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돼지농장서 ASF 발생…전 농장 비상체지 돌입

  • 등록 2025.09.24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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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은 미산면 백석리 소재 돼지농장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연천군은 14일 ASF 확진 직후 해당 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과 출입 통제를 실시하고, 15일 발생농장(847두)과 연접농장(1016두)에 대한 살처분 및 매몰 조치를 신속히 완료했다.

 

특히 연천군은 양돈농가 66개소에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방역상황을 유선 점검하고 있으며, 24시간 가동 중인 재난안전대책본부 일일 상황보고를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통제초소 근무 및 거점 소독시설 운영을 이어가며 방역 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보호과는 야생멧돼지 울타리를 집중 점검해 대응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매일 상황을 보고·점검하며 신속하고 철저한 방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ASF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지 기자 pignew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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