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축산악취저감 신기술 국가인증 지원한다

2021.06.23 14:39:48

 ‘2021 축산악취저감제 신기술 인증지원 사업’ 추진

올 20개업체 대상 선정…7월 2일까지 사업참여자 모집

 

경기도가 신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축산악취저감제품의 국가인증을 지원, 효과적인 축산악취저감을 도모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1 축산악취저감제 신기술 인증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내 축산농가의 축산악취저감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하고 악취저감 신기술 개발을 통한 효과적인 축산악취저감을 유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축산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는 총 20개 업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으로, 신기술을 이용한 축산악취저감제품의 국가인증 소요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도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자가 직접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신기술 인증 및 기술검증을 신청 후 검증절차를 완료하면,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6월 14일) 기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기업 중 악취저감 분야 신기술(미생물제, 탈취제 등 약품계열)을 개발·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 
지원을 받길 희망하는 업체는 필수서류 등을 구비해 오는 7월 2일까지 경기도청 축산정책과(의정부시 청사로1 경기도청 북부청사 축산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축산악취저감 관련 신기술 개발과 인증, 적용이 활발해져 악취발생으로 인한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지역과 더불어 함께하는 축산환경을 조성하는 초석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서식 등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한만성 기자 pignew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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