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21일 경기 안성에 있는 돼지 민간 종돈장 ‘다비육종’을 방문해 육종시설을 살펴보고, 한국형 씨돼지 개량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다비육종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돼지육종기업으로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종돈 분양 100만 마리를 돌파했다. 농식품부의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진청과 ‘실용돈 생산체계 개선’ 연구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조 청장은 “국내 환경에 맞는 한국형 씨돼지 개량에 우수 종돈장의 참여가 확대된다면 그 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다”며 “앞으로 유전능력이 뛰어난 한국형 씨돼지의 개량‧보급을 위해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