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콘슬라트 제조기술 특허 10개 보유
콘슬라트 무게 감소로 이동 설치 작업 편리해
자돈사용 개발 보급…분만사용도 개발 계획
살면서 미쳤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면 너는 단 한번도 목숨걸고 도전한 적이 없었던 것이다. <W. 볼튼>
그렇다. 돈사용 콘슬라트에 미친 업체가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콘슬라트 제조기술 특허보유만 10개에 이르며, 현재 4개의 특허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한 마디로 콘슬라트에 미치지 않고서야 일반 업체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특허를 보유할 수는 없다. 그만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콘슬라트를 제조하겠다는 신념의 실천인 것이다.
이토록 양돈용 콘슬라드에 미친 업체는 다름아닌 충남 논산시 부적면에 위치한 ㈜삼성CST이다.
㈜삼성CST는 항상 양돈농가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보다 강고하고 오래가며 작업하기 쉬운 콘슬라트를 제조 생산할까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이러한 고민 끝에 마침내 내놓은 제품이 바로 국내 최초의 경량 콘슬라트다.
◆국내 최초 경량 콘슬라트 개발·보급=경량 콘슬라트는 고강도 콘슬라트 제조장치 및 그를 이용한 고강도 콘슬라트 제조방법의 특허(제10-1987427호)를 획득해 만든 제품으로 두께(8㎝→6㎝)와 무게(기존 약 130㎏→97㎏)를 줄였다. 하지만 압축강도는 몰드 일체형 진동기 개발·적용으로 기존 57MPa보다 우수한(1.5배) 강도를 자랑한다.
경량 콘슬라트 생산에는 이물질이 없는 천연화강암과 강도를 빠르게 실현하는 조강시멘트 사용은 물론 콘슬라트 내부 철근을 교체(SD400→SD500) 했으며, 특허출원 중인 진공생산 기술 및 무소음 진동기의 기술적 성과도 한몫했다. 특히 경량 콘슬라트는 특허로 특화된 기술로 하중 강도 향상이 가능해져 콘슬라트 두께를 줄여 무게 감소로 이동과 설치 작업 편리성은 물론 시공기간 단축을 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최초 건식기둥 개발=㈜삼성CST는 국내 최초의 경량 콘슬라트 개발·보급에 이어 돈사용 바닥지주인 건식기둥(제10-2317228호)과 그 생산시설(제10-2317220호)에 관련한 특허를 각각 획득했다. 특히 건식기둥 방식은 플라스틱 파이프를 내장해 파이프 내부에 철근을 넣고 파이프 외부에는 콘크리트를 넣는다. 건식기둥은 타설된 콘크리트가 양생하기 전이라도 철근과 내부 파이프가 고정돼 있어 콘슬라트를 빠르게 설치할 수 있어 비용 절감과 작업 편리성은 물론 시공기간을 줄일 수 있다.
◆기존 방식보다 새로운 선택=㈜삼성CST는 기존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국내 최초의 경량 콘슬라트 및 건식기둥 등을 필두로 현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크기의 콘슬라트, 받침대(콘슬라트 베이스), 콘크리트 칸막이, 콘크리트 출입문, 급이기 밑판 공급에 이어 자돈사용 콘슬라트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분만사용 콘슬라트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삼성CST는 1㎜의 차이가 제품의 품질을 좌우한다며 싸고 좋은 제품은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일반 콘슬라트를 10~15년 정도 사용하다 뜯어내기보다, 30여년 이상 반영구적인 특화된 제품을 사용할 것이냐는 순전히 농가의 몫이라고 강조한다. 그만큼 돈사용 콘슬라트만큼은 ㈜삼성CST가 자신 있다는 의미의 표현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