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개보수사업’ 선정

  • 등록 2023.10.17 14: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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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2억2000만원 확보

충남 홍성군은 농식품부 주관 ‘2024년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개보수 사업’에 선정돼, 국비 포함 사업비 12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홍성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광천읍 운용리 소재)는 2013년에 준공된 시설로 관내 91농가의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있다. 노후된 퇴액비화 시설 개보수, 악취저감시설 및 정제액비 설비 추가 설치로 운영과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공모에 참여한 21개 시군 25개소 공동자원화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가 종합 평가를 실시해 사업자 8개소를 선정했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축산분야 탄소중립 이행 등 가축분뇨 자원화 여건 변화로 공동자원화시설의 역할과 과제가 많다”며 “정부 예산의 적극 확보를 통해 가축분뇨의 친환경적인 처리 및 악취저감 시설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은 기존 개별농장 분뇨처리의 한계를 벗어나 가축분뇨의 수거, 퇴액비화 및 에너지화, 고품질 퇴액비 살포 등 체계적 관리를 맡고 있다.

한만성 기자 pignew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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