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ASF 위험주의보 발령

  • 등록 2021.05.11 13: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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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권역 살아있는 돼지·분뇨 권역밖 이동 금지

경북도는 강원 영월 흑돼지 농가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 강화조치를 긴급히 시행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도내 모든 양돈농가에 ASF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차량 출입 시 2단계 소독, 농장 내 4단계 소독관리, 방목 금지, 발생지역 입산 금지 등 농장 방역수칙을 지킬 것을 안내하고 있다.

 

북부권역 10개 시군은 2주간 살아있는 돼지와 분뇨의 권역 밖 이동을 금지하고 권역 안에서 이동할 때는 ASF 검사를 받도록 했다.
또 강원 연접지역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영주와 봉화 전체 양돈농가 56호에서 키우는 돼지를 정밀검사하고 매일 소독한다.

울타리 설치 등 방역 시설 개선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ASF가 농장 앞까지 와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소독을 강화하고 사람과 차량을 통제해달라”고 말했다.

 

한만성 기자 pignew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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