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축산진흥원, 고능력 외국산 씨돼지 도입

  • 등록 2021.04.12 13: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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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다나산·미국산 돼지 총 85두 6월중 입식

 

제주 축산진흥원은 고품질 제주산 돼지고기 생산에 필요한 씨돼지 개량·증식 보급을 위해 고능력 외국산 씨돼지를 도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하는 씨돼지는 능력이 검증된 캐나다산 씨돼지 3품종(랜드레이스, 요크셔, 두록) 55마리와 미국산 흑돼지(버크셔) 30마리 등 85마리다.

 

외국산 원종돈 도입 절차는 코로나19로 인해 외국 현지 직접 선발이 어려워 국내에서 현지 농장성적 및 혈통정보 등 서류심사를 통해 유전능력이 우수한 씨돼지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외국산 씨돼지들은 현지 질병검사 등을 거쳐 5월 중 제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 용강계류장에서 15일간 국내검역 후 6월 중 축산진흥원 종돈장에 입식할 예정이다.

 

축산진흥원은 고능력 씨돼지 도입을 통해 매해 1000마리 내외의 씨돼지와 돼지 액상정액 7만팩을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축산진흥원은 양돈농가에 고능력 씨돼지 및 돼지 액상정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돼지개량 가속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나갈 방침이다.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흑돼지 품종 씨돼지와 액상정액 공급 확대를 통해 농가 수입과 연계될 수 있는 사업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지 기자 pignews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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