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판넬’로 화재위험·전기사고 제로에 도전 

  • 등록 2021.09.13 10: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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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제품] 안전하게 전기시설물 관리해 주는 ㈜피그하우징 

국내 1위 기업 ‘엘에스 일렉트릭(구 LS산전)’과 손잡고 스마트 분전반 공급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돈사 화재는 78건이 발생했으며, 총 95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 겨울철에는 돈사 전기설비를 미리 점검해 화재와 정전 피해에 항상 대비해야 한다. 전기 합선이나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낡은 콘센트, 플러그 등을 교체해야 한다. 또한 돈사 안팎의 전선 피복 상태와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전선과 전기기구 주변 먼지나 거미줄을 주기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전기 배전반, 전기 구동장치 등 연결 부위에 결함이나 과부하가 발생하면 화재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전기배선의 위험 요소도 항상 점검해야 한다. 

 

◆돈사 화재 ‘스마트 판넬’이 책임진다=미래지향적 기술의 도입으로 스마트 축산시대가 구축되고 있는 지금 양돈농가들의 전기시설 역시 삶의 질 향상에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지만 첨단기술은 양돈농가들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주었지만 한편으로는 고민 또한 안겨주었다. 이는 인간이 전기시설 옆에 항상 대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까다로운 기기 정보의 수집 및 분석이 현실적으로 쉽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돈사시설 및 환경개선에 앞장서는 (주)피그하우징(대표이사 김재관)은 양돈장에서의 화재 예방과 축산인의 안전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전력과 자동화 분야 국내 1위 기업 엘에스 일렉트릭(주)(구 LS산전)과 손잡고 ‘스마트 판넬 세이프가드’(Smart Panel Safeguard, 이하 스마트 판넬)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스마트 판넬’은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시설물 관리를 위한 스마트 배전/분전 솔루션을 의미한다. 
신뢰성 높은 전력 기기에 차별화된 IoT, ICT 기술을 더한 차세대 솔루션, 전기 시스템 관리의 새로운 파트너 ‘스마트 판넬’은 전력 기기의 상태정보, 전력사용의 모니터링은 물론 차별화된 분석서비스까지 제공해 준다.

 

 

‘스마트 판넬’은 지금의 전기시설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축산인의 많은 의견을 듣고 같은 눈으로 바라보았다. 자칫하면 전기시설 고장 사고가 가축 폐사로도 이어질 수 있는 농가들의 불안하고 절박한 심정을 알기에 사고 발생 즉시 정확한 차단 발생 위치와 원인을 파악해 모바일로 전송한다. 
‘스마트 판넬’은 화재를 항상 걱정하고 있는 양돈농가들의 마음을 덜기 위해 단락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기기 구성과 온도와 일산화탄소 및 각종 센서를 통해 화재 위험을 감지하고 알려준다. ‘스마트 판넬’은 많은 기능과 서비스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판넬 고유의 안정성은 그대로 유지된다. 


◆‘스마트 판넬’ 설치농장, 전기사고 걱정에서 탈출=지금도 양돈장에서는 부주의나 전기적 요인에 의한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 돼지는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처를 하지 못할 경우 질식사로 인해 가축 폐사로 직결될 뿐만 아니라 시설물 전소로 인한 심각한 재산피해 및 정신적 충격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대부분은 안정적인 전력 기기 사용과 관리로 예방이 가능하다. 차단기, 개폐기 등의 전력설비 권장 교체 주기는 10~15년이나 주기적 점검 관리가 미흡하면 수명은 급격히 떨어진다. 


피그하우징 김재관 대표는 “양돈장은 전원 차단으로 인한 사고 및 화재 발생 시 재산피해가 매우 심각하다. ‘스마트 판넬’은 이상 발생 시 바로 모바일 알림을 통한 즉시 사고 인지 및 정확한 위치 파악을 통한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 안전·신뢰·편의를 기본으로 장착한 ‘스마트 판넬’은 가지고 있는 자체로 차별화된 자부심을 줄 수 있으며, 꼭 필요한 가치를 제공해 양돈농가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줄 것이다. 양돈농가들의 윤택한 삶을 누리는 그날까지 ‘스마트 판넬’은 고객의 일상이 되어 줄 것”이라면서 ‘스마트 판넬’의 차별화된 기능을 강조했다. 


엘에스 일렉트릭 강성수 매니저는 “양돈장은 규모가 크고, 돈사도 여러 동으로 구성돼 있어 전기적 요인으로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디서 발생되는지 찾는 과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스마트 판넬’은 사고 발생 시 바로 알림을 통해 위치(원인)까지 알려준다. 또한 양돈장에서 가장 중요한 게 화재 예방인데 ‘스마트 판넬’은 전력설비의 실시간 상태 및 이력 확인, 부하의 전력정보 취득 및 분석을 통한 안정적 사용을 유도해 전력설비에 대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스마트 판넬’을 지난해 8월 농장에 직접 설치한 A농가 대표는 “엘에스 일렉트릭이 ‘스마트 판넬’의 사용고객들에게 제공해 주는 모바일 앱(Power Talk)은 전기운전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전기 운영에 이상/사고 발생 시 SNS/SMS로 즉시 사고 위치와 내용에 대한 알림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각 Panel과 각 연결 기기별로 전기운전 현황과 전력사용/차단기 수명 등의 상세정보를 알 수 있으며, 온도/습도/가스센서 추가 및 다른 기기들로 통합/구축 가능해 화재 및 전기사고로 인한 돼지들의 질식사 걱정이 없어 마음 편히 돼지를 키울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 판넬’ 사용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성필 기자 pignew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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