만드는데 모범이 됐다. 특히 ‘스마트생산유통’ 부문 ‘양돈산업 활성화로 생산성 제고’ 과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등 협동조합으로
경북 의성군과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는 최근 의성군청에서 의성마늘포크 유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팜스코는 의성마늘포크 상표 및 디자인을 활용해 의성마늘포크 판매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의성군은 팜스코에 의성마늘포크 브랜드 독점 사용권을 부여하고 브랜드 홍보를 위한 마케팅에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의성마늘포크는 지역의 7농가에서 3만5000마리를 사육 중이며, 의성에서 생산되는 한지형 마늘을 사료에 첨가해 급여한다. 특히 종돈과 사료, 사양 관리 등을 통일해 불포화지방산이 높고,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팜스코와 유통 업무협약으로 의성마늘포크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판로 확대를 통한 양돈농가 소득향상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상태)는 지난 14일 서울 성내동 본사 회의실에서 2022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영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상태 대표이사와 전무이사, 감사실장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협약은 중소가축사료와 완전배합사료(TMR) 사료 판매 확대를 위해 김충렬 중소가축분사장과 권영철 농협티엠알 대표이사가 체결했다. 농협사료는 경영협약을 통해 △선제적 초 비상경영체제로의 전환으로 관리성 예산 축소 △고강도 원가절감에 집중한 긴축 경영 △축산농가 실익지원과 농축협 지원 강화 △상시 방역·안전관리로 신뢰받는 축산환경 조성 △미래축산업 선도를 위한 선제적 대응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상태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촉발된 경기침체 장기화와 국제 원료가격 급등 등 대내외 불안 요소가 증가함에 따라 우리 축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전사적인 초비상경영으로 축산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한돈자조금)는 홍보대사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한돈 뒷다릿살을 활용해 개발한 ‘한돈 빽햄’의 판매 이익금 1억8000여만원을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지난 15일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돈 빽햄’은 코로나19 여파로 재고량이 최대치를 기록한 돼지 다리살의 소비 촉진을 위해 한돈자조금과 홍보대사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협업해 개발한 캔햄이다. 판매 이익금 전액은 범 축산업계의 자발적인 사회공헌 실천 운동체인 나눔축산운동본부에 전해져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지원과 더불어 한돈 농가 및 한돈 산업 발전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한돈 빽햄을 맛있게 즐겨주신 모든 분들이 이번 기부에 함께한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과 한돈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한돈 소비 촉진은 물론 한돈의 가치를 알리는 데 계속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박용순)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제6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자로 곽준명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뉴바이올로지전공 교수와 조철훈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은 매년 2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상패와 함께 상금 2000만원을 수여한다. 곽준명 교수는 식물세포분야를 선도하는 연구자로서 식물의 발달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분리와 기관의 탈리를 효과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새로운 세포모델을 최초로 발굴 및 확립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꽃잎이 왜 일정한 위치에 떨어지는지’의 원리를 규명해 정밀한 세포분리가 식물의 생존에 필수적임을 밝혔다. 비정상적 RNA 등의 제거 및 유전자 조절, miRNA에 의해 조절되는 새로운 공변세포 발달 조절 기전 등에 대해서도 연구성과를 냈다. 조철훈 교수는 축산식품 가공 분야의 세계적 연구자로서 공로가 평가를 받았다. 축산물의 가공공정 개선과 안전성 증진을 위한 저온 플라즈마 연구를 공동 진행해 이를 바탕으로 공동 창업 및 기술이전을 성사시켰다. 특히 ‘플라즈마 농식품’이라는 융합연구 분야를 개척해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축산식품을 기반으로 한 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