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질을 제품으로 컨트롤(Control)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우성사료의 연구 결과로 개발된 ‘슈퍼50’ 블랙(Black), 레드(Red), 화이트(White)는 현장에 다양한 품종의 보급으로 다양한 형태의 유전적인 결과로 나타나는 육질을 제품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목표로 개발됐다. 무한 경쟁의 시대에서 한돈이 개선하고 추구해야 할 경쟁력의 방향 중 하나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육질과 그 균일성이다. 품종, 사양관리, 환경, 사료 등 육질에 관여하는 요소들은 다양하고 복잡하다. 이러한 여러 가지 요소들을 개선하려는 농장의 노력과 함께 농가, 유통업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돼지고기 생산을 위해 성장, 정육율, 등지방, 근내지방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영양 프로그램이 요구되고 있어 특수 기능성 제품들이 우성사료에 의해 개발됐다. ■ 슈퍼50 블랙(Black) ◆흑돈(黑豚, Black)의 증체 향상과 등지방 조절 기술을 통한 육질 향상으로 농장 수익 극대화=‘슈퍼50 블랙’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흑돈(흑돼지) 전용 제품이다. 다양한 유전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흑돈에 맞는 영양 이론은 현재까지 많은 농장들이 고민하고
두 개 동에 총 5,000두 규모 비육전문농장 스마트폰 등 최첨단 설시 적용·관리인력 최소화 대한민국 양돈업을 돌아보면 그간 많은 종사자의 노력과 땀으로 양적인 성장은 이뤘다. 하지만, 생산성은 15년째 답보 상태를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양돈산업에 대한 악취와 환경 등에 새로운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 우리 양돈업은 새로운 시대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지난 15일 대한민국 양돈업의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선진의 양돈사료 파트너 계림축산(대표 윤석환)의 현대화시설농장 오픈기념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행사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최소한의 참여 인원으로 단체식사 등의 위험요소를 배제하고 진행됐다. 계림축산을 운영 중인 윤석환 대표는 처음에는 양돈을 부업으로 시작했지만, 양돈업이 지닌 매력을 경험하고 모돈 3마리로 본격적인 양돈인의 길을 걸었다. 한때 양돈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많은 민원 문제가 발생해 포기할 뻔한 위기를 극복하고 양돈산업의 성장과 함께 현재 총 3만두 이상의 사육 규모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권역의 개인이 운영하는 규모로는 가장 큰 규모를 운영 중인 윤석환 대표는 현
한국썸벧(주)(대표이사 김달중)은 14일간 약효가 지속되는 호흡기질병 치료제 ‘툴라젝트’를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썸벧에 따르면 ‘툴라젝트’는 마크로라이드 계열의 항생제 툴라스로마이신을 주성분으로 한 주사제로, 돼지의 각종 세균성 폐렴치료에 탁월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툴라젝트’는 1회 주사로 14일간 약효가 지속돼 단 한 번의 주사로 세균성 폐렴을 말끔하게 치료할 수 있으며, 농장직원의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내성문제 걱정 없이 호흡기질병 치료에 우수하고, 난치성 폐렴치료 시 최상의 선택약이며, 폐사율 최소화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효능 및 효과=돼지의 흉막폐렴, 파스튜렐라 폐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을 치료한다. ◆용법 및 용량=돼지 체중 40㎏당 본제 1ml를 이근부에 1회 근육주사한다. 단, 한 부위에 투여하는 주사량이 2ml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저장방법 및 휴약기간=저장방법은 직사광선을 피해 건조한 실온(1~30℃)에서 보관한다. 휴약기간은 돼지의 경우 33일이다. ◆포장단위=50mL, 100mL
충남 당진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에 당진지역 축산농가 16개소가 지정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현재까지 당진지역 내 축산농가 중 총 26개소(2019년 10개소, 2020년 16개소)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 당진시는 오는 2023년까지 총 70개소 지정을 목표로, 가축사육 환경개선으로 고품질 안전 축산물을 생산하고 악취발생 저감 노력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축산농가를 집중 발굴 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당진시는 증가하는 축산악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축산악취 청정화를 통한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선정, 축산악취 저감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을 연계해 지정농가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인증참여를 독려중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축산악취에 따른 시민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을 조성하는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축전염병 브루셀라에 걸린 소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방치한 공무원들이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1일 전북동물위생시험소 소속 공무원 3명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8년 4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된 브루셀라에 걸린 무주군 한 농가의 한우가 장수군으로 이동하는 것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브루셀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 해당 지자체에 즉각 통보해야 하지만 이들은 지연 통보했다. 공무원들의 늦장 대처로 병에 걸린 한우는 장수군의 농가로 이동, 최근까지 5농가 100여마리를 감염시켰다. 지난해 9월 피해 농가 진정서를 제출받아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방역 조처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서 피해 농가가 생긴 것으로 보았다. 이에 대해 해당 공무원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양돈농가의 대인소독에 대한 기피현상 방지와 효율적인 소독을 위해 기북면 등 2개소에 ‘고온건조 방식 대인소독장비활용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고온건조 방식 대인소독장비는 병원체가 온도가 높고 건조한 조건에서 쉽게 죽는 특징을 이용한 방식이다. 특히 고온간접열풍을 활용한 고온건조방식의 대인소독 장비는 사용자가 거의 느낄 수 없는 간접 열풍과 대류순환 방식으로 온도를 90도까지 올려 병원체를 사멸시킨다. 양돈농가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대표 병원체인 PED, PRRS 바이러스는 노출 부위와 비노출 부위 모두 70도에서 5분, 75도에서 5분, 80도에서 3분 안에 병원체가 죽는 결과가 나와 이번에 추진한 대인소독장비를 활용하면 성공적인 방역을 기대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고온건조 방식 대인소독장비를 활용하면 양돈질병 병원체 사멸에 더욱 효과적인 소독을 연중 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농장 출입구의 효율적인 방역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캔사스 주립대학과 연구협약 체결 “이미 연구가 상당부문 진척된 상황” 메디안디노스틱(대표 오진식)이 캔사스 주립대학(Kansas State University)과 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ASF 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백신 개발과 관련해 업체 측은 “단일 사이클 아데노바이러스(SCAd) 플랫폼 기술로, 전염성 있는 바이러스를 증폭시키지 않고도 목적 단백질을 다량 발현할 수 있는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신 개발 연구 책임자인 캔사스 주립대학 수의과대학 Waithaka Mwangi 교수는 “본 연구진이 사용하는 SCAd 기술은 전염성이 있는 바이러스를 증폭시키지 않기 때문에 매우 안전한 백신이 될 것”이라며 “면역을 유도하는 많은 단백질을 동시에 발현할 수 있는 데다 세포성 면역도 유도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기술은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백신 기술 플랫폼”이라고 덧붙였다. 오진식 대표는 “ASF 백신의 상용화를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것이 ‘안전성’이다”고 말했다. 그는 “SCAd 기술이 차세대 ASF 백신 개발을 위한 최신의 플랫폼 기술임을 확신한다”며 “이미 연구가 상당히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의 자체 명품 돼지고기브랜드인 ‘제주도니’가 ‘2020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축산물(돈육)부문 최고브랜드로 선정됐다.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의 직접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소비자에게 가장 큰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지난 16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제주도니’는 앞서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는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2007년부터 2014년까지 획득했고 2010년에는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왔다. 고권진 조합장은 “제주양돈농협과 제주도니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의 덕”이라며 “대한민국 1% 제주도니의 우수한 품질로 보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 농업기술원은 가축분뇨로 만든 퇴비 1200톤(3억원 상당)을 베트남에 수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 퇴비는 기존의 가루 형태와 달리 고체로 만들어져 이용이 편리하다. 이번 달부터 매달 100톤씩을 1년에 걸쳐 수출한다. 퇴비를 수출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 특히 가축분뇨로 만든 퇴비는 공급 과잉 상태여서 수출은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북 익산시는 실시간 관리체계와 강력한 단속 병행으로 축산악취 민원을 절반 이상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고 최근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축산악취 저감 원년의 해로 선포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8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축산악취 민원이 57%(26건→11건) 감소했다. 특히 그동안 고질적으로 민원이 제기돼 온 대규모 사업장 ‘축협 경축자원화센터’와 ‘우주원 공동자원화시설’에 악취저감장치를 설치하고 ‘상지원 가축분뇨공동처리장을 밀폐’하는 등 환경개선을 완료해 북부권의 축산악취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소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악취저감 사업에 참여한 축산농가는 축사 환경개선으로 폐사율 감소와 출하일수 단축 등의 효과로 생산성이 높아지며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뒀다. 익산시 관계자는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농가 시설 지원은 물론 강력한 단속을 시행해 조금씩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올해 폭염을 대비해 악취단속을 강화하는 등 축산악취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