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미래연구소, 야생멧돼지 ASF 상재화 대응 등 과제 제시

2022.04.12 11:37:04

‘2022년도 주요사업 추진계획안’ 마련
젊은 한돈인 육성·지원 제도 개선 등 현안·중장기 과제 구분

대한한돈협회 한돈미래연구소는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2022년도 주요사업 추진계획안’을 마련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돈미래연구소는 ‘급변하는 한돈산업에 능동적으로 대응, 한돈농가의 권익향상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2월 10일 설립됐다. 

 

이번 추진계획안은 ‘변화하는 한돈산업에 신속·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제안과 논리개발로 지속 가능한 한돈산업 발전을 유도한다’는 목표 아래 수립됐다. 우선 당장 추진해야 할 현안과제와 지속적이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구분했다.

 

현안 과제로는 ▲야생멧돼지 ASF 상재화에 따른 대응방안 제시와 ▲탄소중립, 동물복지 등의 한돈산업관련 현안쟁점에 대한 분석 및 대응방안제시이다. 지속추진과제로는 ▲젊은 한돈인 육성·지원 제도 개선방안 마련과 ▲(가칭)한돈산업육성법 제정안 마련이다.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과제는 ▲지속가능한 한돈산업 발전에 필요한 주요 전략 마련과 ▲한돈산업의 가치 발굴 및 소비자 인식개선 방안 제시 ▲소비친화적 한돈 고급화 전략방안 수립 및 제안 등이다.

 

이번에 마련된 사업 추진계획은 한돈산업관련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 한돈미래연구소 운영에 주요사항을 결정하는 운영위원회에서 3차례의 회의와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 앞으로도 사업계획이 원활하고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수시·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하고 자문할 예정이다.

 

한돈미래연구소 김성훈 소장은 “사업계획을 원만하게 추진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 인재풀을 구축해 분야별 전문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 현안 사안에 따른 전문가 풀을 활용해 각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적정성 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손세회 한돈협회장은 “현안 대응과 미래 한돈산업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을 적절히 조화시켜 올해 사업계획을 마련했다”면서 “한돈미래연구소가 올해 사업을 잘 추진해 한돈농가의 소득창출 등에 도움을 주고, 한돈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필요시 연구소 인원을 보강해 사업추진의 효과성을 높일 것”이라면서 “이번 추진계획에 없는 사업이라도 한돈 농가를 지원하고, 농가의 권익향상에 필요한 일이라면 신속·선제적으로 대응해 한돈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만성 기자 pignew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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