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차 양돈 스페셜스쿨 개최 최신 양돈장 환기기술 등 중요성 강조 윈맥스플러스 자돈 신제품 프로그램 출시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최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24년 1차 양돈 스페셜스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돈 지역부장 및 팀장 등 총 50여명이 참석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현 양돈PM은 매년 커지고 있는 환절기 일교차로 한돈 농가가 피해를 많이 입고 있다며, 이번 스페셜스쿨을 통해 양돈장 환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환기 시스템의 기본 원리부터 최신 환기 기술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다루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김정한 환경기술팀장은 양돈장에서 직접 컨설팅 했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효과적인 환기 시스템과 개선 방안에 대해 현장감 있는 내용을 전달했다. 김 팀장은 최근 발간한 ‘팜스코 양돈장 컨설팅 사례집’을 통해, 실제 양돈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솔루션들을 분석해 참가자들에게 실무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윤정환 STM(Sales Training Manager)은 “이번 스페셜스쿨은 한돈산업의 전문가인 팜스코 지역부장의 지식을 함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공유할 수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4일 농협경북본부에서 개최된 농협중앙회 주관 ‘2023년 상호금융대상 시상식’에서 ‘발전상’을 수상했다. 농협 상호금융대상은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재무관리, 고객관리, 사업실적 등 신용사업 전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농축협을 선정하는 상호금융부문 최고의 시상제도이다. 특히 상호금융대상 ‘발전상’은 여러 평가항목의 최종득점률이 전년 대비 상승폭이 가장 큰 농협이 수상할 정도로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수상은 지난 2월 ‘계통사료 6만톤 달성탑’에 이어 대구경북양돈농협이 올해 두번째 받은 상이기도 하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내실 있는 경영과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이끌면서 신용 및 경제사업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용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대구경북양돈농협의 조합원과 고객, 임직원들의 변함없는 격려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조합원 실익증진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일대에서 봄맞이 ‘줍깅’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 및 도드람엘피씨공사 임직원은 최근 일죽면 일대 도로 정화 활동 등 합동 봉사를 진행했다. 또한, 일죽면 금산리에 소재한 망이산성 등산로 주변 정비를 통해 봄을 맞아 방문하는 등산객 및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 공춘식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장 및 도드람엘피씨 대표이사는 “이번 줍깅 봉사는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마주하는 지역주민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임직원들끼리도 화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과 도드람엘피씨공사가 함께 다양한 지역 사회 봉사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드람은 경기도 안성시에 자회사 사업 소재지를 두고 있으며, 그간 봉사, 기부 등 안성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ESG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왔다.
정부가 현행 사료보다 단백질 함량이 1~2%포인트 낮은 ‘온실가스 배출 저감사료’ 보급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이 가능한 ‘질소저감사료’의 성분등록 기준을 마련해 지난 1일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사료공정서)’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질소저감사료는 사료로 공급하는 잉여 질소를 감축해 가축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 배출을 저감하는 환경친화적인 사료로 기존 사료와 구분해 질소저감사료로 표시·판매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단백질 첨가 수준을 규명하는 실험 연구(2021~2023, 서울대·충남대·건국대)를 통해 한우, 돼지, 산란계의 성장 단계별 적정 단백질 수준을 확인했다. 해외 사례 분석과 국립축산과학원, 학계 및 업계 전문가 의견 등을 거쳐 질소저감사료의 성분등록 및 표시 사항을 마련했다.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분뇨냄새 저감, 적정 영양소 공급 등을 유도하기 위해 2021년에 돼지사료는 1~3%포인트 단백질 수준을 낮췄으며, 닭, 오리, 소 사료는 단백질 상한치를 신규로 설정한 바 있다. 이번 질소저감사료는 현행 사료와 비교해 단백질 최대 함량이 1~2%포인트 낮아졌고, 돼지사료는 필수 아미노산에 해당하는 라이신의 등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축산유통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도축 현장의 업무 편의 증진을 위한 ‘스마트 전자출하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스마트 전자출하 시스템은 소·돼지 출하 신청 절차를 전산화하고 도축단계의 행정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축평원이 보유하고 있는 축산물 이력 정보를 기반으로 출하 신청자가 개체정보(농장주, 품종, 성별, 사육개월령, 브루셀라 검사 여부 등)를 출하 전에 미리 확인해 출하를 신청하고, 이를 도축장 출하 담당자가 한눈에 확인·점검할 수 있다. 스마트 전자출하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전자출하 신청 △무항생제·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등 축산 인증 정보 연계 △현장 행정업무의 전산화 등이며, 축평원은 시스템을 올해 연말까지 구축 완료,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출하 신청자가 도축장의 출하 사무실에서 ‘출하 신청서’ 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도축장 출하 담당자가 컴퓨터를 통해 신청 내역을 입력하는 절차를 거쳤다. 하지만 스마트 전자출하 시스템에서는 출하자가 스마트폰 앱에 내역을 입력해 출하 신청을 하면 도축장 담당자가 컴퓨터에서 바로 확인해 쉽고 빠르게 접수할 수 있다. 출하
충북 보은군이 성공적인 가축분뇨처리시설 구축을 위해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보은군에 따르면 최근 최재형 군수가 전북 정읍시 샘골농협 가축분뇨자원화센터와 충남 논산시 논산계룡축협 퇴비화시설 등을 견학했다. 2017년 준공한 샘골농협 자원화센터는 총사업비 88억2800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9710㎡ 규모로 조성됐다. 1일 처리량은 95t이다. 설치한 태양광 시설 아래 가축분퇴비를 보관하는 등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총사업비 41억5000만원을 들인 논산계룡축협 가축분뇨 퇴비화시설은 부지면적 1만9483㎡ 규모로 1일 70t의 가축분뇨를 처리한다. 지난 1월 시설 후보지 주민들이 견학을 한 곳이기도 하다. 보은군은 견학 시설에서 얻은 노하우를 토대로 악취 없는 친환경 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미국 행정부가 축산 제품에도 미국 우선주의를 적용한 것으로 해석되는 조치에 나섰다. 지난 18일 미 농무부는 미국에서 태어나 사육되고 도축된 뒤 가공된 동물로 만든 제품에만 ‘Made in the USA’ 또는 ‘Product of USA’와 같은 라벨을 붙일 수 있도록 최종 결정했다. 현행 미국산 축산 제품 라벨링 규정에 따르면 육류 포장업체가 동물의 원산지와 관계없이 미국에서 가공된 모든 동물성 제품에 미국산 라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미 농무부가 이번에 발표한 최종 변경안에 따르면 미국에서 태어나 사육되고 도축된 뒤 가공된 동물로 만든 제품에만 미국산 딱지를 붙일 수 있도록 변경했다. 톰 빌색 농무부 장관은 최근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산 축산 제품에 대한 명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소비자들의 혼동을 방지하고 식품 출처를 명확히 이해하도록 돕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엇갈린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북미육류협회(NAMI)는 “정부의 라벨링 변경안은 멕시코와 캐나다의 무역 보복을 유발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농식품부가 이달 28일까지 지자체 담당자, 축산농가 등을 대상으로 2024년도 ‘축산분야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축산분야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의 일환으로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 비용을 직접 보전하는 탄소 중립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축산 부문의 경우 온실가스 배출량을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18%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 사업은 메탄가스와 가축분뇨로 배출되는 질소 감축이다. 돼지는 저단백질 사료를 먹여 분뇨에서 발생하는 아산화질소를 줄이고, 소는 메탄저감제가 함유된 사료를 먹여 메탄가스 발생량을 감축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한육우·젖소에게 저메탄사료를 급여할 경우 각각 두당 2만5000원, 5만원을 지원하고, 돼지에게 질소저감사료를 급여할 경우 두당 5000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할 경우 4월부터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전문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이 농가 선정, 이행 점검(사료 구매량 등), 지급액 산정 등 사업 전반
대구시의 축산물도매시장 폐쇄 방침과 관련해 시장을 위탁 운영하는 법인이 낸 집행정지 신청이 항고심에서 기각됐다. 대구고법 행정1부는 신흥산업이 대구시를 상대로 낸 ‘대구시 축산물도매시장 폐쇄’ 공고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인 1심 결정을 취소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대구시의 공고 처분으로 인해 신흥산업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염려가 있다거나 그러한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한 필요가 있다는 점에 대한 소명이 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축산물도매시장을 오는 4월 1일부터 폐쇄하겠다고 공고했다. 이에 신흥산업은 관련 조례가 개정되기도 전에 폐쇄 절차를 밟은 대구시의 행정 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집행정지 신청과 함께 ‘대구시 도축장 폐쇄처분 등 무효확인 등’ 소송을 냈다. 1심 법원은 지난달 신흥산업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대구시에 본안 소송 판결 선고일에서 30일이 될 때까지 효력을 정지하라고 결정했다.
경기도는 퇴직한 가축방역관을 활용해 ASF 등 가축질병의 예찰과 시료 채취 등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경기도는 퇴직 가축방역관 7명을 투입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ASF 예찰, 농장 방역시설과 질병 컨설팅 등 사회공헌사업을 하게 된다. 퇴직 가축방역관은 도축장, 사료공장, 공동자원화 시설에 대해 차단방역 운용을 지도하고 차량, 시설 시료를 채취해 재난성 질병 오염도 조사도 한다. 경험이 많은 이들 퇴직 공무원의 활용으로 가축방역 기관과 생산자단체에서는 촘촘한 방역관리로 재난성 가축질병 차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경기도는 보고 있다. 정봉수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퇴직 가축방역관을 활용한 재난성 가축질병 사회공헌사업은 민관 모두 만족도가 높은 만큼 활성화해 재난성 가축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인사혁신처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 방역지원 사회공헌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