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활천농장 이대호 대표가 지난 3일 군청을 찾아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대호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내 최초로 차(茶)를 주제로 하는 엑스포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후원금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김해에서 양돈업을 시작한 이대호 대표는 1989년 하동 북천면으로 이전해 우수한 종돈 생산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인 하승철 군수는 “기탁한 후원금을 잘 활용해 더욱 내실있는 행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세계차엑스포는 5월 4일~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군과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