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산업동물의료원’ 내포신도시 설립 본격화

2023.07.10 14:35:02

충남도, 산학시설용지 매매계약 체결

 

소 돼지 닭 등 산업동물 진료·치료와 동물약품 연구를 수행할 ‘충남산업동물의료원’의 내포신도시 설립이 본격화된다.


충남도는 지난 4일 ‘충남산업동물의료원 설립 필요성 정책토론회’를 열고 설립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산업동물의료원은 충남대가 수의·축산 교육·연구·임상 지원을 목표로 내포신도시 산학시설용지 1만6596㎡에 2027년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충남대는 지난 2월 충남도와 내포신도시 산학시설용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특화시설로는 △경제·산업동물병원 △글로벌 수의·축산 교육연구센터 △동물약품 연구센터가 설치된다. 주요 기능은 동물약품 개발연구 지원을 비롯 △동물약품 임상시험 지원 △전염성 질병 예방연구 △지자체 연계 가축전염병 역학지원 △가축질병 신속진단 및 진료지원 △경제·산업동물 의료 서비스 제공 등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 충남도내 돼지사육 두수는 227만3307마리로 전국 1위, 젖소는 6만7280마리로 전국 2위, 닭은 2868만2469마리로 전국 3위, 한육우는 46만2814마리로 전국 4위였다. 
 

김상지 기자 pignew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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