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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울수록 삼겹살 많이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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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폭염따른 소비자 농식품 구매 및 소비유형 변화 발표

무더위 지친 체력 회복에 도움되는 즉석식품 등 구매액 늘어

 

 

무더위와 돼지고기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것일까.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해에는 무더위에 지친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돼지고기, 닭고기를 비롯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즉석식품 등의 구매액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농촌진흥청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동안 매달 가계부를 작성한 수도권 소비자 패널 517명의 가계부를 분석해 ‘여름철 폭염에 따른 소비자의 농식품 구매 및 소비유형 변화’를 발표했다.
폭염일수가 많은 해에는 여느 해에 비해 돼지고기(삼겹살) 구매액이 10% 증가했고, 대표 보양식인 닭고기(생닭) 구매액도 3% 늘었다. 

 

가공식품으로는 즉석밥(6%), 즉석식품(11%) 등 간편하게 상차림 할 수 있는 품목의 구매액이 증가했고, 무더운 날씨에 많이 찾는 가정간편식의 구매액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고기(한우 등심) 구매액은 돼지고기, 닭고기 등 다른 축산물로 대체되거나 외식으로 인해 4% 감소했다.

 

폭염일수가 많은 해에는 외식 이용률이 2%p 높아지고, 지출액도 평소보다 10% 이상 증가했으며, 주말보다 주중에 소비하는 외식비용이 더 많았다. 농식품을 구매할 때는 집 가까이에 있는 슈퍼마켓을 주로 이용했다.

 

농진청 농산업경영과 우수곤 과장은 “올해 8월 폭염 대비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농식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양보충 등 기능을 홍보하는 판매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폭염일 때 수요가 늘어나는 보양식 등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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